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맘때]62기 8조 실전준비반 1주차 송도 1,2 공구 분위기 임장 복기

 

안녕하세요. 열기반에 이어서 실준반을 조장으로서 한 발씩 걸어나가고 있는 요맘때입니다 ㅎㅎ

복기와 그날 정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의미가 있어서 오늘은 실준반 62기 8조와

함께 다녀온 송도 1,2공구에 대한 분위기 임장에 대해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조원들과 날짜 선정부터해서 분위기 임장 루트를 논의해서 진행하였습니다.

강제되지 않았지만 조원분들이 저의 요청에 따라 스스로 분위기 임장 루트를 그려보고 사전에 살펴본뒤

투표를 통해서 송도 1,2 공구 분위기 임장을 떠났습니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분위기 임장 루트는 우리 팀의 진중함을 담당하고 있는 (두구두구) 피키 님의 루트!!

루트가 선정되고 같은 조원을 함께 이끌어 가는 러닝메이트로

함께 확인해야 할 아파트들에 대해 아래와 같이 살펴보았습니다.

핀으로 2010년 이후로 준공 완료된 아파트들은 빨간 핀을, 2000년 이후로 준공 완료되었으면 노란색으로

구분하며, 각각의 공구에 대해서 위성사진으로 연도별로 확인해보며 변화 과정을 지켜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우리나라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간척으로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서 신기할따름이었습니다.

(2008년도 송도 위성사진)

(최근 송도 위성사진)

이렇게 변화해서 정말 도시개발계획을 읽어보고 현장을 가봐야하지 않을까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작업으로 송도의 변화와 아파트들의 위치, 준공연도에 대해서 배운디 권유디님과 자음과모음님의 실전반수업 중 분위기 임장에 대해서 배운 내용에 대해서 복기하며 조원들과 함께 임장갈 생각에 설렘도 있었지만 조금의 걱정도 조장으로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녀오고 이러한 걱정은 정말 괜한 걱정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ㅎㅎ

정말로 애.정.합.니.다. 우리 62기 8조 조원 여러분~~~

그럼 본론으로 분위기 임장에서 살펴보고 느낀 점들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이번 분위기 임장에서는 열기반때와 달리 사람들과 환경을 좀 더 중점적으로 보자고

스스로 다짐해보고 출발하였습니다.

 

먼저 1공구를 가보기 위해 센트럴파크역 3번 출구에서 시작해 내가 생각하는

인천의 랜드마크 포스코 타워가 보이는 다리를 지났습니다.

날씨가 선선해 공원을 반려견과 산책하는 사람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청라 호수공원에 비해서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느낌을 뒤로 한채 송도더샵센트럴파크 1차 주상복합 건물을 지나가고 있는데 4년 전 처음

송도를 왔을때처럼 여전히 여기 입지에서는 아직까지 상가들이 자리 잡지 못하고

공실로 비어있는 건물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도 공원 산책 후 밥 먹을 곳을 찾아서 나왔었는데

가게가 별로 입주를 하지 않아서 어려웠던 기억이 났습니다.

상가도 아파트를 보는것처럼 입지가 중요한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마주한 송도더샵그린워크 3차 아파트에서 송도더샵엑스포 10단지 아파트까지

걷는 인도의 포장 상태가 좋지 못하였습니다.

나무 뿌리로 인도의 보도 블럭이 뒤틀려 들쑥날쑥하였고, 이에 조원 중 한 분도 넘어질뻔하였습니다. ㅠㅠ

아파트 맞은편에는 상가들도 위치했지만 이용하고 있는 이용객들이나 운영중인 가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노인인구가 손주를 돌보고 있는 형태의 가족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물론 계획 도시로써 넓은 도로와 반듯반듯한 아파트들의 입지들도 살펴 볼 수 있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하주차장과 단지가 바로 연결되는 아파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후 보게되는 송도더샵그린에비뉴 8단지부터는 바로 옆에 학교들이 주루룩 해있었는데

특히 옆에 있는 인천 포스코 고등학교와 더불어 학원가가 옆에 있어

옆 단지보다 인기가 많다는 조원 분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혼자 갔다면 정말 알 수 없었을 정보였는데 말씀해주셔서 알 수 있었습니다 ㅎㅎ)

한편으로 아파트들이 많아서 권유디님의 말씀처럼 사람들의 모습을 좀 보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적은 수의 사람들만 볼 수 있어서 크게 관찰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후 조원분이 틈틈이 평일에 학원차량과 아이들이 많다고 하는 학원가를 볼 수 있었는데,

국영수학원도 물론 있었지만 중간중간 예체능학원들도 끼어있어서 정말 학군을 위한 건물로만

보기에는 조금 애매할수 있겠다는 느낌이 강의를 듣고나서 보였습니다.

(기존에는 그냥 학원인줄만 되는줄 알았는데..!)

그렇게 학원가를 지나 송도하늘채아이비원아파트에서 방향을 꺽었더니, 이때까지 조용하던 거리가 처음으로

사람들이 사는 곳 같고 젊은 20~30대들도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꽤나 많은 조원들이 중간 순위 평가나 마지막 순위 평가에서

이곳 상가가 있는 곳 근처의 아파트에서 살고 싶다는 의견이 많이 들렸습니다.

