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유리공은 안녕한가요? [꿈꾸는 혜그니]

안녕하세요. 지방투자 실전반 

22기 1등튜터 만나 투자 턴2잉포인트 맞이하조의

‘꿈꾸는 혜그니’입니다.

다들, 귀한 날씨에 임장 잘하고 계신가요?

임장하랴, 일 하랴, 가족 챙기랴

다들 너무 힘드시죠?

왜냐하면.. 저도 요새 무척 힘들거든요..ㅎㅎ

엄청 싸웁니다.

(요새 서로 잘 안싸우려 노력하다가 그만..)

싸움 이유의 8할은 거의 투자생활입니다.

겨우 화해하고,

나와 월부동료들의 유리공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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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이해하고 공감하라.

실전 준비반 당시,  밥잘님께서 마지막에 해주신 말씀입니다.

투자자는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무릎으로 기어다녀야 한다고..ㅎㅎ

늘 죄인입니다. 그걸 인정하고 들어가야합니다.

“너무 서운해. 이게 신혼이야?"

라는 말 귀에 딱지 않도록 듣습니다.

그럴 땐, "미안해.. 내가 다 잘못했어.." 노력할게.."

라고 늘 말하지요.

여기서 핑계 대시면 안됩니다.

 우선순위를 정하라.

투자보다 중요한 건 가족입니다.

투자를 시작한 이유도 가족이지 않으셨나요?

개인적으로 팸데이는 꼭 지키려는 편입니다.

평일 1~2번은 남편과 온전한 식사하기

2주에 한 번은 주말에 남편이 하고 싶은 거 함께하기

이것들이 배우자도

 나의 투자생활을 기다려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데드라인을 정하기

요새 핫한 갈등 주제는 바로 데드라인입니다.

기초반 당시에는 늦어도 12시 이전에는 들어왔었는데,

실전반을 수강하고 더 더 성장해나가며

갈아넣는 인풋이 굉장히 많아지다보니

12시는 이른거고, 2시에 쥐새끼처럼 진짜 살금살금 들어갔습니다…

그러다.. 새벽에 출근하는 남편이 폭발

“적당히 좀 해라..”

원인을 분석해보니 애초에 정해놓은 

데드라인을 넘어선 것이 문제였습니다.

혹시 데드라인이 바뀐다면, 미리 상의하고 결정해야합니다.

저 처럼 싸우시지 마세요^^;;;;

선택과 집중을 해라.

팸데이를 하는 차 안에서, 함께 외식을 하면서, 산책을 하면서도

투자 이야기, 시세 보기가 거의 루틴이였습니다.

초 단위로 시간을 쪼개 사는 사람이라 

투자에 쏟는 시간이 의미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렇지만, 사랑하는 배우자도 너무 소중하자나요?❤

밥 먹을 땐 대화합시다.. 

안그럼 저 처럼 식사시간동안 폰 압수당할지도 몰라요.

사랑을 표현하라.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투자 생활을 함께 해주지는 못하지만

존재만으로도 큰 힘이 되어주고

나의 투자생활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사랑하는 배우자.

나가서 일을 하고 돈을 벌어오는 것도,

함께 미래를 그려나가는 것도

모두 우리의 투자에 도움을 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표현에 인색한 사람이라

박터지게 싸우고 피곤해 골아떨어진 모습 보면

남몰래 울 때가 있습니다.

(저도 열심히 표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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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글을 쓰다보니

매일 새벽 네 시에 일어나 출근하고

먼 길을 출퇴근하는 남편에게

새삼 미안하고 참 고맙네요.

다들 유리공 잘 지키시고,

투자 생활 마음편히 해보자구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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