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중급반 41기 조장튜터링 후기 쏭파고] 성장과 위로의 시간 (Feat. 메로나 튜터님)

안녕하세요.

영혼의 자유를 위해 경제적 자유를 쫓는 투자자 쏭파고입니다. 

열반중급반을 통해 오랫만에 조장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이전과는 다른 깊이와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월부 생활 초반에 조장 활동을 했을 때는 조장 튜터링을 통해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에 한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아직 한참 부족하지만, 그 때와 저를 비교하면 그래도 반뼘 정도는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이번 열반중급반의 튜터님은 메로나 튜터님이었는데,  메로나 튜터님의 말씀을 듣는게 어색할만큼 그간 월부 생활동안 메로나 튜터님과의 인연이 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메로나 튜터님은 어떤 분이실지 개인적인 호기심도 많은 상태로 튜터링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Part 1. 독서모임

열반중급반의 정체성이자 목적인 독서이니만큼 독서에 대한 내용을 한가지 파트로 구성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① 핈하의 장점 : 필사를 추천해주셨는데, 필사가 좋은 이유는 눈과 손이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좋은 거라고 하셨습니다. 
② 필사의 종류 : 책 필사가 어렵다면 앞서나간 이들의 칼럼을 필사해보는 것도 좋다고 해주셨습니다 (칼럼 필사 → 책 필사)
③ 필사의 방법 : 타이핑이나 손으로 쓰는 것 둘다 좋다고 해주셨습니다.
④ 다독VS정독 : 처음에는 뭐든지 시작할 때 양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니, 우선 양을 늘리고 점점 뺄 거 빼가면서 정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⑤ 투자 관련 책은 10~20권 넘어가면 비슷한 내용이 반복이 되니, 독서에 속도가 붙을거라 해주셨습니다.

📌월부 생활 초반에 다른 사람이 하니까 필사를 해본 적이 있었는데 정확한 장점과 의미를 모른 채 해서인지 몇일 가지 못했었습니다. 제가 이해력이 빠른 편이 아니라, 필사를 하면서 천천히 내 것으로 곱씹어 보는 습관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독과 정독 중에 고민을 했었는데, 부족한 것이 많으니 우선 양으로 많이 넣고 그 후에 정리와 구조화를 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일도 그렇고 취미도 그렇고 대부분의 일이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임보에서도 뭘 넣을지 고민하는 시간에 우선 채워 넣어보고, 어느 정도 인사이트가 생기면 의미없는 것을 빼고 중요한 부분에 집중해야겠습니다.

Part 2. 조운영과 시간관리

① 조장의 장점 : 실력이 늘기 위해서는 인풋과 아웃풋이 병행되어야 하는데, 조장을 하면 아웃풋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튜터님도 몇몇 강의를 진행해보았는데, 강의를 하면서 가장 많은 혜택을 보는 사람은 수강생이 아니라 강사라고 하셨습니다. 강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반강제적이라 하더라도)

② 조장으로서의 시간관리 : 조장의 역할을 하다보면, 직장에서도 내 일이 후순위로 밀릴 때가 있다는 질문이 있었는데 저 또한 고민하고 있던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직장은 매우 중요한 부분임을 강조해주시면서 월 급여액이 300~500만원이면 전세금으로 환산하면 약 20억의 가치를 지닌다고 해주셨습니다. 

📌조장은 희생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였는데, 희생보다는 나의 성장의 영역이라고 관점을 바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장이 나를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회사 업무를 등한시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어진 일에는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저녁시간을 확보하고, 그렇게 확보된 시간에 투자공부에 몰입하는 것이 시간을 잘 활용하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art 3. Q&A

화면을 킬 수 없는 환경이라 질문을 하지 못한게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다른 조장님들의 질문을 듣고, 그에 대한 답변을 듣는 것만으로도 많은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① 매물코칭이 없어진 점 : 코칭이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어차피 투자는 본인이 결정하고 책임져야 하는 것이므로, 그에 걸맞는 실력을 키워야 함에는 변화가 없다고 해주셨습니다. 

② 투자하기 좋은 시장 : 투자를 준비하는 우리는 고민이 많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투자를 많이 진행해보고 오랫동안 공부를 해오신 튜터님 입장에서는 지금 매우 투자하기 좋은 시장이라고 해주셨습니다. 선택지가 그만큼 많으니 열린 시장이라고 해주셨습니다.

📌매물코칭을 통해 의지를 하려고 했지만, 코칭이 없는 현재 더욱더 기준을 잘 지켜서 확신할 수 있는 투자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저평가 등 저환수원리는 반드시 지켜야하는 기준이며, 이를 통해 더 벌진 못하더라도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다고 믿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투자하기 좋은 시장이라고 하니 오히려 경계가 되었습니다. 뭐든 하면 좋은 것이니 자칫 준비되지 않은 채 투자를 해버릴까봐 제 자신이 경계가 되었습니다. 준비는 철저히 하되 행동은 과감하게 해야겠습니다.

📌나의 목표는  1호기가 아니고, 투자를 통한 경제적 자유와 행복이 근본적인 목적임을 확실히 할 수 있었습니다. 그를 위해서 아파트 한 채로는 부자가 될 수 없으며, 지속해서 자산을 쌓아나가는 행위를 해야 하며, 이는 단기간이 아닌 장기간 레이스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1호기 그 다음을 생각할 수 있는 시야를 가져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