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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솔직한 나눔을 전달하는 투자자 좀슐랭입니다.
싱글투자자로써 22년1월부터 지금까지
월부 환경덕분에 살아남고 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
'부자가 되기 위해선 대가를 치뤄야 한다'
라고 많이 들었을겁니다.
제가 지금까지 생존 해오면서 치뤘던 대가들을
시기별로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적기위해 독백체 적겠음)
# 2022년 = 후드려 맞으면서 강해지는 시기
같이 시작했던 동료가 기초 강의에서
MVP를 받았었다.
그 친구는 임장지는 한달에 총30번을 갔었다.
매일매일 거르지 않고 간 것이다.
나도 MVP가 너무너무 간절해서
기초반 조장을 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임장을 갔다.
그때 7~8월쯤 여름이었던 것 같다.
햇빛이 강한 날에도
비가 억수로 오는 날에도
일단 발도장만 찍자는 집념으로 다녔었다.
어느날 야간근무가 끝난 아침이었다.
비가 오고 몸이 너무 피곤해서
임장가기 싫었으나
일단 발도장 사진을 카페에 올리고 출발했다.
양복 차림으로
우산을 쓰고 단지임장을 진행했었다.
그러다가 문제가 발생했다.
지하주차장 계단을 오르다 내리다가
넘어져서 계단을 굴렀다.
(아직도 그 단지가 생각난다.. 선유도역 양평XX아파트..)
엉덩이도 아프고 팔에 큰 상처가 났다.
'아직 임장 초반인데... 그만 집에갈까?'
이런 생각도 들었지만
'이것도 부자가 되는 테스트야'
하며 아픈것을 참고 견디며
임장을 끝까지 진행했었다.
적절한 치료를 받았음에도
내 왼쪽 팔뚝엔 아직도 흉터가 있다.
이렇게 매일 매일 임장을 가고
결국 한달동안 30번 임장가기를 완성했지만
MVP는 받지 못했다 ㅎㅎ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미련한 XX'
MVP를 받지 못했지만
어떤 상황이든
임장을 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고
투자생활 하며
어떤 문제든 난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 2023년 = 임계점을 넘은 시기
23년은 나에게 투자자로써 정말 정말
소중한 시기이다.
첫번째로 기억에 남는 것은
지방임장에 대한 벽을 넘겼다.
당시 지기반을 했었는데 임장지는
대구 수성구였다.
지방 투자를 해야하는 나로서
지방임장에 대한 벽을 넘어보고 싶었다.
서울에서 대구까지
왕복을 하며 임장을 다녔는데
서울에서 저녁 약속이 있어도
새벽일찍 내려가 5시간 정도 돌고 서울로 올라오곤 했었다.
이왕 시작한거 방점을 찍고 싶어
하루는 날잡아 오전8시~ 오후10시까지 쉬지 않고
걷고 또 걸었다.
그렇게 투자자로써 7만보의 벽을 깰 수 있었다.
23년은 그냥 미쳐있었던 시기였다.
직장에서 동료들의 따가운 시선이 있기도 하고
쉬는날에 무조건 임장을 가고
결국 운이좋아 투자도 하게 되었고
월부에서 정말 좋은 투자 동료들을
만날 수 있었던 시기였다.
반대로 잃은 것도 있다.
월부에서 소위 말하는 유리공 문제도 있었다.
1년 동안 본가에 가지도 못했고
당시 만나고 있던 여자친구와 이별도 했었다 ㅎㅎ
월부에서 같은 싱글투자자인데 남자친구든, 여자친구든
헤어지는 사람들을 몇몇 보곤한다.
헤어지는게 무조건 나쁜걸까??
아니다.
본인이 노력했음에도 개선되지 않으면
떠날 사람은 빨리 떠나도록 해야 한다.
나도 당시엔 마음이 너무너무 아팠으나
시간이 지나고 나니 헤어지는게 정말 잘했다는
생각 들었다.
