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결국 해내는 사람들>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1기 34조 미스터윤]

STEP1. 책에서 본 것

망상활성계의 존재 (RAS - Reticular Activating System)

포유류 뇌의 한 영역으로, 척수를 타고 올라오는 감각정보를 취사선택해

대뇌피질로 보내는 신경망을 의미한다.

어떤 정보를 뇌로 보내고 어떤 정보를 무시할지 RAS가 결정한다.

RAS라는 신경회로망은 뇌가 바깥세상에서 받아들이는

감각정보를 걸러주는 그물망이다.

RAS는 주변에서 밀려드는 수많은 정보들 중에서

설정 내용에 유의미한 것만 선발해 나의 관심 속으로 밀어넣고

나머지 무관한 정보는 미련없이 잘라낸다.

즉, 우리가 “어떤 것을 설정”하느냐에 따라

뇌가 필터링하는 정보들을 결정할 수 있다.

 

STEP2. 책에서 깨달은 것

“어떻게”보다 “무엇을”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정말로 얻는 사람은 의외로 드물다.

성취 대상보다 성취 방법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책의 초반에 나온 내용이지만, 이 책의 신념을 받쳐주는 기본 토대이자

나에게 스스로를 돌아보게끔 하는 계기를 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 주장이다.

돌이켜보면, 나는 나보다 앞서 같은 분야에서든 다른 분야에서든

훌륭한 성과를 이루어낸 사람들을 볼때마다 무의식적으로 이런 생각을 떠올렸다.

‘저걸 도대체 어떻게 해낸 걸까?’

“어떻게”부터 떠올리는 나의 무의식이, 책의 저자가 안타까워하는 “방법”부터 떠올리는 모습과

꼭 일치해서 얼굴이 확 새빨개졌다. 어쩜 그렇게 족집게신지.

그래서 저자는 이와 반대로, “무엇”부터 정하라 한다.

“어떻게”부터 생각하면 그 방법의 난이도부터 생각하며 고민에 빠지고

결국 지쳐서 포기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 즉 목적지부터 정하면

내 뇌의 RAS가 마치 네비게이션처럼 그것을 최종 목적지로 정하고,

그에 맞는 정보들을 취사선택하여 나에게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 주장을 지금 정리해보니 문득 떠오른

속담이 하나 있었다 :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

이 속담, 농담으로 주고받을 만한 가벼운 속담이 아니라,

우리 인생을 크게 바꿀 수 있는 꽤 무게있는 속담이었던 것이다..!

 

STEP3. 책에서 적용할 점

“위시리스트 노트 만들기”

부자가 되려면 부자의 습관을 따라하라고 했던가.

앞서 깨달은 바에 자극을 받아 근처 다이소에서 수첩을 하나 샀고,

일단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여러 위시리스트들을 적었다.

아직은 5~6개밖에 되지 않지만, 떠오르는 것들을 몇 개 더 적을 예정이다.

하지만 여기서만 그쳐서는 안되며, 저자도 그것을 바라지 않는다.

이것들이 진정 내 인생을 변화시키는 공신이 되려면, 구체화되어야 한다.

마감기한을 정하고, 중요도에 따라 수시로 분류하고,

목표마다 어떤 식으로 달성해낼 것인지 : 예를 들면 이것을 이뤄낸

나의 표정, 감정 상태, 몸 상태, 재정 상태, 주변의 평판 여부 등등을

최대한 세세하게 그려내는 것이다.

물론 시작은 미미하다. 그러나 일단 시작하고 실천해 보겠다.

 

STEP4.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죄책감, 민망함, 수치심, 발끈함은 후천적으로 습득한 감정이며

성공적인 인생에서 방해요소로 작용한다. 발끈하는 것은

내가 내 문제를 받아들일 여유와 능력이 없음을 만천하에 알리는 것이다.

인생의 스트레스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나만의 유머 레퍼토리를 개발하자.

재미 요소가 없는 상황은 거의 없다. 심지어 죽음도 풍자의 대상이 되지 않는가.

단지 우리가 찾지 않았기 때문에 없는 것이다

⇒ 어떤 상황에서든 긍정적인 면만을 바라보기 위해 노력하는 저자들의 태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간만에 따라하고픈 태도였다. “발끈”하지 말고 웃자.

어렵겠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웃을 수 있는 포인트를 발굴해내자.


댓글


미스터윤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