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 300 직장인이 부동산으로 부자되는 법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긴 부상과 질병으로 임장을 못할까봐 두려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방투자실전반을 걷지 않고 임장 중인
임장을 멈춘 탕입니다🥲
나의 정신도 약하게 하는
질병과 부상
지난 봄 첫 학교였던 6월
튜터님, 반장님, 반원동료분들의 도움으로
정말 오래 걸렸던 1호기를 할 수 있었는데요
대신 오른발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초기에 조절하여 빨리 나아버리자 마음먹었지만
앞마당 만들지 않고
발을 한 번도 지역에 대지 않고
강의만 듣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몇 주 치료받으며 보내다가
“치료를 받고 있어서 진짜 많이 아프지 않은 것 같아!”(…?)
“오늘 치료 받은거 조금 걷는 데 쓰지 뭐”(…?)
“따악 콤팩트하게 2시간만 볼까”(…?)
안일하게 2시간 여 걸어보고
결국 완전 코끼리 발이 되었습니다.
그 뒤로는 무조건 일상생활도 최대한 걷지 않고,
수시로 병원에서 치료만 받으며, 보냅니다…
염증이 나아갈 9월 초
거의 두 달여 만에 임장지를 걷고 온 뒤
다리를 뒤덮는 두드러기와 함께
저의 다른 질병과 마주하게 됩니다.
“자가면역질환이 될 수 있어요”
이전부터 발생했던 증상,
선생님이 말씀주시는 병명을 통해
의심되는 질환을 찾아보니
역시 더위에 장시간 걸었던 것이 원인이라
짐작되었고 9월이 지나고 선선해지기만
기다렸습니다.
사실 작년 여름 걸어야만 임장이라는
나눔글을 썼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9716474
작년의 저는 글을 썼던 때에도
다리에 온통 올라온 발진을 가라앉히느라
주간 내내 스테로이드제 항히스타민제를
먹고 바르고 맞고…달고 살았거든요.
당시 스스로가 모순처럼 느껴졌습니다.
기회, 포기해야할까?
지방투자실전반에 추가합격이 됩니다.
10월은 날도 선선…다리는 드디어 임장가능…?!
이번에는 발목을 접질렀습니다.
염증이 있는 발과는 반대쪽을요…
6월부터 9월까지 혼자서, 건강을 핑계대며 못했던 임장.
그동안 할 수 없었던 앞마당 만들 기회를
포기하기가 사실 아까웠습니다.
또 이렇게 핑계를 대고 시간이 더 흐를 것 같았습니다.
건강을 핑계삼아 마음이 약해지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쉬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시도하고 싶었습니다.
지투가 시작하기 전까지 하루 하루가 초조하게 흘렀고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은 뭘까 생각하며 매일 침을 맞았습니다.
국대 팀닥터 출신으로 침을 정말 잘 놓으시고
효과가 좋았는데…분명 뼈 안다쳤는데…
그런데 이상할 정도로 차도가 하나도 없었습니다ㅜㅜ
할 수 있는 노력은 무엇이든 다하기 위해
양방병원에서 주사도 맞고
다시 또 또 침을 맞아가며
오프라인 1강 때 강의장을 오갔는데
그 몇 걸음 만으로도 발은 다시 부어올라
내려가질 않았습니다.
월부 이전에도 오랫동안 발을 많이 사용하면서
발과 발목의 피로를 참고 버텨왔는데
퇴행성 질환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제가 이번주 임장을 걸어서 못해도
지투 조장을 할 수 있을까요?”
지투 오프 1강을 듣는 날
조장이 된 것을 알게 되었고
내가 지금 조장을 할 수 있는게 맞는지
조장이라면 임장지를 조원들과
최대한 걸어줘야 하는 것이 맞지 않는지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요
처음 조장으로서 메로나튜터님과 통화하면서
다른 무엇보다 걱정되는 점으로 여쭤봤던 것 또한
“튜터님….제가 이번주 임장을 걸어서 못해도
지투 조장을 할 수 있을까요?”
