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중급반 13기 별바람햇살나무] 3주차 강의후기

“'24년 상반기에 속상했던 분들은 지금이 절호의 기회에요. 절대 놓치지 마세요”

권유디 튜터님의 간절한 말씀들로 가득찬 내마중 마지막 강의였습니다.

사실 이번달은 매임에 집중하려고, 혹은 서울에 앞마당을 만들려고, 열중반이 아닌

내마중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내마중 강의는 현재 부동산의 상황과 꼭 투자해야만 하는 이유, 그리고

구체적인 방법, 어떤 단지들을 해야하는지, 매수프로세서는 무엇인지

사실상 투자에 대한 기초부분을 모두 망라한 백과사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너무나 만족스러웠고, 이 강의 내용만 제대로 숙지해도

큰 사고는 절대 날일이 없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기회가 사라지지 않았음에 감사하며, 그리고

앞마당이 아닌 지역에서 섣불리 투자하려고 했던 최근 저의 행동들에

반성을 하며 마지막 강의도 집중 또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거주-보유 분리와 갈아타기 프로세스

이번 강의에서 개인적으로는 가장 기초적이지만, 가장 유용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건을 골라놓고, 매임까지 해놓고도 놓치기 쉬운 부분들을

계약과정 전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사실 다른 투자 강의에서 혹은 월부 칼럼을 통해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종합해서 풀세트로 그것도 개인적인 경험과 팁까지 전수받은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특약조건을 미리 작성해서 매임을 가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

극히 공감했습니다.

불과 30분 차이로 날아간 지난 시행착오를 뼈아프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부분들은 놓치기 쉽지만 반드시 알아야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매수과정 전반에서 이 교재만 펴봐도 사고날일은 없을테니

참으로 중요한 무기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궁금해 하는 것

수강생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와 예시, 그리고

튜터님의 지난 경험복기와 인사이트를 잘 들을 수 있었습니다.

투자강의만 주로 듣다 내집마련 강의를 들어보니 투자와는 좀 결이 다른

내집마련을 위한 분들이 어떤 고민을 하시는지도 알 수 있었고,

어떤 질문들은 저도 궁금했던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사실 저도 통제가 잘 안되던 부분인데

투자 과정 전반에서 항상 worst를 생각하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희망회로를 돌립니다. 이물건을 사면 얼마나 더 벌 수 있고,

그래서 조금이라도 신용대출을 받아볼까… 급지를 올려볼까

살짝 살짝 욕심이 생겨납니다.

튜터님은 그런 것들은 모든 가위 바위 보를 다 이겨야 나오는 결과물로

솔직히 그럴 자신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욕심을 다스리고,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야하는데

막상 물건을 뽑아놓고, 투자금 +1억 범주내 물건들을 살펴보면

조금만 더 있으면, 조금만 더 있으면 이 단지인데 하는 생각은 문득 문득 듭니다.

어떻게 하면 이 단지까지 올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정말 다시 마인드를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주식, 채권 투자금도 있으니 그만큼 대출을 받아도 되지 않을까라는

어차피 팔 생각도 없으면서 얄팍한 궁리를 하는데, 

정말 세상 일 어떻게 될지 알고….

나는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냥 워스트를 가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해야할 일”

튜터님이 너무나 강조 강조하셔서 이제는 정말 마지막이구나라는…

그래.. 0호기 안팔려도, 이제는 진짜 마침표를 찍어야겠다구요.

투자금이 줄어드니 성에 안차는 단지들… 전세맞추는 것도 무섭고…

그래도 저는 그냥 하렵니다. 세상에 완벽한 투자가 어디있다고…

배운대로만 하면 적어도 잃지는 않을테고, 죽지도 않을테니…

더 많이 더 넓게 싹싹 긁어서 찾고, 70%의 확신이 생기면

바로 가계약금을 쏘겠습니다.  아~! 이 번에는 특약조건 무조건 만들어서

들고, 매임가렵니다.

이번 내마중 강의 정말 너무나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등기치는 걸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