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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부학교 가을학기 7반
슈퍼 울트라 나이스 스마트 앤 골져스하신
잔쟈니튜터님 반의
다꼼이라고 합니다.
천신만고 끝에 지난 목요일
부족하지만 사전임보를 제출했습니다!!
학교수강 중에 사전임보 제출이
뭐가 대수냐 하실 수 있지만
이번 사전임보 제출이 불가능할 줄 알았는대도
목표를 조정해서 해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지지난 주 주말
아버지가 병원에 급하게 입원하시면서
당장은 상태를 지켜보고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걱정해주신 튜터님과
반원분들 덕분에
지금은 수치등이 안정되어서
다음 치료를 생각할 수 있는
단계로 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그 일주일이
저에겐 '사임 작성 주'였습니다.
우리는 월부에서
짧은 시간동안 많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할일이 많은데 시간이 부족한 것에 대해서는
훈련이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가족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면서
투자자로서 살아가면서
시간은 넘치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얼마든지 생길텐데
그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잔쟈니 튜터님께 여쭤보고
그 방법대로 해 냈습니다.
1. 목표치를 낮추기
보통 사전임보를 100장씩 쓰던 저는
목요일이 임보 제출일인데
화요일이 될때까지
10장을 채 못 적은 상황이었습니다.
대체 90장을 언제 다 하나?
도저히 물리적인 시간이 안나오는데?
아 어쩌지
그냥 다 포기해버려?
nono입니다.
튜터님께 상의했을때
제가 얻은 답은
목표치 조정입니다.
"장수를 줄이더라도
각 꼭지별로 한두장 씩 써서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튜터님의 이 말씀을 듣고
마음이 좀 가벼워 진 채로
"그래 주제별로 한장씩이라도 적자"
그렇게 한장을 적고 나니
궁금함이 생겨서 다음 장을 적을 수 있었고
또 한장을 추가하면서
사전임보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결과의 양이 적어도
내가 해야하는 목표를
(어려운 상황에서)
해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2. 짧은 시간지만 '그' 행동하기
유리공 문제나
투자자로서 투자의 행위 때문에
기다려야 하는
(피마르는) 시간동안
진짜로 힘든 부분은
그 걱정과 기다림 때문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해야하는 루틴을 못하거나
해야하는 과제를 못하는
죄책감에서
오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럴때는
한시간 동안 큰 일이 벌어지는 상황인지
냉정하게 생각해보고
그게 아니라면
생활소음이 있는 카페를 간다거나
상쾌한 공기가 있는 야외를 간다거나
하는 식으로
생각이 꼬리를 무는 환경에서 나와
짧게라도 한시간 집중해서
지금 내가 못해서 죄책감을
가지는 그 일을 해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상황은 전혀 바뀌지 않았지만
'하지 못하고 있다'는
죄책감은 덜어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 작은 루틴 유지하기
'목실감'
주변에 문제가 생기면
환경안에 있을 수 없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럴때 자칫하면
상황에 휩쓸려 버려
다 놓아버릴 수 있습니다.
그럴때 나를 투자자로서
정체성을 잡아주는 것을
튜터님은
작지만 큰 루틴
'목실감'으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혹시 지금 뭔가 막막한 기다림 속에서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기본루틴을 지키고 있는지 돌아보면서
'목실감'부터 작성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무걱정 없이 투자만 생각하고,
즐겁게 돈가지고
매일같이 매수만 할 수 있는 투자자는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내하고 견뎌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아래의 세가지 방법 대로
1. 목표치를 조정해서 적은 양이라도 하기
2. 하지 못해 자괴감이 드는 그 행동을
짧게라도 해버리기
3. 작지만 일정한 루틴을 꾸준히 해나가기
이 방법을 이용해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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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허씨허씨 : 아버님 괜찮으신가요? ㅠㅠ 다꼼이님 멋진 글 감사합니다. 진짜 대단하세요🥺
그런 : 다꼼이님의 힘든 상황에서 갖는 마인드셋과 유연한 대처가 멋지세요! 아버님 얼른 상태가 호전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