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기 50기 2반 32조 나도내집] 수지에 내 등기치는 걸 목표로!!!

퇴근이 늦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귀참을 했다.

내심 내 질문이 선택되어 속 시원한 답을 듣기를 원했다.

하지만 안됐다.

그래도 유사한 질문들 속에 몇가지 진주같은 답을 들었다.

조금씩 구매 선택에 있어 기준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

듣고 나니.. 수강하길 참 잘했다.

그리고 집에 오자마자 아이 한번 안아주고 바로 영상을 키고 들었다.

영상을 보면서 아실을 같이 보면서 언급되는 아파트들을 검색하면서

가격의 추이를 봤다. 조금 더 보이는 듯 했다.

예상후보단지 엑셀을 켜놓고 몇가지 탭을 추가했다.

예상 단지에서 “하나라도” 더 좋은 물건을 찾기 위해 기준을 나름대로 설정해보았다.

하나라도 진한녹색이 더 많다면 더 좋은 입지라고 판단했다.

“전고점은 : 상승장의 성적표”

“하락비율은 : 15% 이상”

“전세가율 : 60% 이상”

환경적인 부분은 비슷한 가격대라 비슷해서 입지적으로 판단해 보고 싶었다.

대형평수를 사야하는건가 낮은 평수를 사야하는건가 고민이 된다.

하지만 결국은 내 예산 범위에서 무리하지 않는 물건이

마침 진한 녹색이 2개다. 이번 주에는 임장을 가보아야겠다.

3000만원 짜리 차를 사도 타보고 두 달은 비교하고 산다.

잘 보고 와야겠다.

그리고 한가지 고민이 더 있었다. 여러모로 투자를 목표로 하기 위해 좀 더 저렴한 집을 살까하고

같은 단지에서 매매로 들어 가볼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최악이 같은 단지에서 평수만 옮기는 것”

이라고 자모님이 말씀하셨다.

“하나로 장점이 있는 단지로 올라가라”

그래 출근을 20분만 일찍 하면 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등원하느라 고생하겠지만…

조금만 버티자 사랑하는 아가…

그리고 영상 말미에

참 좋은 시기 라는 말이 나를 참 용기 넘치게 한다.

자모님 그 무엇보다 매매의 용기를 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