이별이라는 슬픔은 있었지만
남은 시간은 투자자로써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었다.
그리고 본인의 문제점도 되돌아 볼 수 있어
더욱 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러니 이별 했다고 너무 슬프게 생각 안했으면 좋겠다.
독한 마음을 가지고 한번 쯤은 미치면
성장할 수 있다.
모지리 좀슐랭도 이렇게 말하고 있지 않는가 ㅎㅎ
# 2024년 현재
22년 23년 정말 정신 없이 보내다가
어느날 거울을 봤는데
배뿔뚝이 아저씨가 있었다.
직장스트레스로 야식먹기
올뺌이라는 핑계로 야식먹기
보상이라는 핑계로 야식먹기
.
.
.
더군다나 체력도 이전과 못지 않았다
임장을 조금만 해도 머리가 빙빙돌고
체력이 이전만도 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월부 추천도서 이하영 작가의
'나는 나의 스무살을 가장 존중한다'을 읽었다.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세가지이다.
1. 독서 2. 명상 3. 운동
독강임투로 독서는 하고 있겠지만
나에게 부족한건 운동+명상이었다.
이 두개를 어떻게 잡을까 고민을 했다.
우리집안은 불교인데
어머니께서 매일 매일 108배를 하는걸
학창시절 부터 쭈욱 봐왔었다.
그 영향 때문일까
나도 그냥 따라했다.
매일 매일 108배를 하고
식단 조절을 했더니
82kg에서 최근 72kg 까지
-10kg 감량에 성공하였다.
투자를 잘하는 것보단
투자를 오래오래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
2024년은 운동을 하면서 건강관리를 하는 중이다.
대가를 겪는 과정에서 너무너무 무서웠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
하지만
멘토 튜터님들이 말씀하시고,
책에서도 알려준 것처럼
세상이 나에게 던져준 대가(벽)은
감당 가능한 것들만 준다.
그리고 해결하고 시간이 지나면
별거 아니다란 생각도 들기도 한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대가를 너무 안좋게만 보지말고
성장의 계기로 생각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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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해피네 : 한다면 헤내고야마는 슐랭님..🔥🔥🔥 진짜 본받아야할자세다ㅠㅠㅠ 건강까지 이렇게 잘챙기니 찐 투자자로 성장도 완성이쥬ㅠㅠㅠ 감량멋쪄여 축하드림댜!ㅎㅎㅎ
딩동댕2 : 슐랭님 자극이 되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편익을 위해서라면 비용을 기꺼이 감수하는 투자자의 마인드를 장착하겠습니다!!
귀연당 : 워메....... 진짜 대단한사람.. 많이 배웁니다
욘석 : 진짜 미쳤다... 미쳤어... 이래서 좋아하지~~~~ 반장님 화이팅!!(108배는 내가해야....)
여르미야 : 대박이네요 반장님♡♡♡저도 108배 해야되나요 ㅎㅎㅎ
뽕뽕마마 : 조장님~ 그동안 정말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셨네요~그만큼 많이 성장하여 이젠 기버로서 , 투자자로서 멋진게 활동하시는거 보니 오늘도 힘 받고 갑니다^^ 항상 건강 챙기면서 투자자의 길로 전진하세요^^
세화리 : 벽앞에서 포기하지말고 감당하고 넘어서기! 슐랭님 고마오요
삼리 : 슐랭님 치열하게 이 과정을 해내오셨네요! ㅎㅎㅎ 슐랭님 따라 저도 넘어가보겠습니다~ 감사해요 나눔글!
마이로드 : 꾸준히 글을 통해 나눠주시는 우리 랭❤ 넘 고마와요❤
jiny : 우리 전 조장님~ 힘든 시간을 견뎌내신 만큼, 아니 그 이상의 달콤한 마시멜로가 보상으로 주어질 거라 믿습니다. Good luck to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