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인증

시작은 미약하지만

  • 24.12.02

나에게 사치스러운 시작을 했다.

그냥 유투브로 강의들으면 될일을 적지 않은 수강료를 투자해가며 무엇을 얻고자 하는 걸까?

내가 가진 고민들이 정작 나만 갖고 있던 고민이 아니었음을 다시한번 느꼈다

늘 난 투자와 내집마련으로 고민했었고 똘똘한 한채와 분산투자를 고민했었다.

나의 성향에 대해 아주 조금은 알게 된 시간들이었다.

 

내집마련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던 내가 월세 임대자가 되었고 전세임차인이 되었다.

다소 갑작스런 결정으로 체감 만족도가 너무 낮아 아~주 비싼 수강료를 지불하면서 매매를 고민중이다.

나의 성향은 안정성이 우선이었다.

 

분산투자라고 하기는 조심스럽지만 우연히 여러채 투자의 경험이 있었다. 

그때 기억으로는 세금걱정으로 남편과 불안해했었고 결국은 한채로 정리를 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후회되는 부분이라, 다시 똑같은 상황이 된다면 난 분산투자를 선택할 것이다.

 

나도 강사님처럼 뭔가 한부분으로 몰입했던 경험이 그닥 없는 것 같다.

시작은 반이라며 시작의 경험이 만족스러운 결과의 경험보다 작았었다.

이번 수강도 자신을 믿지 못하는 마음이 믿는 마음보다 많았지만 일단 스타트하면 뭔가 될 것 같았다.

 

늘 고민만 하고 주변에 질문해서 얻는 답변으로 만족해하는 모습에서

적어도 내 인생에게 미안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해피엔젤이 되고 싶다.


댓글


허씨허씨
24. 12. 02. 19:10

해피엔젤님 빠이팅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