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리의 3년 생존기 (1~3년차까지 과거의 나에게 주고 싶은 코멘트)

안녕하세요

행복한 나눔을 함께하는 라이프리입니다.

2년차 생존기를 쓰고 벌써 1년이 지났다는게

믿기지 않게 빠르게 시간이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작년 만2년이 되었을 때는

날이 꽤 많이 추웠던 것 같은데..

아직 날씨가 어둑어둑은해도

패딩을 껴입을 날씨는 아닌것 같습니다.





너바나님의 열반스쿨기초반을 듣고

만 3년을 넘어 이제 4년차 투자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의 30대의 시작을 함께한 월부에서

과연 3년간 어떤 것들을 해왔고

제대로 성장해가고 있는지

복기해보는 시간을 잠깐 가졌습니다.

월부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도

아마 겪게될(?)수도 있는

이야기들일 것 같아 적어봅니다.

■1년차 : 기술을 익히는 시간(21.11~22.12)

1년간 월부학교의 모든 커리큘럼을 다들었습니다

열기부터 실준 열중 실전 지투 월부학교까지

나름 신의손으로 운좋게 다 들을 수 있었네요

실준때 부동산들어가는게 걱정되서

한번이라도 가본분한테

사정사정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부동산 다녀온뒤 긴장과 흥분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신호위반을 해서

과태료 12만원을 냈던 기억도..

(아무도 안다쳐서 정말 다행입니다..ㅠㅠㅠ)

정말 내향적 성향에, 걱정 덩어리에,

길치라는 컴플렉스까지

처음 3~4개월 정도는 고민에 고민만했고

4월부터 실전반을 하며

될때까지 해보잔 생각으로

양으로 때려넣는 1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첫 월부학교에서 MVP를 받았던 기억은

제가 지금까지 해오는데 많은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에서 알려주는 것들

비효율이 효율이라는 이야기

양이 넘쳐흘러야 질이 올라간다는 이야기

이때는 무작정 믿고 따라했기에

지금 이런 말씀들을 왜하셨는지

조금씩 이해가 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다시 1년차의 라이프리가 되었을 때

지금의 제가 하고싶은 말들이 있다면

1. 강의에서 시키는대로 한다.

의문을 갖지 않고 따라한다.

2. 처음부터 투자를 잘하게되는건 없다

조급해할 필요가 전혀 없으며,

지금 기술을 제대로 익히지 않으면

이후 다시 공부해야하는 경우가 생긴다.

3. 요령을 생각하지말고 양으로 밀어넣어야

이후 1년 이상의 시간을 넣은 후에나

공부와 투자를 해가며

효율(가성비)가 생기고 효과(성과)가 나온다.

요정도 코멘트를 주고 싶습니다.

■2년차 : 기술을 익히는 시간 + 진짜 투자자가 되는 시간(23.1~12)

23년은 4분기를 제외하고 1,2,3분기 모두

월부학교를 수강했습니다.

지금와서 봐도 증말로 운이 좋네요.

본격적인 하락장이 시작되면서

투자를 이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시장이 안도와주는,

그래서 마음이 힘들었던 초반이었습니다.

코로나까지 걸리면서 조금의 슬럼프가 왔지만

해야할 것들 하면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시장분위기가 풀리고 23.5월 드디어 1호기

23.8월 이어서 2호기를 하면서

진짜 투자자란 무엇인지 알아갔던 것 같습니다.

임장임보 잘하고 공부만

열심히하는 학생이 아닌,

실전투자자로 한 발을 내딛는

2,3분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4분기는 기초반+실전반으로 가면서

월부학교때도 안나던 코피가.. 기초반을 하면서 나는..

기염을 토하고 MVP도 받아봤네요 ㅎㅎ

그리고 11월 일생일대의 회사 챌린지가 터지면서

지옥같은 6개월을 보냈습니다..

작년의 2년차 라이프리에게 주고싶은 코멘트는

1.튜터님 말씀, 강의에서 시키는거 그대로 다 해보고

양적으로 가득 채우는 시간을 보낼 것

2.원씽만 해내도 성과는 쌓인다.

