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마기를 듣고 내마중 수강중인 부린이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내마중을 들으면서,
그리고 노원구를 임장(잘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다녀오면서
직주분리에 대한 생각이 많이 생겼습니다.
저는 원래 실거주에 대한 강한 욕구가 있었습니다.
자산을 빨리 마련하기 위한 목표와 동시에
잦은 이사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나만의 보금자리를 갖고 싶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반면 직주분리는 전세입자를 놓는 과정 자체가
너무 어렵고 스트레스가 훨씬 많을 것 같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앞서서 고려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노원구를 2번 다녀오면서 든 생각은 (90년식의 구축 단지+재개발 예정 단지가 대부분)
'내가 피땀 흘려 모은 돈을 몽땅 부어서 마련한 보금자리에 생각보다 큰 인내가 필요할 수 있겠다"입니다.
그 인내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감당하느니 어쩌면 직주분리도 길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서 단지 리스트 조사를 다시 해보려 하는데,
그럼 실거주에 대한 생각을 아예 배재하고 오로지 매전갭만 추적하여 조사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더구나 저 같이 경험 1도 없는 사람이 전세를 놓고 온전한 협상을 해낼 수 있을지…
두렵고 답답한 마음에 여쭙습니다.
댓글
미스터윤님 안녕하세요!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어서 너무 공감됩니다. 실거주하려고 했던집을 전세로 주면서 투자자의 길을 걷고있습니다. 저도 전세를 맞추는 과정을 해보지 않아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전세를 맞춘 경험이 없다보니깐 무작정 부동산에 찾아간적이 있었는데요 그땐 임대인이 뭔지 임차인이 뭔지도 몰랐습니다. 월부에서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니 지금은 과정 자체는 조금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들으시며 공부하시다보면 과정에서 오는 두려움은 사라지실 겁니다! (전세 한번 맞추고 나면 계약기간동안 세입자분과 그렇게 연락할일이 없더라구요~) 단지를 조사할땐 매전갭만 추적하시며 조사하시기 보단 직접 가서 어떤지 보시기도 하면서 가치를 알아야 가격이 싼지 비싼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습니다. 월부강의에서 전부 알려주니 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 경험이 없고 배움에 느린 저도 투자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미스터윤님도 잘 하실수있을겁니다! 답답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사라지셨으면 좋겠습니다 홧팅입니다!
안녕하세요 미스터윤님! 전세 놓으며 거주분리를 하는게과연 할수있을지 막막하신것 같습니다. 해당하는 부분은 처음에 서툴고 막막할 수있는데요. 저도 거주분리를 시작으로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너무 걱정하지않으셔도 되며, 언급해주신대로 매전갭의 차이를 기준으로 들어가야하는 돈을 계산하는 것은 맞지만 저평가여부 판단이 우선입니다. 따라서 전고점 대비 얼마나 하락했는지 기준도 같이 고려하여 지금 현재 싸다고 판단되는 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또한 실제 매수까지 고민하신다면, 직접 가보시면서 거주민의 선호도나 만족도까지 생각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화이팅입니다 미스터윤님:)
안녕하세요 미스터윤님~ 실거주와 직주분리에 대해서 고민이 많으시군요.. 저는우선 가족들의 의견을 한번들어볼것같습니다. 가족들의 의견과 본인의 생각이 정리되었을때 실거주를 할지 거주분리를 할지 답변을 얻을수있을것같습니다. 또한 매전갭만 보는것보다는 해당 지역이 저평가되어있는 같은 가격에서 더 좋은 물건은 없는지 고민이 우선순위가 필요합니다. 화이팅입니다. 미스터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