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나만의 목표 세우기 : "똑똑한 한 채 우리집 만들기"

‘18년부터 ’24년까지 약 6년동안 직장생활을 하며 원룸/오피스텔/아파트 전세로 주거지를 옮겨왔다.

 

직장인으로서 내 통장에 돈이 쌓이기 시작할 무렵, 이미 전국구 집값은 최고점을 찍고 있었다. 

입사 직후 내집을 마련했더라면, 그리고 그 때 내가 부동산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어

내 조그만 돈으로라도 투자를 할 수 있었더라면 지금 내 자산이 많이 불었을 것이라고 후회도 약간은 했던 것 같다.

 

그럼에도 투자나 부동산에 큰 관심이 없던터라, 지금까지도 용기를 내지 못 하고 무관심하게 살았던 것 같다.

 

하지만 올해 봄에, 남편을 만나 가정을 만들게 되었고 (아직 신혼부부로 아기 생각은 나중이지만)

둘이 모이니 내집 마련에 대한 욕심이 조금 더 커졌다.

 

마침 내가 살고 있던 집의 전세 만기가 다가와, 우리는 이번에 내집 마련을 꼭 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를 기점으로 우리의 예산을 정리해보고, 네이버 부동산 앱을 뻔질나게 드나들며

주변 시세와 어떤 아파트가 좋아보이는지 등에 대해서는 열심히 고민해보았지만

 

결국 우리는 또 다시 정확한 기준이 없이 판단을 하고 있었고,

이는 매수에 대한 확신을 주기가 어려워 우리는 원하는 아파트를 아직도 정하지 못 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단 한 개, 

우리의 직장을 다니기에 적절하고/예산에 들어오며/객관적으로 잘 선택했다 판단받을 수 있는 

“똑똑한 내집 한 채” 

 

말은 정말 쉽지만 어렵다는 것을 느끼고는, 나 혼자서 혹은 내 남편과 둘의 머리로만은

확신에 차서 매수를 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절실히 느껴버렸다.

 

그래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에, 

평생 인강이라고는 수능 준비할 때만 들어봤던 내가 거금(내 기준)을 들여서 내집마련 기초반을 수강하게 되었다.

 

나의 이런 마음이 사소할지도 모르지만, 나중에 이 시간을 돌아봤을 때는

우리 부부에게 분명한 삶의 인사이트를 주는 순간일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똑똑한 내집 한채 마련을 위해,

앞으로 나오는 강의를 한강 한강을  

소중히 열심히 진심과 열과 성을 다해 들어보려고 한다.

 

이 강의를 모두 듣고 올해가 가기 전 

우리는 반드시 우리에게 적합한 내집을

객관적인 기준에 의거하여 확신을 가지고 선택할 수 있을 것이고

매수를 통해 마음이 편안하고 풍족한 연말을 맞을 것이다.

 

앞으로 한 달 화이팅!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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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제나user-level-chip
24. 10. 03. 21:28

우와..체리님 후기 넘 잘 읽었습니다!!👏👏 저와 목표가 똑같으셔서 폭풍공감하면서 읽었네요 ㅎㅎ!! 이번 내마기 수강하시고나서 꼭 목표하는 집 마련하시기를 응원할게요!!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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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온user-level-chip
24. 10. 03. 21:45

김체리씨 님 후기 작성 고생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