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마지막 신투기 강의가 끝났습니다. 마지막 강의는 자모님께서 해주셨는데요.
3주동안 배운 신도시들을 정리해 주시고,
지역간 비교평가로 투자에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너무 비교하지 말고 저평가 기준 안에 들어온다면 투자할것!
이번 강의에 핵심 메세지였습니다.
과거의 시장으로 살펴보자면 지금은 2012~2014년과 비슷한 흐름 안에 있으니,
저가치 물건이 아니고, 투자 원칙에 맞으면 투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어떤 걸 골라야 더 많이 벌수 있을까?라고 계속 고민만하면
기회를 놓친다고 강의 내내 말씀하셨습니다.
(자모님께서 이렇게 단호하게 말씀하시는 건 처음 봤습니다!)
투자 원칙에 맞고 투자 기준에 들어오는 데도 더 좋은거 없나라고
찾고 있는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지금 시장에서 투자하려면 조금의 치열함과 결단력이 필요합니다."
저 또한 좋은 조건을 찾으려 하다 오히려 망설이고 있었는데,
이젠 투자 결단을 내릴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강남 꼴찌라도 들어가려는 이유, 땅의 가치=위치
서울에서 오르막길이고 구축을 보다가 신도시에 가명 평지이고,
신축인 아파트를 보면 혹하게 됩니다.
강남과 접근성이 좋은 곳, 즉 입지가 좋은 지역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좋은 입지의 땅은 우량주와 같기 때문에,
가격이 뒤죽박죽인 지금 같은 시장일수록 저평가된 곳을 잘 찾아내야 한다고요.
입지가 더 좋은 땅에 들어갈 수 있으면 들어가자!!!!
또 지역 순위 하위권이 가격이 아무리 많이 빠져있어도
입지가 좋은 지역에 투자 원칙에 맞고
저평가인 물건이 있다면 거기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
을 새로 알게 되었습니다.
선도지구가 뭐야?
뉴스에서 자주 접한 ‘선도지구’의 정확한 의미도 이번 강의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선도지구는 사업 준비 과정인 정비 계획 수립부터 안전진단, 구역 지정 등을 건너뛰고
사업시행부터 빠르게 재건축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선정된 단지를 뜻합니다. (3~4년이 단축)
다만 여러 단지가 함께 재건축을 진행하는 만큼
계획대로만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선도지구의 특성을 알고, 투자와 연결하여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투자는 매수에서 끝이 아니라 보유 과정이 있어요
마지막으로 투자의 진짜 실력은 보유할 때라는것이 와닿았습니다.
자모님께서는 전세가가 떨어지고 매매가가 오르는 구간을 보여주시며,
이 시기에 보유하지 않고 매도했던 사람들이 이후 상승장에서 놓친 수익을 설명해 주셨어요.
'그 때'까지 기다려 진정한 가치 상승을 볼 때까지 버티는 것도
투자자의 실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수-보유-매도의 전 과정을 잘 헤쳐 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명랑하신 자모님 덕분에 정말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늘 밝은 에너지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