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양파으니 독서후기 #146] 더 시스템

  • 24.12.08

1. 책을 읽고 본 내용 & 깨달은 내용

#나의 두가지 장점

타이탄의 도구들에서도 나오는 인상적인 이야기인데, 누구나 강점을 다 가지고 있는데

그 강점을 잘 조합해서 나의 특화된 강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만화를 그리면서 동시에 재치있는 대사를 쓸 수 있는 장점을 활용해서 만화 '딜버트'를 만들어냈다.

 

"적당히 잘함+적당히 잘함 > 월등히 잘함"

한 가지에서 탁월한 것보다는 두가지 보완적인 기술에서 적당히 잘하는 편이 낫다.

#목표와 시스템

 

이 책에서 저자가 중요하게 다루는 개념인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목표와 구분지을 수 있어야한다.

예를 들어 20kg 감량은 '목표'이지만,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은 '시스템'이다.

4시간 이내 마라톤 완주 성공은 목표이지만, 매일 운동하기는 시스템이다.

100만 달러 벌기가 목표라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업가 활동은 시스템이다.

즉, 장기적인 관점에서 행복해지기 위해 무언가를 매일 꼬박꼬박 하는 것은 '시스템'인 반면,

특정 어느 시기에 무언가를 달성하고자 하는 것은 '목표'인 것이다.

 

또한 목표는 한번 달성하면 끝나는 반면, 시스템은 더 나은 인생을 위해 규칙적으로 하는 무언가이기 때문에 한계가 없다.

저자는 그래서 목표를 좇을 게 아니라 올바른 시스템을 갖추고 그걸 따라야한다고 말한다.

 

목표지향적인 삶을 살던 나에게는 신선한 관점이었다.

생각해보면 '00억 달성'은 나의 목표이지 시스템은 아니다. 그 목표를 이루고 인생이 끝이 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하지만 나는 그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매일 투자적인 루틴을 하고, 강의를 듣고, 임장을 다니고, 좋은 동료들을 만나고, 투자도 매년 지속해왔는데 이게 곧 '시스템'이구나 싶었다.

 

저자는 시스템은 열정을 압도적으로 능가한다고 말한다. 그러니 목표를 향해 불태우는 빨간 불꽃이 열정이라면, 시스템은 너바나님이 말씀하시는 파란 불꽃이 아닐까?

 

#에너지 레벨을 높이는 7가지 비결

저자는 여러개의 사항 중에서 우선순위를 정할 때 '에너지'라는 단 하나의 기준에 집중한다고 한다. 개인적 에너지를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선택을 내리는 것. 장기적인 관점과 큰 시야를 가지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한밤중에 한잔 더 마시는 칵테일이 당장의 에너지는 끌어올려주겠지만, 다음날 두배의 숙취가 따라온다. 그렇기 때문에 '에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칵테일을 한잔 더 마시지 않는 선택을 해야하는 것이다.

 

1) 자신만의 리듬을 찾아라: 오전에는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 오후에는 운동이나 단순업무

2) 단순화인간 vs 최적화인간: 하루 전체를 놓고 생각해서 해야할 일거리만 늘리지말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쓸것. 단순한 시스템을 따르는게 좋다.

3) 자세의 중요성: 휴식을 취할때와 일할때의 장소와 자세는 달라야함

4) 방청소: 청결함

5) 지식으로 두려움을 제거: 몰라서 두려운것. 모르면 물어봐라. 나에게만 일어나는 혼자만의 고민이란 없다.

6) 언행을 조심하라

7) 우선순위를 세워라

 

#자신의 인식이 불완전함을 인정하라

 

우리는 누군가 첫인상으로 완전히 잘못 판단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판단에 따라 상대를 대한다. 나중에 그 사람을 좀 더 알게 되면서 당신의 행동도 달라지기 시작한다. 외부 현실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당신의 관점만 바뀌었을 뿐'이다.

 

#칭찬의 힘이 지닌 '변화의 힘'

기억에 남는 사례 중에 강연장 안의 사람들 앞에서 강의에 참여한 여성이 벌벌 떨면서 발표를 하는 상황에서 주변 사람들 또한 패배감과 굴욕감을 느끼는 그녀를 안타까워할때 강사가 "와 용감했어요" 라고 말한 부분이다.

다들 이 여자가 발표를 완전히 망친 상황이라 생각했는데 단 한마디로 강사는 상황을 완전히 뒤집었다.

그리고 그녀는 점차 말하기 실력이 나아졌다.

 

나는 직장에서, 동료들에게 그런 따뜻하고도 힘이 있는 칭찬을 자주 건네고 있나? 되돌아보았다.

 

#대화의 본질

 

대화의 본질은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해주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살아온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며, 그 이야기에 공감하며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리고 마침내 공통 관심사를 찾아내게 되면 별다른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서로 연결된 기분을 느끼게 된다.

 

대화에 참여할때 내 이야기는 짧게, 특히 내가 고생했던 이야기는 더더욱 짧게 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말하기도 연습이라고 하는데 이야깃거리로 좋다 싶은 소재가 있으면 시간을 들여서 머릿속으로 이야기를 구성해보고 익숙해질때까지 이야기하는 연습을 머릿속으로 해본다고 한다.

 

#수줍음 극복

이 부분도 내게 많은 도움이 된 부분인데, 나도 내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면 괜히 떨리고 하려던 말을 긴장해서 잘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 수줍음이 발동하는 이유는 자신이 그 대화에 낄만큼 중요한 사람이 아니라는 내면의 감정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대화할때 '다른 사람을 연기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한다. 내가 잘 아는 사람 중에 자신감 넘치는 사람을 구체적으로 떠올려서 그사람이 말하는 것을 상상하며 연기하다보면 점차 수줍음이 줄어든다.

