9월에 수업을 조모임을 하는게 맞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
MVP는 아마도 놀이터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 조모임 후기는 나중에 뒤를 돌아봤을때 아 내가 그랬었지 하는 생각을 갖기 위해 적어봅니다.
처음에 조모임을 하면서 자기소개를 할때 강의 수강 이력을 보면서 와,, 다들 열심히 하신 분들이구나 강의가 2번째인 나는 여기서 폐가 되지 않게 성실히 하는 수밖에 없겠다 하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했습니다.
9월은 지난 7월보다 선선할꺼라는 기대와 달리 무척 더웠고, 송파구는 생각보다 단지가 많은 곳으로 혼자 했다면 임보까지 오지 못했을꺼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분임부터 단임까지 두번째 임장을 나가면서 길도 잘 못찾고, 단지 분석 법도 아직 낯선 저에게 지방에서 올라와서 열심히 하시는 조원분들은 큰 힘과 자극이 되었습니다.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살갑게 다가가지는 못했지만 분임과 단임, 매임을 같이 하는 순간순간 관심있는 주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나누는 시간이 너무 소중했고, 조모임이나 단톡방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에 힘이 났습니다.
아 나만 힘든건 아니다. 이 순간을 즐겁게 잘 넘기면서 재밌게 공부해 보자는 마음이 났던것 같습니다.
꾸역꾸역 완료주의로 임보까지 쓰면서 필요한 자료 주시고 지도 짜서 주시고 방법도 알려주신 조장님께 특히 감사드립니다. 저라면 그 바쁜 와중에 이런 세세한 것까지 못 챙길것 같아요.
업무와 가사로 바쁜 가운데 시간 잘 짜서 같이 하자고 분임,단임,매임 모두 같이 할수 있는 기회를 주신 조원분들도 감사합니다.
마지막 조모임을 못한게 너무 아쉽지만 투자자로 나아가는 길에 또 좋은 인연으로 만날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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