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강사와의 만남 후기, 양파링 강사님, 빈쓰튜터님 [2024. 10. 2]

제대로 투자공부를 시작하기로

와이프와 합의하고 시작한지 3개월

나에게 정말 천금같은 선물이 주어졌다.

한 달 정말 고생한 보람이 있었다.

 

"강사와의 만남"

 

부푼 기대를 안고

역삼역 도보 15분에 있는

월부 사무실에 갔다.

 

잠시 후 

오늘 강사분들이 공개 되었다.

 

프메퍼님, 센쓰님, 빈쓰님, 양파링님

 

양파링님이라니,

14년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처음 연예인을 봤을 때 그 기분이 들었다. 

총 30분이 선정되었고

4개의 교실에 나눠서 앉아 있으면

강사님, 튜터님들께서 들어오셔서

질문과 답변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강사와의 만남 시작

 

1교시 : 양파링님

 

1.투자금의 몇퍼센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우리 방에 계신 분 중의 한 분이 질문했다.

투자금의 몇 퍼센트를 투자로 사용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 물었다.

양파링님은, 현재 서울시장의 경우,

덜 오른것들이 있고, 덜 오른 것중에서 가장 가치있고 싼것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즉, 자신이 가진 투자금을 최대한 사용해서

내가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물건을 사는 것이 방법이라고 말했다.

 

덜 오른것중에, 가장 가치있고 그 중에 가장 가격이 싼 것을

선택하라고 말했다.

 

자산의 재배치의 경우,

투자할 준비가 되었 을 때

자가에서 임대로 이동하는 등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도 이 부분은 어디선과 보았고,

공감하는 부분인데

가장 위험한 것이

“잘 모르는 초보가 돈을 가지고 있을 때”라는 것이다.

 

2.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것, 알 수 있는것과 알 수 없는것

 

금융위기가 올지 안올지, 그래서 부동산 가격이

폭락할지에 관한 거시적인 영역은

우리가 할 수도 없고, 알 수도 없는 영역이다.

 

또, 내가 가지고 있는 부동산의 물건이 내년에 

어떻게 될지, 그래서 내가 얼마에 팔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예측의 영역이다.

 

따라서 내가 할 수 있고(독서, 강의, 임장, 투자)

알 수 있는(저, 환, 수, 원, 리)

것을 끊임없이 갈 고 닦아서

 

기회가 되었을 때, 내가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이 들었을 때

또는

정말 간절하게 사고 싶은 물건이 생겼을 때

행동하라고 말했다.

 

단, 투자할 때 리스크는 최소화 해라.

내 삶을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실수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3.부산에는 기회가 있다.

 

당장 부산에 사라는 말이 아니다.

단, 부산은 절대 버리지 말고 지켜보아야 한다.

신축 공급이 폭발해서, 최악이었다.

지금은 최악은 벗어난 시장이다.

전세 물량이 신축도 있다.

 

신용대출을 자제하라고 말했다.

단, 내 집마련이라면 조금 껴서 사는것은 괜찮다.

단, 투자자라면 마통은 리스크 관리용이다. 절대 사용하면 안된다.

 

2교시 : 빈쓰님

 

1.큰 자산을 담으려면, 그만한 큰 대가를 치뤄야 한다.

 

처음 상담을 시작할 때 굉장히 직설적이고

솔직하셔서 좀 놀랐다.

상담이 시작될 수록, 빈쓰님께서 가진 마음과 진심이

전해지는 것 같았다.

또 사실 우울한 점이 있었는데

저렇게 해야 부자가 된다는 점에서

지금보다 더 힘들어야 한다는 것

(아 물론 노력 안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빈쓰님 시간은

굉장히 강력한(?) 자기 계발 도서 한 권을

머리에 넣어주는 시간 같았다.

 

빈쓰..의 서재?

 

 

인내심 없는 사람의 돈이, 

인내심 있는 사람의 돈에게 흘러간다.

-워런버핏-

 

가족들의 희생도 대단히 컸다고 말했다.

곱창과 치킨 사건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

 

 

가장 성과는 안나오는데 

인풋을 많이 해야하는 시기가 처음이다.

-레버지지-

 

뒤로 갈 수록 인풋이 적어진다.

그래서 앞의 그것을 견뎌야 한다.

 

부자는 달리면서 생각하고, 

빈자는 어디로 뛸지 멈춰서 생각한다.

-세이노의 가르침-

 

이쯤 되면 내가 이걸

공짜로 들어도 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가슴 뛰게 괜찮은 물건을 찾아라

자본주의는 냉정하다."

 

2.시나리오 투자를 하라, 마음대로 되는 것은 없다.

 

뼈를 때리는 인생강의가 지속되는 와중에

투자에 관련해서도 계속 뼈를 때리셨다.

 

“시장은 예측하는 것이 아니다.”

맞다. 시장은 예측하는 것이 아니다. 

열반기초 때

배운건데 난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예측이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것이 되었을 때와 되지 않았을 때

전략을 세워야 한다". 고 말했다.

 

지금까지 계획대로 된게 거의 없다.고 했다. 

그래서 플랜 B, C 로 넘어갔었다.

 

“힘든 지금 시기를 견뎌라, 좋은 시절은 온다.”

 

한 달 고생한 보람이 있었다.

이것을 디딤돌 삼아, 

더욱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다.

 

다음 실준반도 기대가 된다.

스스로를 갈아 넣어보자, 할 수 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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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user-level-chip
24. 10. 03. 22:16

참치김밥님 강사와의 후기 잘 작성해주셨네요. 복기하는데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투자하신 후기도 들려주세요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

실천하는 누룽지user-level-chip
24. 10. 03. 22:17

강사와의 만남 뒷이야기가 궁금했는데 생생한 후기 잘 봤어요. 앞으로 성실하고 믿음직스러운 조장님 길에 꽃길만 펼쳐지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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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user-level-chip
24. 10. 03. 22:35

후기 감사합니다~ 참치김밥님은 진짜 꼭 부자 되실거예요!ㅎㅎ 앞으로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