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반 걱정 반으로 2주차 조모임에 참여하였습니다.
분임 루트가 생각보다 광범위했고 제 체력이 받쳐줄지…
또 배운 것을 잘 적용하여 볼 수 있을지, 조원분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
하지만 기우였습니다.
원래 알았던 언니 동생처럼 서로 배려하고 챙겨주며 아는 것에 대해 아낌없이 공유하고 독려하며
장작 8~9시간에 걸친 분임을 마쳤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많이 걸었는데도 그 시간이 너무 즐겁고 행복했고, 의미 있었습니다.
첫 분임이라 정신없이 보며 따라다니기 바빴는데 막상 집에서 한 잠 자고 있어나 복기해보니
대략적인 위치 및 곳곳의 상권과 대로변의 분위기, 사람들의 표정과 옷차림들이 머리 속을 스치듯 지나가더군요.
신기하고 뿌듯했습니다.
다음 단임도 너무 너무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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