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올해 3월부터 부동산 책을 읽으며 시작한 공부가 8개월째가 된 달입니다.

 

본격적인 임장은 5월이었는데

6,7,8월 곧바로 서울 상승장을 만나 너무나 허탈하고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 와중에 만나게 된 열반 중급반 게리롱님.

잊고 있었던 아니 희미해져갔던 투자의 원칙을 명확하게 인식하게 되었고

다시금 투자자로서의 태도와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게리롱님이 복기하신 21.4월은 저의 첫 아파트 입주일이었습니다.

20년 6월 아파트 물건이 너무 없어서 세입자가 살고 있는 집을 매수하고

드디어 21.4월 입주를 하게 되었습ㄴ다.

입지분석 하나 없이 부동산 한두개 가보고 결정하게 된 집이었는데

그 당시만 해도 여기서 아이 낳고 고등학생때까지 키워야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초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면서 이 집은 반드시 매도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아파트를 얼마나 많이 아느냐,, 그 지역의 가치를 얼마나 잘 알고 있느냐의 싸움이었습니다.

그냥 주변에 주워들은 호재, 부동산에서 말하는 장점들만 가지고 결정해서는 안되었습니다.

 

20년 6월은 상승장, 규제 대책이 쏟아졌고.. 저도 모르게 부모님의 등에 떠밀려 집을 샀습니다.

그때 그 돈이면 더 좋은 물건들이 많았는데.. 지금 생각해도 너무 속상합니다.

 

 

24년 11월의 너위바는 직장, 육아, 투자로 정신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동시에 정말 투자를 할 수 있을까… 그냥 포기하고 마음 편하게 살까..

수없이 고민하는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투자 1호기가 완성이 된 시점의 너위바는 지금의 너위바에게 어떻게 말을 할지 궁금합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1호기, 2호기를 꼭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댓글


함께하는가치
24. 11. 10. 23:59

너위바님 주말에도 강의수강과 후기까지 고생많으셨습니다 :) 완강까지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