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자 후 전세를 세팅했습니다.
계약서에 전기, 수도, 가스, 보일러 등 주요설비는 임대인이 수선하며, 기타 소모품은 임차인이 수선한다.로 명시했습니다.
인테리어를 하고 세입자를 받아서 시설에 큰 문제로 없을 것으로 추측하지만
3.현재 임차인이 허그에서 전세대출을 받을 예정입니다.
임차인은 학령기 아이가 있어서 2년 거주 후 2년 더 연장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2년 후 임대인인 제가 은행에 전세대출을 일단 반환하고
다시 임차인이 전세대출을 받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임차인의 전세대출이 4년으로 연장되는지 이 부분을 모르겠습니다.
4.임차인이 2년을 살고 전세 2년을 더 연장하겠다고 하고 전세가가 올라간다면 저는 전세금을 5% 올려받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투자가 처음이라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안녕하세요 시작이다님 :) 우선 투자 진행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아는 부분에 한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1. 저는 보통 '사소한 고장(건당 5만원 이하)는 임차인이 고쳐서 살기로 하고, 초과한 경우 임대인과 협의한 후 임대인이 부담하기로 한다' 는 뉘앙스의 특약을 넣습니다. 때문에 작은 부품 수리의 경우에는 임차인에게 요청하셔도 됩니다. -> 하지만 보통 임차인과의 관계 유지를 위해 최대한 제가 부담하는 편이며 이런 부분이 쌓여 매도나 전세 재계약 때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몇 만원의 비용을 통해 임차인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면 매도나 전세를 새로 맞출 때 집을 적극적으로 잘 보여주시거나 역전세가 난 경우 최소한의 역전세를 통해 더 살아주시는 등의 호의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물론 100%는 아닙니다. 2. HUG 대출의 경우 만기 3개월 전 쯤 임차인께 연장에 대한 안내가 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장과 관련된 서류를 임차인께서 HUG에 제출하셔서 연장을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임차인 분이 갱신권을 사용하여 추가 2년을 사신다고 한다면 5% 이내에서 증액이 가능하겠지만, HUG에서 5% 증액된 만큼의 대출이 승인되는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당시 KB시세를 기준으로 대출 한도가 산정 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체크하시고, 무조건 5%를 증액하기보다 당시 시장 상황 등을 보고 판단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출 관련된 부분은 항상 은행 혹은 관련 기관에 확인해보시는 것이 확실합니다 :)
안녕하세요~ 수명이 있는 소모품은 임차인분께 요청하는 편이며 그 외의 수리건은 임대인이 수리를 해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형광등의 경우 소모품이 되겠지만 LED 등은 단순 교체가 불가능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임대인이 수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계약을 하실 때 특약 문구로 나타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4년 계약의 경우 2년 후에 다시 계약서를 작성하면 되며 그 때 시세에 맞게 5% 상승할 수 있다는 문구를 특약에다 넣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시작이다님! 사소한 물건 같은 경우에는 세입자가 수리하십니다. 그런데 저는 그냥 웬만하면 제가 다 해드리기는 합니다.ㅎㅎㅎ 세입자분께서 행복하게 사시는 게 추후 관계 측면에서 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허그 전세대출 같은 경우에는 임대인이 직접 연장신청을 하시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