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후기 - 내마기초반 강의를 신청한 나 칭찬해!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는 나, 지금이 내 집 마련을 하기에 좋은 시기일까? 월부 강의를 들으면 좋은 선택을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이 강의를 신청한 지난 달의 나를 칭찬하고 싶다.

현재 부동산 상황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과 의견을 참고해서, 원칙을 세우고, 마지막 3강에서 너나위님이 말씀해주신 부동산 방문 방법과 네고 방법까지 야무지게 써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엑셀로 시세를 정리하거나, 단지 임장을 하는 건 혼자서 내가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이니만큼 강의를 들으며 신나게 과제를 했는데, 이제 부동산 사장님들과 약속을 잡고 매도인들과 네고를 하게 될 생각을 하니 부담이 된다. 너나위님이 꾹꾹 눌러 담아 주신Tip이 너무 많아 소화가 되지 않고 부담스러운 부분들도 있다. 워낙 쑥맥이라 아쉬운 소리를 못하고 참고 사는 게 차라리 너무 편한 사람인 내가 네고를 잘 할 수 있을까…? 

하지만 용기를 내는 만큼 추후 후회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으로, 용기를 내보아야겠다.

남자친구와 상의해서 올해 안으로 결정을 하고 12월까지 계약을 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이제 월부에서 배운 것들을 총 활용해서 열심히 관심 단지 시세 트래킹을 하고, 부동산 발품을 팔고, 네고도 잘 해서 좋은 내 집을 장만해야겠다 :) 

p.s. 

너나위님, 마지막 강의에서 솔직하고 진심이 담긴 이야기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훗날 너나위님을 떠올리며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1만명 중에 한 명으로 월부에 후기까지 남길 수 있도록 이번 내집마련 여정을 잘 마무리해보겠습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월부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