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4강 강의후기 [실전준비반 46기44조 미쉘P]

오랜만에 듣는 너나위님의 임팩트 있는 강의 !


4주차가 되어가니 점점 느슨해지는 마음, 연필을 쥐고 필기하며 듣던 내가 아니라, 유투브 듣 듯, 출퇴근 길에 강의를 듣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없었다는 핑계를 대며...) 일년 전 내마반이나 실준반을 들었을 때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이걸 어떻게 아셨는지, 3주차 때 코크님께서 지적하셨을 때, 엄청 뜨끔했습니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한 마디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이번에는 맘먹고, 전체 강의를 스터디 카페에서 집중하여, 필기하면서 듣기로 하고, 일요일을 온전히 강의에만 집중했습니다.

너나위님의 열정과 진심이 가득한, 올해 초에 들었던 실준반 강의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내용과 전달력에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ㅠ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절대적 저평가"와 "상대적 저평가"의 개념입니다.

"절대적 저평가"는 PIR과 전세가율을 모니터링하여 시기가 도래하였음을 인지할 수 있고,

"상대적 저평가"는 단지와 단지를 비교함으로써 입지가 동일하지만 더 싼 단지, 가격이 같다면 입지가 더 좋은 단지를 찾는 것이라고 이해하였습니다. 절대적 저평가는 수치로 바로 알 수 있지만 상대적 저평가는 내가 얼마나 손품, 발품을 팔아 앞마당을 늘리느냐, 즉 시간과 에너지를 갈아넣어야만 가질 수 있는 능력인 듯 합니다.


또한, 투자 이후의 시나리오를 명쾌하게 4가지로 구분하여, 내가 사면 무조건 오를 것이라는 착각에서 깨어나라는 말씀,

그리고 지금 내게 맞는 투자 방식은 무엇인지, 이것은 종잣돈과 주변 상황(시간을 쏟을 수 있는지...) 체력, 연령(?)등을 고려하여 내가 꾸준히 지치지 않고 할 수 있는 투자의 방법이 무엇인지 다시금 고민하게 하였습니다.


저는 지방을 샅샅히 뒤지며 소액투자를 할 수는 없는 상태인 듯은 하나, 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투자를 시도하고 싶은 마음은 여전히 남는 듯 합니다.


이제 3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졌으니, 시장에서 떠드는 예측들이나 가짜 뉴스에 흔들리지 말고, 내 소신껏 차근차근

앞마당을 늘리다보면, 절대적 저평가의 시기가 도래하고, 상대적 저평가를 판단할 수 있는 시야를 얻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으며, 끝날 것 같지 않았던 실준반의 10월에도 마침표를 찍겠습니다.


모두들 고생 많으셨어요~!


Bench Mark :


1) 3년 안에 서울(강,서,송,용,노,도,강, 금,관,구 제외), 경기(성,하남, 광명, 구리 ,안양, 용인) 앞마당 완성하기

2) 다음 지기반에서 "서대문"으로 서울 앞마당 늘리기

3) 하루 4시간 투자공부 이어가기

4) 가치 투자자 or 소액투자자 , 가치 투자자 + 소액투자자 방향성 잡기


댓글


리치그랜마아딜user-level-chip
23. 11. 02. 00:32

미쉘님 ~한달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알고계신 모든 것을 조원들에게 아낌없이 나눠주고 도와주었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미쉘님과 함께한 5만보가 제게 큰 발판이 될 것같아요 감사합니다 단지마다 한개라도 더 보려던 열정적인 모습 그리고 의견을 나누며 함께 걷던 4번의 임장 같이 할 수 있어서 참 좋았고 행운이었습니다 출장 잘 다녀오시고 무엇보다 꼭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