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이번 강의에서 가장 특히 와닿았던 명제 하나는
“손품 판 것을 눈으로 확인해 보는 것이 임장이다”는 것이었습니다.
워낙 임장 발품의 중요성을 월부에서 귀아프드록 들었던 터라,
어느 새 저의 생각은 “임장은 무조건 발로 뛰는 거지!”라는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월부에서 초창기에 내마기, 내마중을 들으며
투자금 범위에 어느 정도 늘어오는 노원구로 일단 뛰쳐나갔습니다.
그것도 무려 혼자서 3번을요… ㅎㅎㅎ
하지만 이번 강의에서 권유디 튜터님은 발품 못지 않게
손품의 중요성을 강조해 주셨습니다. 그 손품이 뭐냐면
지도를 통해 그 지역을 미리 공부해보는 “사전임장”입니다.
위성지도를 통해 내가 가려는 지역에 빈땅, 언덕, 평지 등이 얼마나 있는지
일반지도를 통해 아파트와 주택가는 어떻게 분포가 되어 있는지,
부동산 사이트를 통해 생활권이나 법정동별로 인구 분포는 어떻게 되어있는지,
지적편집도를 통해 어느 곳이 상권이고, 주거지이고, 녹지인지 등…
이렇게 공부한 사실을 가지고 온라인에서 볼 수 없었던 디테일을
현장에서 눈으로 보며 추가로 검증하는 것이 찐 임장의 순서였습니다.
적절한 비유일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장을 보러 갈 때
무엇을 사러 갈지 리스트를 정해놓고 마트를 가면
충동적인 소비에 이끌리지 않고 딱 정해놓은 것만 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것처럼 임장 또한 사전에 내가 공부한 것들을 검증해보는 것이지,
무턱대고 발만 움직이면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하는…것이겠죠? ㅎㅎㅎ
그래서 비록 다음 주가 참 숨막히는 일정이 많지만… 완료주의의 마인드로
차주 주말 분임 직전까지 제가 배정된 지역의 사전임장을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
더구나 본가가 아닌 자취지만 나름 제가 몸담고 있는 구역인 동작구,
그러니 더욱더 핑계댈 이유는 없겠죠! 차주 임장이 기대됩니다.
댓글
임장이나 임보를 배우면서 '답은 없다'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는데.. 틀린 방법일지라도, 시간이 지나 실력이 쌓이면 그 방법이 왜 틀린건지, 틀린방법으로 했을때 어떻게 도움이 되지 않았는지를 경험할 수 있어서 모두 피가되고 살이 되는 시간이 되기때문에 그런 말을 해주시는거 같습니다. 올바른 길만 걸어갈 수도 없지만, 올바른 길만 가는 것도 베스트한 방법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노원구에서 보냈던 시간 분명 밑거름이 될거예요.. 저도... 수많은 삽질하하하하하하.... 사실 지금도 엄청난 삽질중인 과정인건.. 나중에 나중에 알게되겠지만요 ㅎㅎㅎㅎ내가 경험해보고, 겪어보고, 깨닫는 과정을 겪으면서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오랫동안 살아남아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실거라고 믿어요! 고생많으셨어요!!
미스터윤님 완강 고생하셨습니다. 동작구 거주중이시면 앞마당 만들기 수월하시니 다행이네여. 그래도 거주지를 임장하다보면 평소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도 보이고 타지역 거주하는 조원들이 동작구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알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것 같네요. 같이 힘내 보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