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뜨] 조장할지 말지 고민되시나요?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되시나요? 할까 말까 할 때는 그냥 하세요.


원본 작성일 : 21.11.09


올해 열반을 들으며 아는 것이 없었기에 조장을 지원하지 못하고 조원으로 열심히 했습니다.

조장님께서 너무 리드를 잘 해주시고 항상 좋은 글들을 공유해주셔서 왜 이렇게 잘해주시지..?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월부에 적응했고 조장님의 모습을 너무나도 닮고 싶었습니다.

열심히 하는 저의 모습을 보고 좀만 더 하면 MVP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응원도 해주셨습니다.

나중에는 조장을 한 번 해보라고 제안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열반을 하면서 몰라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책을 매일 읽으며 단톡방에 문구 나눔을 시작했습니다.

나눔이라기보다 매일 책을 읽기 위해 했던 저를 위한 행동에 더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나눔이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웠지만 다들 아침마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저는 아주 작은 나눔을 100일까지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열반에서 100일간 만들고 싶은 습관으로 문구 공유를 정했기 때문입니다. ^^)

열반이 끝나고 실준 20기를 시작하며 망설이다가 조장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열반 때 조장님처럼 저도 조원분들을 케어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자신은 없었습니다. 그저 조금의 용기를 냈을 뿐입니다.

잘 모른다고, 아직은 조장할 때가 아니라고, 지금 하는 것도 벅차다고..

조장을 지원하지 않으면, 해보지도 않고 도전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실준 조장을 하며, 제가 강의를 먼저 듣고 과제를 먼저 해야 조원분들을 독려할 수 있었기에,

오히려 제가 더 열심히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며 성장해나갔습니다.

조장으로써 조원분들께서 질문을 하면 답변을 할 수 있어야 했기에,

강의를 복습을 하고 멘토&튜터님과의 질의문답을 정리하며 읽었습니다.

실준 20기 때 조장을 하며 질문을 받아도 대답할 수 없던 부분들은

동기분들께도 여쭤보고 동기분들의 아는 분들을 동원해서 답변을 받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열심히 하는 모습이 조원분들께서는 자극이 된다며,

감사하다고 해주셨고 너무 잘 따라와주셨습니다.


그렇게 실준 20기, 열중 10기, 지금 다시 실준 22기에서도 계속 조장을 맡아 진행했습니다.

한 번 해보니 용기가 더 생기더군요.

그리고 조원분들도 너무 잘 따라와주셔서 즐겁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조원분들 모두를 다 끌고 가기는 힘들죠.

이번 실준 22기 조장님들께서도

조모임 시간이 다 안 맞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임장 시간이 안 맞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참여를 안 하시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변을 안 하시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조장으로써 모든 조원분들을 케어하려고 하다 보니,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많이 물어보셨고 고민하셨습니다.

다 같이 잘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한 것이겠죠.

하지만 양파링님께서 조장 OT 때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모든 분들을 한명, 한명 다 끌고 가기는 힘든 게 사실입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 상처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미리 다독여주셨습니다.


저 또한 모두가 끝까지 함께하길 바랬지만,

참여율이 점점 줄어드는 것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멘토님께서도 수강생분들이 모두 투자에 성공하도록 이끌 수는 없습니다.

너바나님께서는 수강생분들 중 10%만 살아남는다고 했습니다.

멘토님도 할 수 없는 것을 조장인 제가 한다는 것은 물론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저는 그저 먼저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고, 나눔을 하며, 조원분들께 선한 자극이 되려 노력하고,

조원분들께서 질문을 기탄없이 할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제가 답변할 수 있는 질문에 최대한 정석으로 대답을 하고,

저의 경험들을 공유하고,

조모임을 주도하기는 하지만 조원분들의 생각과 의견을 들어주고,

잘 하고 계시다고 위로해드리고,

임보 1장이라도, 임장 1번이라도 가는 것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최대한 할 수 있다고 같이 살아남자고 응원하는 것 뿐입니다.

이렇게 적어보니 많은 것들을 하는 것 같지만,

과제를 좀만 더 빨리 완료하고 응원하는 것이 거의 전부입니다.


투자 공부를 하는 것은 본인의 선택입니다.


제가 너무 부족해서 조장을 하며 아쉬웠던 점들도 당연히 있습니다.

그래도 제가 초보자의 입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들도 있지 않을까 하며,

업그레이드하자는 마음으로 계속 조장에 지원했습니다.

부족한 조장이지만 항상 조모임 때 마무리로 감사 인사를 해주신 조원분들 덕분에 기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실준반을 다시 들으면서 너무 열정적이고 뛰어나신 조장님들과 함께해서

더 기억에 남고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나눔글을 생각해보지도 않다가,

내가 지금 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 생각하게 되고,

내가 어려웠던 부분들을 정리해서 공유하면 좋지 않을까 고민하다

또 용기를 내보았습니다.

저는 그저 제가 힘들었던 부분을 정리했을 뿐인데..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서 댓글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끊임없이 감사표현을 해주셨습니다.

계속 강의를 듣고 계속 조장을 했기에 더 열심히 하고 더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나눔도 하고, 감사인사에 더 활력을 느끼며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똑똑하지 않습니다.

