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사 쳇바퀴 도는 직장인으로서, 사무실에서의 한바탕 전투를 마치고 돌아와 강의를 들었습니다.
오프닝 강의를 ‘들었지만’, 또 다른 의미의 ‘듣는다’로서, ‘집’에 대해 현재 가지고 있는 나의 감정과, 미래의 목표는 무엇인지 제 마음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45분 동안 선생님의 격려와 다른 분들의 내러티브 속에서, ‘내집마련’에 대해 회의적이지 않은, 이왕이면 해보자는 태도로 임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서울에 내집마련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 연간 저축 가능한 금액을 타겟으로 설정하고 가계부를 적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가계부 노트를 새로 장만했습니다ㅎㅎ
- 강의료가 만만치 않아 강의 결제 전 치열하게 고민했지만, 강의료를 태우지 않았다면 ‘내집마련’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 그리고 끈기가 부족했을 겁니다. MBTI 내향형 인간이지만, 광야로 나온 만큼, 러닝메이트들과 함께 이번 10월은 끈기 있게 공부해 보겠습니다. 몰랐던 단어들(ex. 앞마당)을 익히고 다른 분들의 Case에 대해 나의 의사결정이라면 어떻게 할까? 라는 고민으로 전환해서 연습하겠습니다.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아가겠다는 큰 목표를 세우고, ‘나의 집’이라는 하위목표를 위해 이번 10월을 기점으로 정진해보겠습니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