하지만 송도의 유명한 국제학교 채드윅국제학교를 보러 다시 송도 더샵하버뷰 13단지아파트와 송도더샵그린애비뉴 7단지 아파트를 지나자 사람들이 쏙 숨어버린 것 같은 갑분조(용)느낌이 가득했습니다 ㅋㅋㅋ

정말 한 블럭차이인데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

그렇게 채드윅 송도 국제학교 근처에 위치한 송도더샵하버뷰와 자이에서도 길을 걷는 2~3명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볼 수 없었습니다. 한편으로 신기하게도 1공구까지는 강아지와 산책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2공구로 넘어가는 순간 강아지를 키우는 가구는 관찰되지 않고, 아이들과 노는 가족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여기까지 1공구로 중간 우선순위 뽑기를 매물에 상관없이 해보자면

송도하버뷰 13단지아파트와 자녀가 있다면 초등학교를 품고있는 송도더샵하버뷰14단지아파트가 제 마음속 우선순위에는 1,2등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와서 아파트 매매가를 살펴보

 평수 별로 평가가 달랐습니다. 20~30평대에서는제가 꼽은 단지가 비교적 낮은 가격이었지만,

40평대에서는 가장 비싼 매매가를 보였습니다.

(20~30평대 매매가)

(40~50평대 매매가)

이렇게 1공구 관찰을 마치고 조원들과 카페에서 잠시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소금빵 맛집에 들려서 조원들과 1공구에 대한 이야기와 독강임투에 임하는

자세와 마인드에 대해서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이 시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잠깐의 충전 후 2공구 아파트들을 보러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송도풍림아이원 아파트는 송도에서는 상대적으로 오래된 아파트로 2005년 준공아파트였는데

많은 분들이 옛날 아파트 느낌인 주공 아파트의 느낌이 든다는 이야기에 동의하는 분위기였고,

생각보다 상권들이 많고 이용하고 있는 이용객들도 붐비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앞서 보았던 단지들에 비해 실거주자들이 많아보이는 가족 단위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앞서본 1공구는 보도블럭들이 비교적 큰 타일을 썼었는데, 2공구로 넘어오면서 벽돌바닥을 많이 쓰는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놀이터를 이용하는 이용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여기서 느낀것은 1공구는 어린아이들보다 중고등학생이상 거주해서

놀이터라는 공간을 이용하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리 : 1공구 중고등학생자녀 거주로 추정, 2공구 초등학생자녀 거주로 추정

(1공구 바닥 보도블럭)

(2공구 바닥 보도블럭)

 

(1공구 조용한 놀이터 모습)

(2공구 아이들이 꽤 모여서 시끌시끌한 모습)

 

이러한 분위기는 송도풍림 1단지 아파트와 2단지 아파트 사이까지 유효하였고 이후 먼우금초등학교를 지나

송도풍림아이원4단지아파트와 송도금호어울림아파트사이부터는 갑분조용이 시작되어 캠퍼스타운역까지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역을 지나 해돋이 공원을 마주보고 단지의 반대편으로 넘어오니

공원 이용객들의 모습이 있어서 그런지 조금 더 쾌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송도 임장을 하면서 드는 생각은 도보로 이동하는 사람들 보다는

자전거나 퀵보드를 통해서 이동하는 학생들과 20대의 비율이 월등히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임장 중간중간 조원들을 위협하는 상황이 있어서 난감하였습니다.

2공구의 전반적인 느낌은 해양경찰청 주변으로는 조금 복닥복닥한 느낌이었으나

1공구와 마찬가지로 조용한 느낌이 가득하였다. 그래도 다닌 사람들을 비교하자면

1공구의 사람들에 비해 2공구의 사람들이 조금 더 연령대가 있어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인천대입구역에 가는길에 대형마트 하나를 발견하고 조원들의 상태를 보았더니,

조금 피곤한 모습과 처음 만났을때 가장

활력넘치던 규블리짱님이 조용해져서 마음이 쓰였다. 이후 한 분씩 우다닥 집으로 귀가하는 모습에

행여나 힘들진 않았나 걱정되기도 하였다. 아쉬웠던 점은

조원들 얼굴이 나오는 사진을 한 장도 찍지않고

발 사진과 건물, 상가 사진만 가득한 것이 아쉬웠다 ㅠㅠ

 

그래도 다들 무사히 잘 다녀온 것 같아서 이렇게 분위기 임장을

마무리해보고자 한다. 다음에도 강의를 열심히 듣고 강사분들이 집중적으로 보라는 부분부터

하나씩 채워나간다는 느낌으로 완수해보아야겠다! 아자아자 할수있드아아아~~~

오늘 함께 해준 62기 8조 파이팅입니다!!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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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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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euser-level-chip
24. 10. 13. 22:25

와~조장님 벌써 정리하시다니 정말 빠르세요!! 오늘 고생하셨습니다~!!

규블리짱user-level-chip
24. 10. 13. 23:19

멋진 조장님~~ 역시 빠르게 정리하시는 모습도 최고입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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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user-level-chip
24. 10. 14. 07:10

와 👍 역시 조장님이십니다 ^^ 분위기 임장하면서 많은 걸 느끼셨네요 ^^ 한 수 배웁니다 ^^ 오늘 덕분에 즐겁고 안전하게 임장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