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도는 강의였습니다.
지금 부동산 시장은 차갑다는데 자모님은 뜨거우심.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내용이 없어서 롤러코스터 타는 것 처럼 정신 바짝차리고 숨가쁘게 들었네요,,
완강하니 ‘나 이제 진짜 집 사도 되는구나!’ 하는 마음에 아주 즐거워요.
자모님이 주구장창 뼈만 때리시는데요,
가장 뼈 맞은 부분은 ‘더 벌 데를 찾지 말라’는 거였습니다.
이거 저거 비교하는게 투자 기준에 맞는지는 뒷전이고
그래서 이게 더 버는 건지 저게 더 버는 건지를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 지역을 봐야 할 지 너무 고민이었는데, 이 또한 시원하게 해결해주셨네요.
그만 고민하고 나가라.
책상 앞에 앉아서 펜대만 굴리니까 이상한거 가지고 고민하고 머리만 아픈거였더라구요.
앞의 강의들 요약과 함께 신도시에 대한 투자적 이해도를 높여주시고,
각 신도시별로 어떤 전략을 써서 투자해야 하는지, 어떤 것을 보고 비교해야 하는지 등
핵심만 쏙 쏙 떠 먹여주십니다.
실제로 어떻게 투자 매물을 고르는지 같이 연습도 해보니 바로 알겠더라구요.
특히 이번 강의는 총정리 느낌이라 그동안 흩어져 있던 것들이 하나로 싹 모여서
제 머릿속에 들어온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비교 평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여주셔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같은 금액으로 더 좋은 지역을 할 수 있는지 보고,
땅을 먼저 보고 단지끼리 대조하면서 가치를 판단하는게 어떤 것인지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좀 부족한 것을 사도 괜찮다는 것.
완벽한 매물을 찾아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단지 비교하고 좋은 것 찾아내는게 너무 스트레스였는데, 자모님 덕분에 재밌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곧 1호기 투자 후기 들고 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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