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복기 & 10월 계획

안녕하세요, 꾸준한 투자자 코코넛56입니다.

2024년 9월 한달은 자기 절제하며 시간을 쪼개서 쓴 달이었습니다. 어쩌면 너무 빡세게 열심히 하지 않았나 스스로 생각이 듭니다. 1년만에 다시 월부 정규강의 서울투자 기초반을 수강하였습니다. 그동안 개인사로 1년간 월부를 떠나있었고, 그동안 간간히 월부에 들어와 보면서 언젠가는 돌아와서 투자 준비를 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작년에 만났던 동료분들중 어떤 분들은 계속 글을 남기시고 강의를 수강하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작년에 2번의 임장을 다녀와봤지만 업무와 가정 핑계로 임보를 마지막까지 한번도 써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서울투자기초반을 통해 다른건 다 못하더라도 임보 만큼은 마침표를 한번 찍어보자 목표를 정했고, 조원들에게도 그렇게 선언을 하였습니다. 

운이 좋게도 적극적이고 열심히 하시는 조원분들을 만나서, 제가 더 자극받을 수 있어서 바쁜 회사업무와 집안일이 있었지만 목표한 바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달동안 강의와 조모임, 임장을 통해서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뭐든지 직접 해봐야 하나라도 더 배운다는 진리를 한번더 느꼈습니다. 혼자 임장루트 짜고 혼자 매물임장 예약도 하고 매물임장도 하고, 임보도 직접 쓰면서 고민해보고, 그러면서 생기는 궁금증은 카페에 글을 검색하여 해결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내가 궁금했던 것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 카페와 월부 홈피에 있었습니다. 얼굴은 알지 못하지만 자신의 경험을 글로 나눔해주신 월부 동료분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으며, 저도 실력을 쌓으면 그렇게 나눔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9월 한달을 제가 만족할 수 있었던 것은 조원들의 덕분이었습니다. 특히 조장님은 정말 존경할 만한 분이셨습니다. 투자와 관련된 지식뿐만 아니라 조원들을 이끌어 가시면서 리드하시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고, 그 분 덕분에 제가 더욱더 많은 것을 배운 한달이 되었고 또 많이 웃을수도 있었습니다. 잇츠나우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일이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다른 조원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10월은 신도시투자기초반을 신청하였습니다. 서울에서 첫번째 앞마당을 만들었고, 이제 신도시에도 앞마당을 만들려고 합니다. 10월은 해외출장으로 1주일간 월부활동을 할 수가 없어서 정규강의를 신청해야 하나 마나 걱정이 되었지만 조원분의 조언대로 신청하였습니다. 걱정이 많이 됩니다만, 제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해 강의듣고 조모임하고 임장해서 반드시 완벽하지는 않지만 두번째 임장보고서의 마침표를 찍을 것이고, 수도권에도 앞마당을 만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