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월부학교 망9불변의 투자진리 한비광] 2강 수강후기

  • 23.10.31

 

 자유를 향하여 멘토님의 강의를 처음 들은 건 일년 전의 지투반이었습니다. 그 때의 강의에서 가장 뇌리에 깊게 박힌 내용은 강의 후반부의 시스템 구축 로드맵이었습니다.

지방 소액투자를 시작해서 어떻게 서울에까지 입성할 지에 대해 청사진을 제시해 주셨는데 당시의 저는 ‘저 방법대로 하면 될 것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는 더더욱 어리숙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종잣돈이 어느 정도이며, 서울 및 수도권에서 투자를 할 때 얼마 정도의 투자금이 드는 지에 대한 감이 전혀 없었기에 막연하게 나도 지방에서부터 소액투자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로부터 1년 여의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의 독서와 여러 강의 수강 등 인풋이 점점 늘어나면서 가치성장투자라는 개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수도권도 잘만 찾는다면 어느 정도의 금액으로 투자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여담이지만 이런 방식의 투자는 찰리멍거가 말한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버핏이 소위 담배꽁초투자 를 하다가 찰리멍거의 조언에 따라 위대한 기업에 투자를 함으로써 수익을 극대화 했다고 하죠)


지식이 늘어난다는 것은 기쁜 일이었지만 사실 이로 인해 제 머리속은 복잡해져 갔습니다.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아 나도 지방 소액투자로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서울로 입성해야겠다’라는 생각이 강했지만 요새는 다른 방법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강의는 저에게 그에 대한 어느 정도의 해답을 제시해준 강의였습니다. 지금의 저와 흡사한 사례가 강의에 소개되어 이럴 경우는 이렇게 시작하는 게 좋다는 솔루션이 제시되었고 제가 느끼기에 충분히 합리적으로 느껴져서 나도 저 방법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강의 중후반부의 세금에 대한 내용은 투자 경험이 없어서인지 사실 와닿지 않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다만, 중요한 포인트는, 세금에 대한 일을 세무사에게 일임을 한다고 하더라도 대략적인 그림은 다 꿰고 있어야 한다는 점, 전체적인 큰 그림을 그리고 그에 따라 절세할 포인트를 잘 찾아야 한다는 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의 말미에는,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 다주택자로서 응당 치뤄야 할 대가에 대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세입자나 하자가 생긴 물건을 핸들링해야 하는 일이나, 경제적 자유를 위해 얼마나 철저하게 현재의 시간을 투자 해야하는 지에 대해서 다시금 깨닫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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