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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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밈미] 얇지만 꾸준했던 3년간의 투자생활, 그 결과는?

 

 

안녕하세요, 지밈미입니다!

 

나눔글의 시즌이 돌아와 무엇을 써볼까..고민하다가

제 이야기를 한 번 써보려고 합니다.

 


 

1.월부에서 잘하고 눈에 띄는 사람들만 돈을 벌지 않을까?

 

'월부에서 잘하고 눈에 띄는 사람들이 돈을 벌 수 있지 않을까..?

여기서 mvp도 한번 못해본 사람이 어떻게 제대로 된 선택을 할 수 있을까..?'

 

 

투자를 배우기 시작한 초기에 이 생각에 사로잡혀

스스로에게 성장할 시간도 주지 않고, 꽤 긴시간 동안

나는 '투자를 못하는 사람'이란 프레임을 씌워왔습니다.

그러니 투자는 하면 할수록 모르겠고, 배울수록 어렵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그러다 어느 순간 저는 이런 생각을 하게됩니다.

 

'나는 그냥.. 하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두자..

어떻게든 계속 해나가면 최소한 후퇴는 안할거야...

너바나님이 그랬어, 엉덩이 무거운 사람(끈기있는 사람)이 잘하는게 부동산 투자라고...!

나...엉덩이 되게 무거워!'

 

그렇게 월부에서 끊어질듯 말듯한 모습으로 투자를 배우는 동안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동료가 어느순간 사라지기도 했고,

인사이트가 남달랐던 어떤 동료는 빠른 시간내 튜터님이 되기도 했으며

메타인지가 뛰어났던 어떤 동료는 나에게 더 잘 맞는 투자방법을 찾아 그쪽길로 방향을 틀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3년이 조금 넘는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2.3년 동안 나는 돈을 얼마나 벌었을까?

 

월부에서 진행한 3번의 투자의 현재 스코어는 이렇습니다

 

 

첫번째 투자는 계획은 세웠지만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무엇보다 과정이 좋지 못했던게 가장 뼈아픕니다.

 

두번째 투자는 싸게 사지 못한 것이 한이 되어 가격에만 집중하다 선호도를 놓쳤지만,

싸게 샀기 때문에 2년만에 목표매도가가 실거래가로 찍혔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유리천장을 깨고자 노력했던 세번째 투자는

매수하고 3개월만에 8%의 세금을 포함해 본전을 넘어서는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그보다 더 행복한 일은 전세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25년도에 2호기를 먼저 매도하고, 내후년에는 3호기도 매도해서

26년에 2,3호기의 수익금을 합쳐 좋은 곳으로 갈아끼움과 동시에

1호기의 손해를 백업할 시간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3.얇더라도 꾸준히 했더니 이런 것들이 남았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특별한 사람들만 유의미한 투자 결과를 만들 수 있는것이라 생각했던

3년 전 제가 지금의 저를 본다면 조금은 놀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익, 대단하진 않아도 목표한대로 잘 흘러가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투자에 확신을 가지기는 어려웠지만

기회가 닿았을때마다 만나뵀던 튜터님들께서 생각의 방향을 잘 정리해주셔서

다음 스텝을 생각해볼 수 있을만큼 좋은 자산들을 바구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3번의 매매계약서를 작성하며 취득세의 허들도 넘어봤고,

전세계약은 재계약을 포함해 5번이나 진행하게 됐으며,

무모했던 직영 구축 올수리 경험, 잔금치기, 역전세, 전세 올려받기, 부모님집 상급지로 옮기기 등

남들은 인생에 몇 번 못해 볼 경험들을 투자를 배우면서 압축적으로 해나가고 있습니다.

 

월부생활도 좋아졌습니다.

매번 광클에 자빠지고(심지어 아직도..!), 기초반을 맴돌던 내가

어느 순간 mvp도 해보고, 조원분의 진심어린 감사 손편지를 받으며 기버의 행복이란것도 살짝 느껴보고,

기초/실전반에서 조장, 월부학교도 mvp를 통해 2학기째 수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아 뿌듯합니다.

 

얇게라도 투자를 지속하지 않았다면 절대 경험하지 못했을 정말 소중한 경험입니다.

 

 

4.남들을 칭찬하는 만큼 나자신도 자주 칭찬해주세요!

 

지난 시간 '환경에 속한다'는 말을 '월부 상급과정을 듣는다'로만 이해하던 시절

투자생활은 저에게 무거운 짐처럼 느껴졌습니다.

해내기 어려운일에 도전하고 있다는 압박감이 쉽게 저를 지치게 만들었고,

그렇게 투자는 목표만 달성하면 언제라도 그만두고 싶은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하나둘씩 결과가 만들어지는걸 보면서

내가 놓지 않는다면 얻게되는 것들을 경험하고,

투자에서 중요한건 실력 + 지속성이란 걸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니 열심히 하고 있지만 아직은 원하는 만큼 이루지 못한 스스로를 너무 채찍질하지 맙시다!ㅎㅎ

대신 투자를 즐겁게 할 수 있는 나만의 방식을 찾고,

내 말을 잘 경청해주는 좋은 동료를 만나게 된다면 대가를 바라지 않고 많이 도와주세요.

마지막으로 남이 나를 몰라줘도, 내가 잘한 일들을 자주 떠올리며

스스로를 많이 칭찬해주세요❤️

 

 

 

5.칭찬바구니 하나씩 쟁여보자구요!!ㅎㅎ

 

 

얼마전에 본 주언규pd님의 쇼츠 영상입니다.

https://youtube.com/shorts/-7VWvBM1iAc?si=J6IzCYZzxHjgVsHw

 

어제 다랭튜터님 오프 강의를 들었는데 '칭찬바구니'라는 표현으로

정말 비슷한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구요.

 

이 글을 읽는 분들은 꼭 스스로에게 많은 기회와 용기를 줄 수 있는

행복한 투자자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결실 맺을때 까지 지치지 않고 즐겁게! 빠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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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조카인
24. 10. 22. 19:07

1도 얇지않아요!! 두툼밈미 언제나 닮고싶고 응원합니당 :)

루시퍼홍
24. 10. 22. 19:17

mvp를 하셔놓고 얇다구요???? 진짜 얇은 사람 앞에 두시고 응?

데미니
24. 10. 22. 19:44

밈미님 꾸준히 멋지게 해나가시는것 늘 대단하세요!! 앞으로도 쭉 응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