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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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월부학교 1주일 생존기😇 [티나04]



 

 

 

안녕하세요!

행복부자, 시간부자의 씨앗을 심고 있는 티나입니다🥰

 

 

생에 첫 월부학교 개강 D+7일

단독방이 만들어지고는 D+10일 정도 되었네요

남편한테 월부학교 수업듣는다고 하니

와~~~ 드디어 이제 학교 입학하는거야??? 입학이 얼마 안남았네~~~

하며 저를 놀리던(?) 기억이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말이죠

일주일정도 월부학교를 경험해본 소감을(?) 글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사실...🥲

 

 

# 벌써 체력적으로 힘들어요

하는 게 없는 것 같은데 시간은 왜이리 빠른지

늦게까지 투자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꾸벅꾸벅 졸고 있는 나자신

출근하기 전 임보를 쓰다가 시간이 소중해서 택시를 타는 나자신

직장에서 간단한 곱하기를 잘못해서 실수하는 나자신 (하루에 2번이나...노답)

남편이랑 저녁은 같이 해먹으려고 하는데 시간에 쫓겨 배달음식을 시키는

남편 먹는 중인데 혼자 빨리 먹고 치우는 나자신

다른 무엇보다도 맘편히 잠자는 시간이 매우 소중해집니다ㅎㅎ

 

 

# 내 자신이 조금... 못나보여요

허덕허덕 매일의 할일이 조금씩 밀리는 중인데 그걸 또 힘든 상황 속에서

해내시는 반원분들을 보면 제 자신이 좀 못나보이고 미워지기도 합니다

남편이 많이 도와주려고 하는데도 심술도 나고 (스스로 부족한 건데 가장 가까운 가족을 탓하게 되는 매직)

이것 좀 치워주지, 밥좀 빨리먹지...빨리 치우게...ㅎㅎㅎㅎ 운전해서 마중나와주면 좋을텐데 등

목실감으로 계획해둔 일들이 밀리면서 오는 스트레스가 자신에 대한 미움으로

이것밖에 못하냐? 하는 자신감 상실로(?) 이어집니다 하핳

 

 

# 돈도 좀 들어요

매달 임장하시면서 임장비를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3달 수강료를 지불하고, 매주 반원분들과 함께하는 임장, 숙박

힘든 와중에 맛난 식사는 행복이기에😎 식사비용, 간식비용, 모임용 스터디카페 비용 등

서울 <-> 지방 임장 다녀보셨쥬? 꼬박꼬박 임장비가 나가는 중입니다

(월부학교 준비한다고 운동화도 새로 사고, 임장복도 산건 안비밀😇)

 

 

 

 

그런데! 그럼에도 해내고자 합니다

월부학교 과제에는 나눔글을 적는 것도 있는데요

사실 글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막막하고 수많은 고민, 시간이 들었는데

꾸역꾸역 글로 제 감정을 남겨봅니다 글도 쓰다보면! 발전하겠죠ㅎㅎ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엄청난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전투자로 가는 체계적인 커리큘럼 (+ 튜터님의 피드백)

정말 시간을 저희보다 소중히 생각하시는 튜터님의 지도 하에

24시간이었던 저의 하루가 48시간이 되어갑니다.

임장, 임보, 나눔글, 독서모임, 매일 습관루틴, 3달의 계획을 쪼개고 2주마다 복기,

매달 반임장과 반모임 튜터님과 오프로 2회의 만남 등 반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넘쳐납니다

한 달에 두 번이나 튜터님을 만나뵐 수 있어서 징짜 최고의 복지(?) 라고 생각합니다

튜터님과 소통하며 월부학교의 방향성도 잡을 수 있었고

제 개인적인 투자의 방향성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3개월을 소통하면 잘 안될 수가 없을 거 같아요😍

 

그리고 반원분들과 함께하는 임장은 사실 너무 즐거워요😊

걸으면서 나누는 투자이야기, 지역이야기

여기는 여기랑 비슷한 거 같아요 여기가 저기보다 좋은거같은데 어떠세요?

a지역 b생활권이랑 분위기가 좀 비슷하지 않나요?

저는 전에 여기 와봤는데 상권이 좀 더 좋아진거 같아요

제 친구가 이 동네 살았었는데 사람들이 이 단지를 좋아한데요

 

하 진짜...다리는 자동으로 움직이는거고 머리는 따로 또 뱅뱅뱅 돌아가는

9명이 만나 임장의 즐거움과 배움이 9배가 됩니다

 

 

그리고 정말 대.단.한 동료분들

저는 결혼은 했지만 아직 아이가 없고

근무시간도 학교에 집중하고 싶어 주20시간으로 조정해둔 상태입니다

반원분들을 보면 워킹맘, 워킹대드, 월부tf 활동중, 야간근무후 날새고 임장오시는 분 등

세상에 시간이 도대체 어디서 샘솟아 나시는건지 체력은 어디서 솟아나시는건지

내가 좀 작아지면서도 이런 동료분들과 3개월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기쁩니다!

어떤 무리에서 내가 제일 못하면 그게 제일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을거라 하잖아요~

그게 접니다😁😁

 

 

그리고 더한건? 튜터님입니다

항상 저희보다 늦게 주무시는 것 같은 튜터님

반 임장 전날에도 하루를 알차게 보내기 위한 일정과 준비해야 할 것들을

늦은 시간까지 정리해서 세세히 알려주시는 따수운 분

저희 웨일온 스터디방은 튜터님을 이겨라입니다...!

튜터님이 스터디 접속시간이 1등이에요😂

 

그래서 힘이 납니다

조금은 피곤하고 일정이 계속 밀리는데 스트레스를 받지만

튜터님과 소통하고, 반장님 부반장님들과 소통하고

반원분들과 소통하면서 알아가는 모든 것들이 감사하고 소중합니다

 

아무래도 처음이라 디테일한 부분들을 놓치게 되는데

놓치려고 할라치면 챙겨주시는 감사한 반원분들><

 

학교에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강의를 들었고, 조금은 답답했던 마음을 돌아보며

3달 동안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안에 있다는 것에 더 감사하고

포기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자! 힘을 내자! 생각합니다

 

 

Do6 먼 길은 경쟁하며, 함께 가는 것이다

 

함께여서 가능해지는 것들

혼자 힘으로 성공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성공에는 반드시 협력자가 필요하다.

좋은 협력자는 나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도록 돕고,

내가 모르는 지식과 정보를 알려주고,

네트워크를 확장시켜주고,

실패에도 다시 일어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도록 이끈다.

 

서로가 서로의 성장을 믿고 지지해주는 것은

그 기대에 부합하고자 하는 자발적인 욕구를 이끌어낸다.

상대가 나의 진척 상황을 알고자 하는 것만으로

목표에 더 몰입하여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게 된다.

_ 야, 너두 할 수 있어 <김민철>

 

 

 

세상에 저한테 이렇게 매.일. 관심 가져주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부모님, 형제, 남편이 아니면 힘들 것 같은데 (사실 가족들도 힘들...)

이런 사람들이 9명이 생겼습니다

힘들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언제든 마음을 열고 환영해주는 사람들, 언제든 도움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

한 주, 두 주, 한 달, 세 달 알차게 채우며

다랭튜터님, 9반 반원분들과 함께 후회없는 학교생활 보내보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제 경험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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