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전임 포비아'를 가진 분에게 도움되는 글 (+ 전임 방법 공유) [긍정몬]

0. 내 글은 원래 좀 돌아간다😅

1. 나는 ‘전임 포비아’ 를 가지고 있었다. 

2. 공개하기 좀 부끄럽기도 하지만, 월부를 시작하고 9개월 만에 ‘투자자’라고 밝히고 전임을 처음 성공했다. 

3. 성공했을 때가 첫 실전반을 들을 때인데, 아마 실전반 환경이 아니였다면 언제 투자자로 첫 전임 성공을 했을지 모르겠다. (이버네 항상 감사🙏🤗)

4. 물론 9개월 동안 전임을 하기는 했지만, 실거주자 모드로 전화를 했었다. (당연히 매임도 다 실거주 모드로…)

5. 그 이유는 ‘실거주자’라고 하면 보통 호의적으로 사장님들이 대해주시고 모르는 것도 어느 정도 허용이 된다는 마음의 안정감이 컸던 것 같다. 

6. 그리고 나는 ‘낯을 가린다.’, ‘거짓말은 어려워’, ‘투자 안할 건데 사장님한테 미안해’ 등 자기 위안을 위한 수많은 핑계거리가 있었다. 

7. 지금 돌아봐서 생각해보니 투자자로 전임을 오랫동안 성공하지 못했던 건 성격 탓 등의 핑계 보다는 ‘내가 잘 모르는 분야’ 여서 자신감이 떨어지고 말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던 것 같다. 

8. 내성적인 성향이냐 외향적인 성향이냐에 관계없이 ‘내가 잘 아는 분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면 누구와도 비교적 쉽게 이야기를 이어나갈 수 있다. 

9. 예를 들어 평소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지만, 축구 경기 보는 것들을 좋아해서 처음 보는 사람과도 축구 선수 이야기를 하다보면 쉽게 이야기를 이어나갈 수 있다. 

10. 전임이 어려웠던 걸 생각해보면 전화해서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는게 가장 컸던 것 같다. 

11. 그래서 이 방법을 통해서 ‘전임 포비아’를 많이 극복했던 것 같다. 

12. 먼저 네이버 부동산에서 매물 검색하고 전임 해보고 싶은 매물을 선택한다. (핫한 올림픽파크포레온을 예시로😁)

13. 그리고 ‘메모장’을 켠다. (그 메모장이 맞다😁)

14. 상단의 매물 정보를 드래그해서 ‘메모장’에 붙여넣는다. 

15. 그리고 ‘매물특징’ 을 복사해서 매물 정보 옆에 붙여넣기 한다. (보통 매물특징에 전임 포인트들이 많이 있다. 세낀 물건이라던지, 주인거주 여부 , 수리 정도 등등) 

16. 그리고 ‘부동산 정보’를 역시 메모장에 복붙 한다. 

17.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세 호가’를 추가 검색해서 매물 가격 옆에 입력해둔다. (투자자가 자기 투자금도 모르면서 투자문의를 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 

18. 여기까지해서 전임을 할 곳에 대한 매물 정보를 1차 정리했다면 카카오톡 ‘나에게 보내기’로 보내놓는다. (전임할 곳이 여러군데면 당연히 한 개 이상의 정보들이 있다.)

19. 전임을 할 때 미리 정리해둔 정보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면 [최저가인 네이버 매물을 보고 가슴을 콩닥콩닥거리면서 ‘전임할까 말까’ 고민을 100번 쯤 하다가 전화를 걸었는데 ‘아 차라리 받지 마라’ 했는데 사장님이 전화를 받아서 ‘아 무슨 말을 해야되지’ 식은 땀이 좀 났다가 ‘매물 보고 전화했어요!’ 하고 물었는데 , ‘어떤 매물이요? ’라는 사장님 말에 심장이 두근두근 하면서 갑자기 네이버 부동산을 앱을 켜서 매물을 다시 뒤적거리다가 큰 소득없이 전임을 종료했을 때보다는 ] 든든한 컨닝페이퍼(🎧)가 있기 때문에 컨닝페이퍼를 보면서 전임을 했을 때 훨씬 안정된 마음으로 진행할 수 있었고 전화 중간에 앱을 뒤적거리는 일도 줄어들어 통화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20. 이 방법을 전수조사하면서 전임하고 싶은 단지들을 그때 그때 메모장에 정리해두어 당일 또는 그 다음날 이내에 부동산에 매물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한 줄 코멘트 : 아는 것이 힘이다. 

긍정몬의 더 많은 생각과 꿀팁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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