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무모한도전이었던 지투반을 돌이켜보며 [율빨모]

24.11.08

 

 



안녕하세요.

 

지투22기 9조

효스토리 튜터님 조의

 

빨간모자 아저씨

율빨모입니다.

 

 

이 글은

나중에 시간이 많이 흘러서

제가 저 스스로를 복기할 때

계속 찾아볼 수 있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써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지투반에 대한 복기와 소회를 해보려고 합니다.

 

 

 

무(모)한도전 아니 무한도전

 

이번 지방투자실전반은

오랜만에 수강한다는 점에서도 특별했지만,

조장 으로 처음 지원했다는 점에서

가장 큰 특별함이 있었습니다.

 

지투반 자체만으로 도전적인 한달을 보내야 하는데

조장이라는 영역에 지원했다는 것은

황소와 줄다리기를 했던

기차와 달리기 시합을 했던

그 시절 MBC 무(모)한 도전의 초창기의 미션과 같아 보였습니다.



 



당시 무모한도전 맴버들은 번번히 실패하고 좌절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실패가 의미가 없었을까요

 

수많은 실패를 통해서 계속 프로그램은 성장했고

출연진들과 제작진들도 성장해서 결국은

"무한도전" 이라는 한국 예능계의 레전드 방송을 만들었습니다.

 



 



저의 이번달 지방투자실전반은 그랬던 것 같습니다.

무모하게 도전했던 지투반 조장은

작은 부분 조율하는 것부터 큰 결정을 해야하는 모든 순간이

좌충우돌했고 그 어느때보다 정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만났던 실전반 조장님들, 그리고 반장, 부반장님들.. 진심으로 리스펙합니다.)

 

그러면 제 도전은 실패했을까요 ?

 

감히 제 도전은

"구구즈" 라는 제 월부 라이프에서 레전드 팀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무쌍찍으면서 여기서 번쩍 저기서 번쩍하면서 우리 조를 이끌었기 때문이었을까요?

 

아니요.

 

무모한도전이라는 프로가 출연진과 제작진들 개개인의 노력을 통한 성장을 통해서

무한도전이라는 레전드 프로그램으로 결과를 만들었듯

 

지방투자실전반 22기 9조의 한명 한명의 압도적인 성장과

서로를 배려하고 아껴주는 너무나 소중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구구즈라는 멋진 팀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저의 첫 지투 조장은 제법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물론 자만하거나 우쭐하자는건 절대 아닙니다 ^^;;)

 

정말 감사하고 못 잊을 것 같습니다.

구구즈.





무질서한 상태를 정렬시켜주다.

 

사실 저는 이번 달

좀 잘하고 싶었습니다.

 

월부학교도 다녀왔고

투자도 했고

MVP도 받아봤고

 

더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었습니다.

더 잘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솓구치는 에너지를 어떻게 써야할지 몰랐씁니다.

 

남들보다 임보를 미친듯이 써야하나?

남들처럼 임장을 미친듯이 걸어다녀야 하나?

아니면 루틴을 하나 더 만들어야 하나?

 

뭘 더 해야하지???!!



 

“본질을 잊으면 안됩니다. 본질을 지킬 수 있는 무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효스토리 튜터님)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무엇이 본질인지 !

 

효스토리 튜터님께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이리저리 날뛰는(?)

저에게 방향성을 제시해주시면서

항상 해주셨던 말씀입니다.

 

본질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답을

5주의 지투반 과정이 끝나면서

조금이나마 선명하게 머리속에 남길 수 있었습니다.

 

바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매일 매일 해나가면서

나 스스로를 베스트인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남들이 어떻든 나 스스로에 대해서 최고의 버전이 되어야 한다.

 



(효리튜터님께서 우리 구구즈들에게 어떤 마음으로 투자자의 삶을 살아가야할지 아니, 삶을 살아가야할지 메세지를 주시면서 공유해주셨던 영상입니다.)

 



그리고 우리들

 

월부에서 공부하면서

정말 멋진 동료들을 만나게 됩니다.

 

세상에 이렇게 멋진 사람들이

어쩌면 이렇게 다 모여있지??

 

한 달의 무모한 도전을 잘 마무리할 수 있게 해준

항상 저에게 긍정적인 영감을 준

 

지투22기 9조 구구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항상 옆에서 든든했던 율라인 해피율율님

 

우리 구구즈의 네이게이션이 되준 치로님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 같은 리틀월부님

 

이번에 스스로 한계를 깨부셔버린 제꾸님

 

소리없이 강한 진짜 고수 닉네임님

 

항상 밝은 에너지 나누어준 뿌랭님

 

첫 실전이라는게 무색했던 모아모두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1주년 !!! 가봅시다.

 

 

그리고

24년 10월 초부터 첫만남을 시작으로

24년 11월 초, 종강하는 그날까지

 

불타는 열정으로 전국을 누빈 지투 22기 동기들

선한 마음으로 함께 공감하고 애써준 조장님들

항상 지투반 운영에 고군부투한 운영진과 유나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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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방그릿
24. 11. 08. 03:26

멋진 우리의 율빨모 조장님!!!!한 달이 넘는 시간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우리 구구즈 화이팅!!!

리틀월부
24. 11. 08. 10:03

햐....🩵 빨간모자는 사랑이야...🩵 조장님 때문에 제 종자돈으로 모자 산 거 책임져요 책임져!!!!🤣🤣 난 같은 모자쓰면 조장님처럼 멋진 사람 될 줄 알았지..ㅋㅋㅋㅋ^^ 한 달 동안 그 누구보다 열과 성을 다 하셨던 빨모조장님 ! 1주년 캘박해뒀어요😊 감사했습니다!!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고, 저희에게 구구즈를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피율율
24. 11. 08. 14:57

우리 1주년 만남 장소 캘박까지 해봐요!!! 24년 10월 강서구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외로운 임장지에서 원팀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튜터님과 조장님 그리고 구구즈 모두 정말 멋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