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밀리킴입니다.

 

막 강의를 다 듣고 강의 내용이 너무 좋아서!!

많이 배워서 신나는 제 마음을 바로 써보려고 합니다!!

 

  1. “나름 돈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구멍이 숭숭 뚫려있었네..?”

    저는 그래도 사회초년생 때 돈을 잘 아꼈고 돈 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나름의 자부심(?)이 있었는데요!

     

    근데 통장 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있었구나 깨달았고,

    심지어 ‘나는 돈 관리를 잘하니(?) 신용카드 1~2개 쯤은 써도 된다(?)’는 정말 위험한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정신이 확 들었습니다.

     

    되돌아보니, 신용카드를 쓰면서 내가 현재 얼마를 쓰고 있는지 추상적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가계부를 쓰더라도 이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하고 그냥 넘어갔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과제를 하면서 제 소비 습관을 다시 체크카드로 되돌리고 신용카드를 다 잘라 버려야겠습니다!

     

     

  2. “앞으로 우리 부부는 어디서 돈을 줄일 수 있을까?”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 저희는 최근에 통장을 합쳤는데요.

    최근에 한 달을 보내면서 얼마를 썼는지 정리를 해봤는데 부끄러웠습니다..ㅋㅋㅋ

    우리가 이렇게 배달을 많이 시켜먹었나? 싶더라구요

     

    둘 다 바쁜 직장인이기에 음식을 할 시간이 없어 배달 시켜 먹거나 외식하는게 익숙했는데

    (마치 예전 데이트하는 것처럼요)

    무조건 외식비는 줄여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추가로, 저희 부부는 술을 좋아하는데 나위님은 술을 드시지 않는다는 말씀에..!

    저도 술을 컨트롤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3. “핵심은 멘탈 관리!”

    이번 강의에서 사실 나는 아직 한~~참 멀었다 라고 느낀 포인트였는데요.

    금요일 5시 반에 팀장님이 일을 던지며..월요일 아침 10시까지 해오라고 하면..

    하..저는 인상 팍 쓰고 어금니 꽉 깨물었을 것 같은데

    이런 상황에서도 긍정적이고 좋은 면모를 발견할 줄 알아야한다는 부분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이직을 하면서 출퇴근 시간이 많이 길어졌는데

    분명 내가 선택한 결정이었음에도 어느 순간부터 감사한 마음은 사라지고

    짜증 팍팍 내면서 어떻게 하면 자리에 앉아갈 수 있을까? 생각만 하고 있더라구요.

     

    힘든 상황 앞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것이 그 사람의 돈을 담는 그릇이 될텐데

    이 돈 그릇을 키우기 위해 무던히 노력해야겠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4.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올바른 판단을 한다는 보장은 없다.”

    월부에서 2년이 다되어 가는 시간 동안 공부하면서 현실적으로 가장 힘이 되었고, 

    앞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 말씀이 있다면 바로 이것입니다.

     

    집이나 돈 문제는 당연히 부모님이랑 상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고,

    부모님 의견이 옳은지 혹은 잘못되었는지 판단하지 않은 채

    그냥 우리 엄마아빠니까 말씀을 들어야 하는 줄 알았어요. 그게 착한 딸이니깐요

     

    그런데 조금씩 공부를 하면서 우리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잘못된 판단을 해왔고, 무능했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마음이 참 아팠습니다. 

    인정하기가 정말 어려웠고 어떤 점은 분명 저에게 상처로 남아있어 아직도 직면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이를 극복해야 하고, 

    이 배를 이끄는 선장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 

    저를 여전히 투자 공부에서 손 놓지 않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스스로 판단할 줄 알아야 하고,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 항상 명심하겠습니다!

    저는 이 배의 선장이니깐요

 

 

항상 부동산 공부만 해오다가 솔직히 다 아는 내용이 아닐까?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새롭게 첫 발을 내딛는 신혼부부인 제가 듣지 않았다면 어떠했을지 상상도 하기 싫으네요..

(돈이 술술 새어나가며 저는 남편을 더 쪼았겠죠..? ㅠㅠ)

 

"난 나를 사랑하고 아껴서 이 어려운 것들에 맞서고 있는 거야.

그리고 난 진정 멋진 어른이기에 힘들다고 투덜대지 않고 웃으며 해나갈거야.

저 사람도 했으니까 나도 할 수 있어!"

 

저 사람도 했으니까 나도 할 수 있어! 이 문구가 오늘 유독 잘 와닿네요.

좋은 강의 해주신 너나위님 늘 감사드립니다.


댓글


헤이맘
24. 11. 10. 19:03

너무 예쁜 부부네요~^^ 벌써부터 부부가 합심해서 재테크에 관심을 가진다면 어느 누구보다 빨리 경제적 자유를 이룰것 같네요~ 정말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