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안녕하세요. 고알파입니다.

 

오랜만에 너나위님께서 하시는 강의를 들었는데요,

내집마련에 포커스를 둔 강의이지만

투자와 크게 다르지 않고,

어떤 기준에 의해 의사결정해야하는지 알 수 있었던 강의였습니다.

 

갈아타기 타이밍

현재 주택을 보유하고 계시는 사람들에 한하여

갈아타기에 관해 설명해 주셨는데요

 

사실 저는 지금 무주택자이기 때문에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강의를 들으면서

나중에 갈아타기를 해야할 날일 올 수 있기 때문에

방법을 잘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중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은 

도대체 “언제” 갈아타기를 해야하는 것이었는데요

 

흔히들 상급지 단지와 하급지 단지의 매매 차이가 줄어들 때가 기회라고 합니다.

 

물론 그 타이밍에 잘 맞추어 갈아타기를 하면 좋겠지만

저와 같은 부린이들은 그 타이밍을 기다리거나

혹은 지나간지 모르다가 그 타이밍을 놓치곤 합니다.

 

그래서 타이밍보다는 더 중요한 것은

"갈아타기를 할 수 있을 때 한다" 입니다.

 

갈아타기 방향성 (하급지→상급지)만 잘 맞다면

장기보유 관점에서 갈아타기는 크게 잘못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많이 오른 단지들은 거르고, 비교적 덜 오른 단지들을 대상, 전고점 대비 OO% 하락률을 보이는 단지 한해)

 

“가격이 떨어지면 그 때 갈아타기를 해야지”

“지금은 아닌가보다 나중에 해야지”

라는 생각보다는

 

내가 만약 갈아타기가 가능한 금액이 있다면

방향성을 지킨 상태에서 덜 오른 단지를 매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주/보유  분리의 가장 큰 리스크

강의 중 웃기지만 슬픈 내용 중 하나였습니다.

 

거주/보유 분리의 가장 큰 리스크가 무엇인지 알고 있나요?

 

그것은 바로 알려준대로 하지 않는 “나 자신”이었습니다.

 

보유하는 단지의 전세를 빼기 위해

전세 가격을 조금 낮추더라도 빠르게 빼는 것이 중요하지만

 

알려준 것과는 반대로

조금이라더 더 높은 전세금을 받고싶은 욕심에

전세빼기에서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전세 레버리지 투자를 하는 저 스스로에게

“전세금은 욕심 부리지 말자” 며 다짐할 수 있던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전세는?

투자 매물을 찾아다니면서, 역전세 리스크를 고민하곤 하는데요

현재 전세가는 어느 정도인지, 향후 전세는 어떻게 될지 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가격 수준이라고 생각되는데,

너나위님께서 말씀하시는 J-PIR이 평균보다 낮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 전세가 충분히 싸다는 생각이 들었고

 

향후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 공급이 적을 뿐만 아니라

금리 전망도 긍정적이기 때문에

전세가 오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물론 미래를 섣불리 판단하면 안되지만

내가 감당해야할 리스크가 어느정도일지 가늠해보는 관점에서

충분히 긍정적으로 검토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강의 해주신 너나위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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