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 41기 33조 그랩] 돈에도 마음이 있나요? <돈의 심리학>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독서 후기

책의 개요

1. 책 제목: <돈의 심리학 -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

2. 저자 및 출판사: 모건 하우절 지음 / 이지연 옮김

3. 읽은 날짜: 2024.10.31~2024.11.8

4. 총점 (10점 만점): 10 / 10점

모건 하우절 지음 / 이지연 옮김 

인플루엔셜 펴냄

​

투자-경제-자기계발 분야의 책은 나에게 사실상 처음과도 같아서,

책을 빌리면서도 마음의 장벽이 있었으나, 

다행히 첫 책이 '심리학'이라 예상 외로 재미있게 읽었다.

인물들로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예시를 들어준 것도 좋았다.

​

모두가 개인의 위치에서는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고 있다는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거나 

돈과 관련된 각자의 내러티브는 모두가 다르다는 것, 

돈을 번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짚어준 것도 좋았지만, 

​

돈의 진짜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 대목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원할 때, 내가 원하는 사람과, 내가 원하는 곳에서, 내가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돈을 운운하는 건 너무 세속적이야,

라고 생각했던 그간 나의 '내러티브'에 

마냥 외면할 일은 아니다, 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 것이 가장 좋았다.

​

지난 몇 달간 튜터님들의 강의에서 들었던 내용들도 많이 나왔다. 

​

성공이란 '파산하지 않고 살아 남는 일'이라거나 

저축의 중요성(돈은 버는 것보다 안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 얼마나 간단한 명제인데 간과하고 있었던가!), 

안전마진 확보의 의미(실수의 여지에 대비해야 한다!), 

변동성을 성공을 위한 '수수료'로 생각해야 한다는 말(성공을 위한 비용은 기꺼이 지불하라!), 

리스크에 대한 관점 변환(인간의 예측 능력은 형편 없고, 대형 사건은 느닷없이 일어나니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

밤잠을 설치지 않을 방법을 찾아라(한방에 얻을 최고 수익률을 노리지 말고,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는 것)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은 변하기에, 욕망과 목표가 변한다는 것(그래그래, 내 욕망도 계속 바뀌고 있지. 받아들여야 한다)

​

돈에 무지성인 나조차 납득이 되는 내용들이었다.

​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매력!

처음 읽은 경제서가 이 책이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

더 알아보고 싶다고 느낀 것은

복리의 중요성이다.

말을 몇 번 듣긴 했는데, 잘 모르는 분야라.. 

다음 책에서 또 만날 수 있길-!

​

*다음은 나의 독서 메모 인증! 

https://blog.naver.com/soosia85/223652053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