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4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61기 65조 브릴로]

  • 24.10.31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현재 나는 어느 단계인가?

 

조모임에서 조원 중 한분이 말씀하셨다.

'이전에 강의를 들으면 강의 내용이 휘발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강의를 들으며 필사를 했는데 좋았어요.'

 

딱 나의 단계를 표현하는 문장이었다.

 

강의를 들을 때는 이해가 간다 생각해 고개를 끄덕이며 들었지만,

하루만 지나도 입력하려 노력한 강의 내용이 머리에서 떠나간 느낌.

‘강의 내용이 휘발 된다.’

 

인정하고 싶지 않아 [모른다]와 [안다] 사이에 있다고 느끼지만

뒤돌아서면 날라가고 수업 내용을 따라가기 급급해 질문을 못하는

[모른다] 단계

 

 

너나위님의 강의를 들으며

주제에 맞춰 현재 상황에 대한 적절한 예시와

실증적 자료에 근거한 가까운 미래의 흐름 예측이

아직은 [모른다]단계인 나는 떠먹여주는 강의도 따라가기 힘든 정도구나 싶었다.

중간중간 강의를 멈추기도, 돌려듣기도 하며 이해하려 노력했고,

강사님의 견해에 대해 나 나름대로 A인가 B인가를 판단해보았다.

 

 

이번 실준반 강의는 임장지역 선택부터 수업 가이드보다 한단계 난이도를 높여 보았다.

내가 사는 지역은 1호기를 만들기에 그동안 아파트가격 흐름을 보면 아쉬웠고

바로 옆 지역은 지금은 너무나 올라 내 종잣돈으로 넘보기 힘든 레벨의 곳이었다.

고민을 하다 예전 경험해보았던

강남으로 출퇴근하기 괜찮았던, 그렇지만 환경이 안좋았던 기억이 있는

중랑구를 선택했다.

 

매번 임장을 위해 한달동안  왕복 2시간의 시간을 투자했으며

한주는 ‘내 선택이 맞나’ 싶게 아쉬운점을 보았고

한주는 이번 강의를 듣고 와보니 ‘생각보다 이런 점이 좋네’ 생각을 가지며

중랑구를 앞마당으로 만들어 보았다.

 

이번 4강 너나위님의 강의를 듣고

첫 앞마당으로 만들기에 나에게 ‘중랑구’는 좋은 선택이었음을

 

늘 늦었다 생각하고 조급해하던 나에게

'지금 잘하고 있어. 너무 급하게 가지 않아도 돼. 

많이 보고 많이 생각해보고 실력을 키우며 1호기, 2호기, 3호기를 늘려가자.'

라고 말할 수 있었다.

 

잘한다의 단계를 넘어서 한분야의 TOP으로 가기 위해서는

몇시간의 이야기에 내 실력을 녹일 수 있는 단계에 가기 위해서는

거쳐야할 단계가 무수하겠구나 싶었지만

어떠한 상황도 헤쳐나아가며 그 상황에서 좋은점을 찾는 나의 장점을 무기로

해볼 수 있겠다 판단했다.

 

다음 강의 후기에서는 질문을 할 수 있는 단계 어딘가에 있기를.

 

너나위님은 눈물을 보이며 이야기한 경험을

나는 덤덤하게 그의 제자로서 그래도 그보다는 좀 더 행복한 경험으로

누군가에 나눌 수 있기를 꿈꾸며

 

실전준비반 61기 수업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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