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서킬스 : 사장님 3.5억에 해주세요
부사님 : 허허허. 안돼요.
서킬스 : 사장님 집주인분께
전화 한번만 해주세요
부사님 : ...
서킬스 : ...
부사님 : 안돼요 가세요 그냥
서킬스 : 사장님 정말 맘에 들어서 그래요
집주인분께 전화 한 번만 해주세요
부사님 : 나가세요 그냥
서킬스 : 사장님 그럼 3.6억에 해주세요.
부사님 : 허허 나가세요
-------------------------------------------------------------------
이번 달에 투자를 고려하며
결심한 것이 있었습니다.
"내가 살 수 있는 것 중
가장 좋은 것을 산다.
매수기한을 정하지 않는다."
2월 독서모임에서 만난
라틴황제님께서 저에게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서킬스님,
왜 투자기한을 정해 놓으셨죠?
좋은 물건이 나오는 날은
그 날이 아닐 수도 있잖아요
"
맞습니다.
조급한 나머지
매물을 보러 갈 날짜를
정해놓고는
그날 내가 봤던 물건 들 중에
투자대상 물건을 결정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저는
생각을 완전히 바꾸게 됩니다.
가장 좋은 물건이
나오는 날까지
임장을 다니기로
----------------------------------------------------------
임장보고서를 작성 후
제가 봐야 할 매물들을
정리하면서
신기한 것을 발견합니다.
"어? 1등 생활권이 되겠는데?"
하락장을 맞으며
매매가가 뒤틀리는 현상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분명 가격이 말해주고 있기에
전 바로 1등 생활권의
제 기준에 맞을 것 같은 단지로
무작정 향합니다.
"사장님, 저 지금 갈게요!!"
----------------------------------------------------------------
투자자들이 상당히 많이 들어와서
부사님들이 엄청 지쳐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오히려 1,2,3등 생활권의
좋은 물건지 부동산은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이....
그리고 저는 어느 부동산을 가더라도
계속 이 일을 반복했습니다.
안된다는 말만 들으며
물건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가격을 깎아보며
1박 2일간의 매물털기 결과는
--------------------------------------------------
몸과 마음 모두 지친 상태지만
한 가지 더 생각한게 있었습니다.
"임장지에서 집으로 출발하기 전
멘토님께 매물문의를 넣는다."
불이 켜져있고
컴퓨터를 쓸 수 있는
햄버거집에서
매물문의를 작성했고
바로 멘토님께 메일로 보냅니다.
뭔지 모를 뿌듯함을 가지고
집으로 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며
2일 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한
내가 잘한 점과 못한 점을
복기 해봅니다.
그리고 저는
월부학교 최고의 동료분들과
제가 찾은 물건들에 대해서
브리핑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랬던 이유는
1. 조급함과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기 위함
2. 내가 찾은 물건의
다른 정보도 듣고 싶음
3. 부끄럽지 않은
판단을 내리고 싶음
이었고
동료분들에게서
제가 찾은 단지에 대해서
정말 중요한 정보를 듣게 됩니다.
토지소유권 미등기라고요????
이게 뭐져?
동료분들 덕분에
중요한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매물코칭 양식에
이 내용을
bottleneck 부분으로 넣고
멘토님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
떨리는 마음으로
자유를향하여님과의 매물코칭이 시작됩니다.
제가 찾은 물건은요!
결과는 모두 탈락...
"오히려 1호기는
잃지 않는 경험이 중요하므로
3,4순위의 집들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자유를향하여 멘토님
----------------------------------------------------------------------
상처 받을 시간이 없습니다.
저는 바로 마스터 멘토님께 이 사실을 알렸고
제가 또 조급해질 것을 우려한
멘토님께서는
침착하게 다시 매물문의를
작성 해볼것을 주문 하셨습니다.
------------------------------------------------------------------------
그리고, 가격 때문에 탈락했던
2등 물건지 부동산에서
이렇게 연락이 옵니다.
정말 좋은 물건이었지만
투자금이 맞지 않아
탈락했던
2등 매물 물건지 부동산에서
이렇게 먼저 메세지가 옵니다.
이거 된다!
------------------------------------------------------------------
다음날 부사님과의 통화
------------------------------------------------------------
또 하루가 지났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딱 한가지
"오늘은 절대 부사님에게
먼저 연락하지 않는다."
조급한 내색을 들키지 않기 위함입니다.
동시에 저는
마스터 멘토님께
2등 물건의 매물코칭양식을
다시 작성하여 보냈고
이어진 멘토님의 답변은
-------------------------------------------------------------
깎을 수 있을 만큼 깎아보세요.
누가 그 돈 주나요?
정말 중요한 말입니다.
저는 이제 제가 아는
모든 리스크에 대한
대비책이 생겼고
가격 협상만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딱
부사님께 연락이 옵니다.
거의 다 왔습니다.
---------------------------------------------------------
월부방식의 첫 투자가
성공하는 순간입니다.
중소도시 1등 생활권 신축 30평대를
제가 감당 가능한 수준까지
가격을 끌어내리고
매도자가 직접 전세를 연장하면서
매수하는 조건을 이끌어내는데
딱 1주일이 걸렸습니다.
협상과정을 복기해봅니다.
1. 상대방에게 조급해보이지 않으려
노력했다는 점
2. 내가 사려는 금액까지
최대한 깎아본 점
3. 덜컥 가계약금을 보내지 않고
마지막까지 리스크를 점검한 점
--------------------------------------------------------------
이후에도 계약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크고 작은 이슈들이 생겨났지만
저는 똑같이 행동했습니다.
1. 성급하게 대응하지 않는다.
- 항상 멘토님과 동료분들께
상황을 얘기하며 천천히
해결책을 찾아본다.
2. 조건을 만든다
- Risk를 하나씩 해결하며
점점 내가 원하는 조건으로
끌어들인다.
3. 기분 나쁘게 하지 않는다
- 모든 상황에 최선을 다하면서
이해관계자분들에게
예의를 다한다.
-----------------------------------------------------
끝으로
제가 정말 자주 많이 연락 드리며
귀찮게 해드렸을
마스터 멘토님,
그리고
1반적이지 않은 1반 동료분들
귀찮은 내색 하나 없이
다 받아주시고
내일처럼 항상 먼저 연락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에게는 과분했던
3개월이었습니다.
저도 첫 투자를 앞둔 동료분들께
이렇게 도움이 될
그날이 오길 바랍니다.
정말 감사하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평가면서 투자 기준에
들어오는 물건은 사면 돼요.
이 시점엔 돈을 쪼개서
여러개 사는게 아니라.
가장 좋은 것을 사는 거에요
그리고 1년에 한 채씩
사면 돼요.
절대 무리하지 말고."
월부학교 6강 너나위 멘토님
댓글
엄청난 복기와 깨달음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엄청난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크으 조장님 경험담 글로 다시 보니 생생!!! 음성지원되는 신기한 글 감사합니다🫶🏻 저희 동료분께도 전달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