였습니다.
메로나튜터님께서 조금도 망설임 없이
임장 괜찮다고 해주셨는데요.
결국 제가 임장지에서 선택했던 방법은
발목 및 다리 사용 최소화를 위해 지역에 있는
여러가지 탈 것을 이용하는 것이었습니다.
함께 임장을 못하는 자책
튜터님께서 괜찮다고 하셨지만
막상 조원들에게
‘발이 아프니, 저는 여러분과 별도로
탈 것을 이용한 임장을 할 거에요’
라고 말하는 것이 죄송했습니다.
‘좀 아프면 저렇게 해도 되는구나…'
생각하게 할 것 같아 걱정되었습니다.
임장팀장님께 조원분들을 싹 맡기고
혼자 지름길을 가는 것 같았습니다.
또 임장을 하며 조원분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가까워질 기회를 갖기 못하는 것도 아쉬웠습니다.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은 역시
손품을 더 팔아보는 것이었습니다.
1. 매일 전임공유
튜터님 오티 때 전임을 최대한 많이 하면
좋겠다고 해주셨는데요
내가 같이 걷지 못하면
전임이라도 가능한 많이 나누자고 다짐했고
톡에서 매일 전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조원분들도 적극적으로
전임하고 나워 해주시는 분들이 저 말고도 계셔서
하루에도 여러 조원분들이 활발한 전임나눔을 하고 계시고
본격 매임 주간 이전인데 벌써
전임공유 내용이 100여개가 되었습니다.
2.매일 튜터님 칼럼공유
튜터님의 글 중에 분임을 할 때,
단지임장을 앞두고,
1호기 투자가 목표일 때,
좋은 글을 찾아보고 나누려고 했습니다.
못한 날도 있었지만 저희 조원분들이
튜터링데이 전에
튜터님의 투자에 대한 생각을
관심갖고 알아보실 수 있게
그리고 저도 튜터링데이 전
질문을 더 생각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3.카페 찾아보며 지역정보 나눠보기
카톡방에 누군가 먼저 나누면
그게 뭐더라…싶은 다른 사람이라면
관련된 내용을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튜터님이 내어주시는 지역에 대한 질문
내가 단지를 보며 궁금했던 것을
찾아보고 나누니 조원분들이
더 좋은 정보를 찾아주셨습니다.
4.가능하면 조원분들과 통화 한 번 더 하기
역시 조장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처음 실전 하시는 조원분들,
또는 다시 수강하시는 조원분들이
실전투자와 조금 더 이어지는
한 달로 가는 길에서
문제를 해결해 드리긴 어려워도
“실전반 좋았다, 실전반 또 하고 싶다”는
좋은 텐션을 만들어드리는 일이었습니다.
긴 부상과 질병으로
함께 임장을 못할까봐 두려웠습니다.
어쩌면 지투를 듣지 않는 분들 중에도
부상/건강을 이유로, 가족/직장을 이유로
내가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내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것 같아서
지투를 듣기를, 정규강의 듣기를
망설이는 분들이 계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고민하는 많은 것들은
다른 분들도 고민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해내간 많은 동료들이 있으니까
조금 더 용기를 내고
동료분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후반기 지투반 지금 부터 진짜 중요한 시간
지투22기 듣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탕님 이렇게 힘든 상황이신지 전혀 몰랐네요 ㅠㅠ 우리 탕님 힘내세요 ㅠㅠ 얼른 나아서 오시길 . ㅠㅠ 무리하지 마세요 ㅠ 우리 길게 투자할거 자나요
진짜 열심히 하는 탕탕탕님~~~ 화이팅이에요 ㅠㅠ
탕님~~맘 고생이 정말 심하셨을거 같네요. ㅠㅠ 그럼에도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하시는게 정말 대단합니다! 몸 회복하는데에 더 집중하셔서 오래오래 투자생활 함께 해요~!! 지투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