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좋은 순서대로 저환수원리에 따라 더 좋은 거를 투자금이 맞다면 투자를 하는 거지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였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알게 된 점이 있다. 입지 독점성이 있는 신도시 A지역 안에서 선호도가 떨어지는 후순위 단지까지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과 그 단지는 심지어 입지 독점성이 떨어지는 신도시 B지역 안에서 선호하는 단지와 견줄 수 있다는 점에서 놀랐습니다. 입지독점성이 있다는 것의 위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1등 뽑기를 하거나 비교평가를 할 때 고민되는 것이 있었는데 용의 꼬리냐 뱀의 머리냐 는 것이 였습니다. 그럴때 마다 생각 했던 건 그래도 가장 좋은 지역에서 꼴찌는 투자는 하면 안되지 이왕 하는 거면 그래도 덜 좋아하는 지역의 선호도 1등이 좋지라고 생각 했는데 편견을 깨주는 강의 였습니다.
신도시를 투자하는데 저기를 어떻게 투자해? 라는 곳(외곽)은 완전히 제끼는 건 줄 알았는데 그런 곳은 지방과 비슷하게 연식 위주로 보는 거고 자모님께서 지방과 수도권을 비교평가를 해주셨는데 새로 웠습니다. 지방과 수도권을 한 번도 비교평가를 해본 적이 없어서 조금 낯설기는(?) 하지만 이번에 수도권 앞마당을 만들면서 따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번 지방만 앞마당을 만들다가 수도권의 입지 선호도와 왜 선호도가 있는지 설명을 해주셨는데 워낙 모르다 보니 머리가 핑핑 돌기는 했지만 오히려 수도권 앞마당을 더 많이 만들어 보고 싶다는 욕심도 생겼습니다. 자모님의 응축된 핵심 강의를 새기면서 앞마당을 만들어가는데 고속도로로 안내하는 네비게이션을 장착한 느낌이 들어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