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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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어] 감사함의 기적

 

안녕하세요

투자가 자유로워질

모국어 입니다.

 

이 글은 10월 04일

천사 모국어의 생일을 맞아

선물 같은 나날들을 기록하고, 기억하고자 작성합니다. 

정말 사소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입니다. 

바쁘신 분들은 뒤로가기 해주세요.

 


동료들과 독서모임을 하면서 

저는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도 제가 불평과 불만을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무슨 서버가 또 터져?”

“이전 발표랑 내용이 똑같네?”

등등…..

 

그런데 동료들과 모두 불평 불만을 하는

사람을 만나기 싫어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소중한 동료들과 멀어지기가 정말 싫었습니다

 

그래서 그날 이후로는 3감 하는 사람이 되기로 했습니다.

“감사하고, 감동하고, 감탄하자”

 

그 뒤로 불평이 올라 오려 해도 

감사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개선하려고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

“집은 안 보여주셨지만 시장 상황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하다”

등등…

 

저는 불평을 하기 보다는 감사를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고수의 생각법이라는 책을 읽고

저는 나눔의 의미를 생각해봤습니다.

저는 혼자 생각 했을 때 까지만 해도

어떤 의미가 있는지 깊게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독서모임을 하면서 이 내용을 발제문으로 제출하고

동료들에게 나눔의 의미에 대해서 질문을 했습니다.

 

 

“저는 나누면서 성장한다는 의미를 잘 모르겠어요”

-무지의 모국어-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수 있어요. 덕을 쌓는다고 생각하고 일단 나눠보세요"
지금은 의미를 찾기 어려울 수 있지만 나중에는 알게 될 거예요

 

오케이 일단 해본다.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나눈다.

 

9월 서울 투자 기초반 조장을 하면서

저는 조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서울 투자 기초반을 시작했었습니다.

한 달 동안 누구보다 진심으로 조장 활동에 임했습니다.

함께 열심히 해주시는 조원분들을 만나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조원들과 함께한 한달간의 이야기 

https://weolbu.com/community/1720675?inviteCode=0E1F5A

 


 

보이스피싱에 당하다

 

이번 달도 지투 광탈하고 

10월 또 열심히 해봐야지 하면서 

다짐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전화를 받습니다.

010-XXXX-XXXX 

"모국어님~ 링크 보내드릴텐데 2시까지 

결제하시면 실전반 가실 수 있어요~"

 

“헉 정말요? 감사합니다”

 

그 때 시간 1시 45분 실전반이 간절했던 저는

의문의 전화를 받고 의문의 링크에 접속하여

아무생각없이 결제를 합니다. 

“오~ 실전반은 더 비싸구나~”

 

결제와 동시에 의문이 들죠

보이스피싱인가? ㄷㄷㄷ

이미 대기 마감이라는 문자를 받았는데

지투 시작하기 직전에 이게 무슨일이지?

월부 닷컴 1:1 문의를 합니다

 

문의주신 사항은 정성을 담아 접수 된 순번대로 답변 진행 중 입니다. 

그로 인해 답변이 지연될 수 있는 점 많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끙… 

 

내가 보이스피싱에 당하다니!! 

자책이 시간이 끝나고

 

저는 제가 지방투자실전반 마지막 입성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문 닫고 들어갔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말이죠.

 


 

발가벗은 모습이 공개되다.

 

10월 2일

서울투자기초반 16,17,18기 혜택으로

월부의 임보 마스터 “게리롱 튜터님”의  

라이브 임보 코칭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경건한 마음으로 튜터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와 저거 바로 BM해야겠다”

“저렇게 정리하면 가시성이 좋아지겠다”

“생각을 넣는 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임보 특강 수준의 강의에 즐겁게 강의를 들었습니다.

튜터님께서는 파트별로 잘 쓴 동료분들의 임보를 보여주시면서

이분들 처럼 이렇게 해면 좋겠다 알려주셨습니다.

 

저의 동료 분들의 임보가 여럿 나오면서 

역시 잘하신다. 대단하시다 생각했죠.

 

그렇게 마지막 결론파트

정말 궁금했습니다. 

9월 임보에서도 입지분석~단지분석 까지는 

정말 시간을 많이 쓰고, 최선을 다해서 했는데

결론 파트가 너무 아쉬웠거든요.

전수조사를 하려 했지만 완료하지 못해 임보에 넣지 못했고,

마감 기한에 허덕여서 결론에 생각도 많이 넣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궁금했던 결론파트

 

마지막 참고 임보에 

저의 임보가 딱! 나왔어요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정말 몸에 열이 확 올라오고

얼굴이 빨개졌어요.

 

개인적으로 결론 파트 너무 부끄러워서 

배우고 싶다고만 생각 했는데

감사하게도 게리롱 튜터님께서 

저의 임보를 피드백 해주셨습니다.

튜터님께서 저의 임보를 보면서

선택한 이유를 길게 적어두면 나중에 

읽어봤을 때 내가 왜 선택했는지를 알 수 있어서 좋다

라고 해주셨습니다.

 

얼떨결에 임보 코칭을 받았습니다.

너무 영광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그 결과 저는 너나위님을 제치고, 

인기검색어 1위에 오르는 영광을 맛보게 됩니다.  

 

엄마 나~ 실검 1위에 이름이 올랐어요!!!

 


서기반을 마무리하며

 

그렇게 한 달동안 

불태운 서울투자 기초반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한 달 동안 배려해준 아내를 위해 

10월 3일 대부도로 짧게 여행을 갔다 오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5일부터 바로 지방으로 임장을 떠나야 하기에 

아내를 위한 시간을 만들어야만 헀습니다. 

 

아내와 좋은 시간을 보내다가 화장실에 가서 

휴대폰을 보았는데 엄청나게 많은 카톡이 와있었습니다.

대체 무슨일이지? 하고 카톡을 열었는데

정말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제가 어떻게 MVP를 받을 수 있죠.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냥 한 달동안 열심히 했을 뿐인데

끝까지 열심히 해준 조원들 덕분에 

말도 안되는 일을 겪게 되네요.

 

사실 MVP보다 좋았던 것은

MVP가 되었다는 그 자체보다

정말 많은 동료분들꼐서 축하해주셨습니다.

그게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저는 제가 받아도 되나 싶었는데 

많은 동료분들께서 축하해주시고

충분히 MVP를 자격이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행복하고 감격이었습니다.

 

“오빠 오늘 최근 1년 사이에 가장 행복해 보여”

 

아내가 저에게 해준 말입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벅차오르는 감정이었습니다.

더 잘 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축하해주신 동료분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기적이 일어나다

저에게 지난 며칠은

기적 같은 하루하루였습니다. 

어떻게 이런 꿈 같은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사실 저도 모릅니다.

 

그저 저는 시키는 대로 했을 뿐입니다.

책에서 이렇게 하라고 하면 이렇게 하고

동료분들이 저렇게 해봐라 하면 저렇게 하고

그냥 했을 뿐인데 기적 같은 일이 저에게도 일어났습니다.

 

저는 뛰어나지도 잘나지도 못했지만 변하고자 했습니다.

 

혹시 아무 내용 없는 이 글을

여기까지 읽으신 분이 계시다면

한 번 제안해 보고 싶습니다.

 

 

감사하는 삶을 살아보세요.

나눔을 실천해보세요.

 

 

 

이유는 모르지만 해보세요.

 

기적은 언젠가 일어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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