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월부에서의 첫 강의는 23년도 여름 내집마련 기초반이었어요. 

그 때는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이 강의를 들어야 내가 이번 생에 집을 살 수 있을것 같다는 마음으로 들었는데

솔직히 그 때는 어마어마한 현실의 벽을 느꼈습니다. 

집값, 투자, 전세, 부동산 이런 단어 자체에 관심없이 살아오고 어느덧 40대인데

내가 살고있는 서울에서 내집마련을 하려면 종잣돈이란게 이정도는 있어야 하는구나, 

투자를 하려고 해도 최소 몇억대 부터 시작을 하는구나.. 

내 현재 자산과, 급여와 저축액 등으로 대출가능금액 계산해보니(과제였음) 진짜 별세계구나… 

이런 생각이 주로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원분들과 분임도 가고(무려 송파구…;;) 평소 그냥 지나다니던 곳을 하나하나 둘러보고 다니면서 

가까이에 이런 아파트 단지들이 있었나 싶고, 같은 서울, 같은 송파구 안에서도 이렇게 다르구나 하면서 

정말 모든 경험이 신세계였어요.  

 

그러고 어느새 1년 넘게 지나서, 드디어 지방투자 기초반을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방투자에 대한 벽도 있었고, 내가 투자자가 된다는 것에 대한 벽, 다주택자가 된다는 것에 대한 벽… 

모든 것이 저에게는 넘지 못할 벽 처럼만 느껴졌던 지난 1년 반이었던것 같습니다. 

정규 강의를 몇개나 들었음에도 내가 투자자가 되고 다주택자가 되리라는 다짐이나 결심은 막상 못했었어요. 

열반기초 듣고 목표 정하고 피피티에 내가 꿈꾸는 미래도 그렸지만, 

실제로 그래서 내가 투자자가 되어야지!는 못했던 저… 왜그랬을까요 ㅠㅠㅋ 

이번 강의에서 정말 현실적인 조언과, 수 많은 예시들이 있었지만, 

막상 1강을 끝나고 보니 저에게 남은 것이 너무 명확합니다. 

 

“투자자가 되어야겠다. 다주택자가 되어야겠다.”

 

참.. 거북이같이 느릿느릿 배우고 있지만 조금만 더 힘내서 임보도 완성해보고, 앞마당도 5개까진 만들어 보고, 

꼭 투자를 해 내서 인생의 새로운 장면을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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