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글] 6개월차 초보자가 투자실력 케파 늘렸던 방법!!!!!!

초보경험담
24.11.18

안녕하세요.

월부에 온 지 8개월이 된 열꾸 입니다. ㅎㅎ

제목에는 6개월이라고 적었는데 ㅎㅎ

열기/열중 빼고 매달 앞마당을 6개월 동안 만들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먼저 제가 6개월 동안 매달 걱정했던 것들과 실제로 현 시점에서 6개월 전의 제 모습과 달라진 점에 대해서 같은 고민을 하실 월부인들이 있을까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몇 글자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현재 제가 들었던 강의는 4월-실준/6월-서기/7월-신투기/8월-지기/9월-실전/10월-실준까지 들었고 현재는 지기 수강 중입니다.

4월 실준반

저에게 4월은 첫 임장을 갔던 달..

임장이란 것도 모르고 멀 해야하는지도 모르면서 조장님을 따라 임장을 갔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갔기에 단지 임장에서 멀해야하는 지 몰랐습니다.

단지를 가서 뭘 봐야하는걸까?
- 실제로 혼자서 평일에 단지 임장을 갔는데..실제로 기억이 나는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당시 체크리스트도 안 했고, 정리도 안 해서 실제로 기억에 남은 게 없었습니다.)

Q. 도대체 뭘 봐야할까요?

단지임장을 가면 어떤 걸 봐야하는지 자모님께서 강의 때 알려주신 말씀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단지 임장은 단지 내부와 외부를 같이 봐야 한다.”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단지 내부의 상태를 체크
단지 주변에 어떠한 환경이 있는지 확인하여 그 단지의 가치를 파악하자.

단지 내/외부를 같이 본다면, 그 단지의 가치를 파악할 수 있고, 비슷한 연식의 구축이여도 그 단지 주변에 직장, 학군, 교통, 환경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는 것을 인지할 수 있다.

6월 서기반

6월 서기반에서 서울 임장을 처음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의 아파트는 내 투자금 범위에 들어오지 않아서 좀 걱정이 많았습니다.

내 투자금 범위에 들어오지 않는 단지들 뿐인데 매물임장까지 해야할까?

서울의 앞마당을 만들 때, 단지분석만 하고 매물임장을 하나도 안 했었습니다.

“내 투자금에 들어오지도 않는 단지를 어떻게 봐…? , 부동산에 전화 거는 것도 무서워…”

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1개라도 할 걸이 라고 생각 합니다 ㅎㅎ

이런 질문들이 라이브코칭 때도 몇 번 나왔던 걸로 아는데, 당시 답변이 아직도 기억에 나요 ㅎㅎ
“지금 당장 투자할 곳은 아니지만, 나중에 꼭 투자할 곳 들이라 알아둬야 한다.”
“마인드부터 공부할 사람이 아닌, 나는 이 단지를 살 수 있는 마인드로 가야 한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내가 나중에 투자를 해야 할 곳이고

마인드부터 난 이 단지를 살 수 있는 사람이야 라고 생각해야

투자자스러운 태도가 나오는 것 같아요 ㅎㅎ(부사님은 초보자를 바로 아시는 것 같아요 ㅎㅎ)

그래서 꼭 매임을 할 수 있다면, 혹은 같은 조원 분 중 잘하시는 분과 같이 갈 수 있다면,

꼭 바지가랑이라도 잡아서 꼭 하나라도 보시기 바랍니다. ㅎㅎ

7월 신투기

7월이 제가 임장을 갔을 때 동료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던 한 달 이었습니다.

아직 1~2만보 걷기도 힘든데, 어떻게 하루에 몇 만보를 걸어요??

처음 임장을 다니면 다리도 아프고,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나는 하루에 1~2만보 밖에 걷지 못하는데 어떻게 3~5만보를 걷지?라고 숫자로만 본다면 절대 못 했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루에 5만보 이상을 걸을 수 있는 건 바로 동료들과 함께해서 가능한 거 같습니다.”

동료들과 같이 안 했다면, 땅만 보고 국토대장정을 하는 느낌일거에요.. 하지만 동료들과 함께 한다면 현재 나의 케파보다 더 열심히 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에요 ㅎㅎ

그래서 월부에서 조모임을 더욱 강조하는 것 같고, 동료들이 있다면 꼭 같이 하라고 말씀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8월 지투기

처음으로 지방 임장을 갔던 달.

매주 먼 곳을 가는 부담감에 단지임장, 매물임장을 하기 위에 지방에 한 번 가면 많이 봐야된다는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매물임장 하루에 몇 개까지 봐야할까요?

한번 지방에 내려갔을 때 9시~17시까지 한 시간 단위로 시간을 쪼개서 매물임장을 잡았습니다.

한 시간 단위로 쪼갠다 해도, 집주인, 임대인, 부사님 상황에 따라서 일정이 변경되고, 취소되고 했지만 그래도 한 번 내려 갔을 때 많이 보자는 심정으로 매물 예약을 했습니다.

7월까지만 해도 하루에 5개도 못 보던 제가.. 하루에 10개 이상의 단지들을 공실, 임대, 집주인 거주 상태 구분 없이 다 보고 다니면서 그 다음 달 부터 매물임장의 벽을 허물 수 있었습니다.

“아직 매물 임장이 무섭거나 힘들다 하신다면, 꼭 한 번은 자신의 케파보다 많은 양을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비록 처음은 어렵지만 익숙해지면, 투자할 수 있는 물건들이 좀 더 잘 보이지 않을까요?”

9월 실전반

저에게는 Turning Point 가 된 한 달…

첫 실전반은 제 투자 실력을 늘릴 수 있었던 한 달이었고, 또한 월부에 임하는 태도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면 내 자신부터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기초반과 다르게 실전반에서 만났던 분들은 경력이 저보다는 훨씬 많으셨습니다. 투자실력으로 부족함을 알았기에 내가 이 분들에게 어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을지 고민했었습니다.(무엇보다 같이 시너지를 내는 것이 나의 몰입감을 높일 수 있기에 고민을 했어요 ㅎㅎ)

“같이 하시는 분들에 뒤쳐지지 않으려고, 튜터님께 질문도 많이하고, 조톡방도 활발하게 참여하고자 했었습니다.”

참여하는 정도에 따라서 내 한 달의 농도가 달라지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조원분들께 더 많이 말도 걸고, 같이 한 달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분위기도 만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덕분에 조톡방 자체도 활발했고, 투자얘기도 서스름없이 할 수 있어서 투자에 대한 생각과 시야를 넓힐 수 있었고 ,좋은 동료분들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조모임에 임하는 태도에 따라 그 달의 조 분위기가 바뀌니 다들 열심히 해서 많은 걸 남겨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