 

💡 '음' 이나 '어'하면 중얼거리던 부분을 차라리 침묵으로 대신하는 것이다.

💡 말을 꺼내기 전에 가능한 한 머릿속으로 완전한 문장을 만들어본다.

💡 머릿속으로 전체적인 대화를 연습한다.

💡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 이야기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대로 연기한다고 생각하기

성공은 자신감을 높여주고,

자신감은 수줍음을 제압한다.

출처 입력

자신감이 높아야 = 수줍음이 사라지고,

성공경험은 = 자신감을 높여준다. 즉 나의 ​성공경험을 늘려야 자신감을 키울수 있다.

 

#설득력있는 표현들

 

1) 왜냐하면: 비합리적인 이유를 갖다대도 합리적인것처럼 들림.

2) ~해도 괜찮을까요? : 상대가 거절하기 어려운 표현

3) 전 관심 없어요, 전 그런거 안해요, 제겐 원칙이 있어요: 상대의 제안을 거절하거나 대화를 끝내고 싶을 때

4) 그저 명확하게 하고 싶어서 그러는데요. : 이해되지 않는 부분의 설명을 요구할 때

5) 어떻게 좀 도와주실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 상대방을 문제해결사의 위치로!

6) 고맙습니다: 감사는 구체적으로

7) 이건 우리끼리만 아는 거예요: 심리적인 가까움

 

#성공 확률 높이기: 긍정선언, 환경

원하는 결과를 상상하면서

지속적으로 되뇌어

근육을 단련하듯

자아를 단련하라.

출처 입력

저자 역시 '긍정선언'을 굉장히 중요한 성공의 비결로 여기는데, 그 이유로 자신의 여러 도전 중 실패한 일들은 긍정 선언을 사용하지 않았던 점을 꼽았다. 성공을 바라는 마음이 100% 확실할 때만 긍정 선언이 작동한다.

특히 저자가 말이 잘 안나오는 질병을 갖게 됐을 때 '다시 제대로 말하게 될 것이다'라는 긍정선언을 끊임없이 되뇌었고, 실제로 수술에 성공하게 되었다.

 

그리고 성공확률을 높이는 또 다른 방법은 내가 원하는 모습을 지닌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어울리는 것이다. 우리가 투자자로 오래 살아남기 위해서도 월부 환경 안에 오래 있어야한다는 이야기를 하곤 하는데, 비슷한 맥락이다.

인간은 다른 사람의 습관을 따라하는 경향이 있어 원하는 모습을 지닌 사람들과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면 그들의 좋은 습관과 에너지가 우리에서도 묻어나게 된다. 실제로 동료들과 이러한 환경에 있다보면 그런 느낌을 받곤한다.

 

#결국은 시스템: 스케줄, 상상, 식단, 운동, 수면

 

저자는 행복의 근원은 결국 '시스템'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스케줄: 하고싶은 일을 하고 싶을 때에 하는 것. 내가 언제 무엇을 할지 스스로 조절하게 되면서 일이 즐거워졌다고 함.

-상상: 미래가 오늘보다 훨씬 나을 거라는 막연한 상상.

-식단, 운동, 수면: 우리 기분의 80%는 몸이 어떻게 느끼느냐에 달려있고, 나머지 20%는 건강에 달려있다.

 

저자는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운동'을 꼽았다. (안하고 있는것..ㅋ)

 

#행복의 공식

-올바른 식사를 하라

-운동하라

-충분한 수면을 취하라

-멋진 미래를 상상하라

-유연한 스케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을 하라

-(자신을 다 도운 다음에) 다른 사람을 도와라

-매일 내려야 하는 결정을 일상적인 규칙을 통해 줄여라

 

이중에서 나는 운동하는게 가장 힘든 일인데, 저자는 운동을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서 '보상'을 활용했다고 한다.

운동을 끝내자마자 스스로에게 즐거운 보상을 주면 운동과 즐거운 기분이 강하게 연결되면서 습관을 형성한다.

그래서 저자는 운동을 마친 뒤에 커피 한잔을 마시는 것을 보상으로 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목표가 아니라 시스템을 가진 사람들은 '틈'이 존재한다.

즉 진짜 운동하기 싫은 날에는 일단 운동복만 입자! 하는 생각을 하고, 운동복을 입고나면 '일단 헬스클럽까지 가자' 생각을 하게 된다. 헬스클럽까지 갔다가 그냥 돌아오는 한이 있더라도 결코 패배한 것이 아니다.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 중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운동을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거지 그날 운동의 강도가 중요한게 아니기 때문이다.

 

실패를 불러들여라.

실패에서 배워라.

실패라는 놈의 주머니를

탈탈 털어낼 때까지

그냥 돌려보내지마라.

그게 바로 시스템이다.

출처 입력

2.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할 부분

​✅ 투자

📍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물어보고 넘어간다.

📍 00억 달성을 목표로 삼지말고, 자연스럽게 과정 안에서 달성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힘쓴다. : 동료와 환경, 내 루틴

📍 자신감 넘치는 사람을 떠올리며 연기한다.

📍 나의 적당히 잘하는 2가지 찾아보기.

📍 긍정선언 매일 하기!

 

​✅ 삶

📍 운동: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운동! 계단 오르기 정도!?

📍 건강한 식습관: 씹고 싶을 때를 대비해서 오이나 셀러리 준비..!

3. 이 책과 관련하여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부분

저자는 책에서 목표가 아닌 '시스템'을 갖출 것을 강조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목표를 좇으면서 살아왔나요?

그리고 목표를 이루었을때 혹은 이루지 못했을 때의 감정이 어땠는지 되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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