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경험
실전투자경험

솔직히 이렇게 빨리 서울 30평대 매수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차르르]

 

 

안녕하세요

워킹맘 투자자의 빛과 희망

차르르입니다:)

 

 

 

 

제목 그대로

서울 30평대를 매수하게됐습니다.

 

 

투자금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자산재배치를 하면서

일부 보증금이 추가로 회수되었고,

무엇보다 제 상황에 조건이 맞는

물건을 찾아 매수했습니다.

 

 

다만, 투자금이 좀 생겼어도,

스스로 가진 유리천장이

저도 모르게 생기더라구요.

'원칙'에서 말하는 블라인드 스팟처럼요.

 

 

강의을 들으면서

지속적으로 투자 선배님이신

멘토 튜터님의 생각과

제 생각을 비교하며

의식적으로 닫힌 생각를 깨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Not A But B)

 

 

 

 

한번에 해내지 못해도 괜찮다.

 

올해 초,

투자금 7천에서 1억으로

광역시를 보던 때도 있었고,

 

 

투자금 1억 초반으

신투기 강의를 들으며

경기 4급지에서

물건을 찾던 때도 있었습니다.

 

 

돌아보면,

늘 투자할 물건은 있더라구요.

스스로 결단을 내리는 것이

필요한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매물을 찾고 보고하는 과정에서

결론짓지 못하는

자신을 보면서

낙담하게 될 때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돌아보니,

저의 기준점이 되어

'더 좋은 단지'를 볼 수 있게

해줬던 것 같습니다.

 

 

 

 

 

 

생각지 못한 곳에서 기회를 찾다

 

 

스스로 돌아보았을때,

더 가치있는 곳부터

물건을 검토했다는 확신의 부족,

매물을 다 확인하지 않았다는 것이

찜찜함의 원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재정비하는 마음으로,

서투기에서 배운대로

입지별 가격대의 감을 세우고,

내가 할 수 있는 투자 범위에서

트래킹할 우선순위 단지

추려보기로 했습니다.

 

 

/

 

 

가격대별, 앞마당별

싸다고 생각한 단지를 선별하고

그중 더 싼단지에

하이라이트 표시를 했습니다.

 

 

 

그중 우선순위 단지를 추리고,

바탕화면에 박제해두었습니다.

(반드시 투자를 하겠다는

제 집념의 표시기도 했습니다)

 

 

 

 

투자금 범위를 일부 벗어나더라도

더 가치있고, 정말 싸다면

먼저 검토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순위를 정해

한 단지,

한 단지,

틈틈히 전체 부동산에 다 전화를 돌려

지금 매물이 가장 싼 매물인지

확인하고, 매물을 보러갔습니다.

 

 

 

그래야 미련이 남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줄지어서 집을 봐야하는 치열한 물건(?)

 

 

 

요즘 프롭테크가 발달하고,

이미 고점 대비 20% 싼 단지이고,

투자금 범위는 상대적으로 적으니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몇 일 연속 한번에 10팀씩

몇 명씩 조를 이뤄

물건을 봐야 했습니다.

 

'와.. 이거 살 수 있을까?

나는 투자금도 부족한데..'

 

순간적인 두려움도 생기고

헛웃음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집을 보고 나오는데

문득 무슨 자신감인지,

 

 

 

'딱 이 투자금으로

살 수 있는 사람은

분명 더 좋은 단지

보고 있을거다.'

 

 

 

'나랑 투자금이 비슷하거나

좀더 많은 수준의 사람들

깎아서 사려고 왔을 것'이라 생각해

용기를 내보기로 했습니다.

 

 

 

물건을 보고 부동산에서

가벼운 얘기 후 돌아가는 사람들 속에서

자리를 뜨지 않고 기다렸다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말씀드렸습니다.

 

 

 

적극적으로 사겠다는

의지가 느껴졌을까요.?

 

 

 

집으로 가는길,

사장님께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공동중개로 손님이 붙었어."

 

 

 

저보다 좋은 조건이었지만,

공동중개보다 본인 손님에게

물건을 팔고 싶어 하는 상황이라

매수 결정을 해주면,

제 제안대로 해보시겠다는

물건지 사장님.❤️

(매수자우위가 됐나?)

.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매물을 매수하지 않았습니다.

 

 

 

가격이 싸고,

가치에 대한 확신은 있으나

월부에서 배운 '리스크 대비'

되지 않겠다는 판단이 들어

너어무 아쉽지만

스스로 매수를 포기했습니다.

 

 

 

 

다시 걸려온 전화

 

 

노력해주신 부사님께

매수 거절의사표시 및

감사인사를 전하려

부사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제게 연락을 주신 그날 밤

가계약금이 들어갔다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부사님:

한번 더 해봐요.

한 번 놓치면 머리속에 없어지니까,

내가 마음 먹었을 때가

제일 빠른 것 알죠?

 

 

르르:

그럼 사장님께서

만들어주세요~~(웃음)

다른 매물에서는

어떻게 안될까요?

 

 

부사님:

호호호호호호.

비슷하게는 한 번 만들어 볼게~~

생각해봐요~~

 

 

르르:

네, 연락드릴게요^^

 

‘통화 내용 중’

 

 

 

그리고 정확히

이틀 뒤 연락을 받았습니다.

사실 저도 이렇게 빨리

연락이 올 줄 몰랐는데요.

 

 

 

직전물건과 비슷한 금액,

제 상황에 맞는 조건으로

물건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마침 주인의 상황에 맞게

비용 지급 시점을

조정할 수 있었고,

 

 

기존 투자물건에서

이미 수익이 발생했기에,

매도 후 갈아타기까지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마스터님 협상 특강에서,

가격 협상이 안되면

조건이나 다른 걸로도

협상을 할 수 있다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일잘러 부사님 덕에,

서로가 win-win할 수 있는

조건으로 세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스스로 다시한 번,

매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비용을 계산해보고,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의 경우의 수

대응방법을 적었습니다.

 

 

 

모든 경우의 수를 적고보니

"이건 기회다" 라는 확신이 들었고,

 

매수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환경의 소중함

 

 

 

 

저는 개인적으로

의사결정의 대부분의 과정들이

3년간 꾸준이 해온

독강임투를 통해 새겨진 내용

계속 체득해가는 과정에서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최근 서울투자기초반에서

어떤 투자를 해야할지,

어떤 과정으로 해나가야할지

배운 덕분에 서울투자를 할 수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줴러미 튜터님을 통해서,

그냥 할 수 있는 것보다

의식적으로 더 윗단의 것을 보게 해주시고,

스스로 투자과정에서

판단하며 결정할 수 있도록,

 

 

놓친 것은 없는지

질문을 통해 스스로 하나씩

점검해갈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덕분에 해낼 수 있었습니다.

(넘 감사드려요❤️)

 

 

 


 

 

 

 

월부안에서

많은 가르침을 주신 멘토님, 튜터님❤️

 

 

함께 으쌰으쌰하며

내 일처럼 기뻐해주고

응원해준 우리 반원들

줴럼핑🩷

 

 

이전 과정들을 함께한,

샤관생도, 와띠들, 줴칙스,

38광땡, 알포니즈, 호두즈

 

 

환경안에서 마주할때마다

동료들과 이야기 나누는 과정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서로의 투자를 응원하는

동료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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