챌린지가 있어도 많은 것을 못해도

투자자로의 끈을 놓지 말고 원씽에 집중할 것

힘들 때 일 수록 환경에서 벗어나지 않게 노력할 것

3.양적으로만 채운 기술들은 관리영역이 되기 어려움

이제 내가 어떤게 부족한지, 스스로 복기해볼 것

하나씩 나만의 기술들(임장임보)이 생길 수 있게 집중

■3년차 : 기술을 연마하는 시간 + 버티는 시간(24.1~24.11)

출처 입력

다사다난의 끝을 봤던 한해인 것 같습니다.

이번 학기까지 월부학교 3학기+월부기버를 하면서

1년 내내 쉬지않고 달린 1년인데요.

벌써 월부학교를 7번째하면서

이정도면... 튜터님들도 이정도 들었을텐데

내가 7번을 듣은만큼의 실력과 통찰이 있나 ?

아니면 3년차 중에 최고의 실력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나?

어느정도의 조급함과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동산이 단순히 강의 많이듣는다고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님을 알기에

내가 부족한 것을 채우고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3분기 보이멘토님과 기버분들과 함께

기버TF를 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제대로 느껴졌고,

4분기 월부학교를 하면서 용맘 튜터님의 가르침아래

부족한 부분을 채워넣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할 수 있다는 굳은 마음으로

매순간 최선을 다하시는 용맘 튜터님 덕분에

최선으로, 극도의 노력으로 4분기를 보낼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결국 부동산 투자자는

정말 멘탈이 90%, 기술이 10%인 것 같습니다.

기술은 별거 없이 단지 많이 알고,

가격 많이 알면 장땡이더라구요 ^^

시장이 주는 통찰은

단순히 글로 배우는게 아니라

현장에서 발로뛰면서

시장에서 지켜볼 수 있어야 생기는

넓은 시야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가치와 가격을 제대로 익히는게

이번 4분기의 원씽이었고

임장임보의 기술보다는 이제

클래식한 가치와 가격을 다시금 연마하는 시간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투자를 못한지도 1년 4개월정도

앞으로 1년정도는 더 못할 것 같은데요..ㅠㅠ

투자를 2년 이상 못하는만큼,

투자자로 실전감각을 위해

더 치열하게 물건찾고,

더 굳은마듬으로 버텨나가야할 타이밍입니다.

올해를 되짚어보면

1.혼자만의 자각으로 성장해가는건 어려움

피드백을 적극수용하고 에고를 깨야한다

2.투자의 적극성은 투자를 하지못할때 나타난다

3.실력을 날카롭게 갈아놓기 위해

내 부족한 부분을 제대로 인지하고 성장해가야한다

4.비전보드(꿈)부터 오늘의 하루까지 이어지는

매일을 살아가는건 루즈해질때 상당한 동기부여가된다

더 가까이 5개년 계획을 세워보고

실현가능한 투자를 생각해보는것도

투자의 적극성을 높힐수있다

■환경과 사람

3년간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열기45기를 들을 때 너바나님이 하신 말씀

여기있는 분들중에 1년안에 90%는 떠나고

남은 10%도 3년안에 90%가 사라집니다.

그때는 에이 설마 ~ 했는데

뒤돌아서 보니 저와 함께 시작하신 분중에..

2명 정도만 남아계시고

전부 다 떠나셨네요..ㅎㅎㅎ

이제 3년의 고비는 한차례 넘긴 것 같습니다.

그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를 생각하면

결국 환경과 사람인 것 같습니다

투자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고

이런 커뮤니티를 만들어주는 월부환경과

그 안에서 미친듯이 해나가는 동료들

각각의 꿈을 안고 가는

멘토/튜터/동료분들이 계시기에

저도 그 안에서 열심히 뛰어가면서

굴로 파고 들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도 다시 나오고

에너지가 고갈되어도 다시 채우는 나눔을 하며

함께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참 투자하기 좋은 시장입니다

4년 생존기에는 또 다른 재밌고 치열한 25년을 보내고

좋은 기억으로 다시금 쓰고 싶습니다.

22,23,24년을 함께한 멘토/튜터/동료분들

한분도 빠짐없이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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