저는 좋은 대학교를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독서 50페이지도 아직 한시간이 넘게 걸립니다.

저는 글 하나를 쓰는데도 강의 시간만큼 걸립니다.

저는 아직 미혼에 무주택자입니다.

저도 아직 배우는 중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조장을 지원하지 못했습니다.

저도 첫 임보에서는 매물을 6개만 봤습니다.

저도 첫 임장이 힘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의를 연속으로 들으며,

용기를 내어 조장 역할을 하며,

이대로만 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하고 있습니다.

잘 하던 못 하던 하루에 1개라도 하고 있습니다.

하루 하루 꾸준히 하는 것의 힘을 저는 압니다.

평범한 분들이 경제적 자유를 달성 했듯이

저 또한 그럴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여러분들은 저보다 더 잘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제가 잘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꾸준히 하다보니 이번 실준반에서는 아래와 같은 과제들을 모두 수행했습니다.

(과제는 나중에 제출할 때 편하기 위해 할 때마다 URL복사를 해서 정리해두었습니다.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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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및 과제]

1강 후기 : https://cafe.naver.com/wecando7/2946724

1강 과제 : 없음.

2강 후기 : https://cafe.naver.com/wecando7/3024481

2강 과제 : https://cafe.naver.com/wecando7/3047365

3강 후기 : https://cafe.naver.com/wecando7/3070045

3강 과제 : https://cafe.naver.com/wecando7/3069796

4강 후기 : https://cafe.naver.com/wecando7/3146428

4강 과제 : https://cafe.naver.com/wecando7/3147301


[조모임]

1차 : https://cafe.naver.com/wecando7/2924741

인증샷 : 강의 오픈 전이라 공지를 못 받아서 1차 인증샷은 못찍었네용~

2차 : https://cafe.naver.com/wecando7/2993765

인증샷 : https://cafe.naver.com/wecando7/2981326

3차 : https://cafe.naver.com/wecando7/3055311

인증샷 : https://cafe.naver.com/wecando7/3045518

4차 : https://cafe.naver.com/wecando7/3103908

인증샷 : https://cafe.naver.com/wecando7/3102486

5차 : https://cafe.naver.com/wecando7/3156895

인증샷 : https://cafe.naver.com/wecando7/3155220


[너너투 본깨적 정리 총 25개]

#1 : https://cafe.naver.com/wecando7/2939960

#2 : https://cafe.naver.com/wecando7/2952155

#3 : https://cafe.naver.com/wecando7/2962116

#4 : https://cafe.naver.com/wecando7/2969440

#5 : https://cafe.naver.com/wecando7/2977994

#6 : https://cafe.naver.com/wecando7/2991645

#7 : https://cafe.naver.com/wecando7/3003897

#8 : https://cafe.naver.com/wecando7/3012524

#9 : https://cafe.naver.com/wecando7/3021364

#10 : https://cafe.naver.com/wecando7/3025402

#11 : https://cafe.naver.com/wecando7/3036933

#12 : https://cafe.naver.com/wecando7/3045602

#13 : https://cafe.naver.com/wecando7/3051853

#14 : https://cafe.naver.com/wecando7/3064987

#15 : https://cafe.naver.com/wecando7/3072234

#16 : https://cafe.naver.com/wecando7/3078654

#17 : https://cafe.naver.com/wecando7/3089486

#18 : https://cafe.naver.com/wecando7/3091742

#19 : https://cafe.naver.com/wecando7/3102871

#20 : https://cafe.naver.com/wecando7/3107104

#21 : https://cafe.naver.com/wecando7/3117879

#22 : https://cafe.naver.com/wecando7/3125655

#23 : https://cafe.naver.com/wecando7/3131431

#24 : https://cafe.naver.com/wecando7/3141427

#25 : https://cafe.naver.com/wecando7/3147559


[나눔글]

https://cafe.naver.com/wecando7/3024408

https://cafe.naver.com/wecando7/3010320

https://cafe.naver.com/wecando7/3135918

https://cafe.naver.com/wecando7/3146311


[임보]

https://cafe.naver.com/wecando7/3136225

https://cafe.naver.com/wecando7/3136231

https://cafe.naver.com/wecando7/3136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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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모든 것을 했다고 자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처음에 이정도는 엄두도 못 냈습니다.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니, 뭘 모르는데 어떻게 잘 하나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같이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조장이었기에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장, 여러분들도 하실 수 있습니다.

더 큰 배움을 얻으실 겁니다.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잡으세요.



실준반 조별 과제 체크 및 필요 양식 칼럼 다시 공유해봅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3146311


이번 실준 22기는 특히나 조장님들, 조원분들이 모두 열정적으로 열심히 했습니다.

그 어떤 강의보다 활기가 넘쳤습니다.

조원분들을 통해 많이 배우기도 했습니다.

멘토님들, 운영진분들, 동기분들 정말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저희 자실반 양발이구만유, 임보원씽반 벌금모아1채투자하조 동기분들도 넘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실준 22기 1년에 2채씩 투자해서 노년에 8조 128조 동기분들도 정말 감사드려요!!

모두 살아남아 좋은 투자자가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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