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세팅 후 수리 관련 문의 & 2년 후 전세금

안녕하세요


투자 후 전세를 세팅했습니다.

계약서에 전기, 수도, 가스, 보일러 등 주요설비는 임대인이 수선하며, 기타 소모품은 임차인이 수선한다.로 명시했습니다.

인테리어를 하고 세입자를 받아서 시설에 큰 문제로 없을 것으로 추측하지만

  1. 혹 양변기 버튼 같은 작은 부품 수리의 경우에는 임차인이 수리하도록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2. 그리고 임차인이 소모품에 대해 수리를 요청할 경우 구체적으로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도 무척 궁금합니다.


3.현재 임차인이 허그에서 전세대출을 받을 예정입니다.

임차인은 학령기 아이가 있어서 2년 거주 후 2년 더 연장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2년 후 임대인인 제가 은행에 전세대출을 일단 반환하고

다시 임차인이 전세대출을 받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임차인의 전세대출이 4년으로 연장되는지 이 부분을 모르겠습니다.

4.임차인이 2년을 살고 전세 2년을 더 연장하겠다고 하고 전세가가 올라간다면 저는 전세금을 5% 올려받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투자가 처음이라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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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쿠user-level-chip
23. 11. 05. 19:46

안녕하세요 시작이다님 :) 우선 투자 진행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아는 부분에 한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1. 저는 보통 '사소한 고장(건당 5만원 이하)는 임차인이 고쳐서 살기로 하고, 초과한 경우 임대인과 협의한 후 임대인이 부담하기로 한다' 는 뉘앙스의 특약을 넣습니다. 때문에 작은 부품 수리의 경우에는 임차인에게 요청하셔도 됩니다. -> 하지만 보통 임차인과의 관계 유지를 위해 최대한 제가 부담하는 편이며 이런 부분이 쌓여 매도나 전세 재계약 때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몇 만원의 비용을 통해 임차인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면 매도나 전세를 새로 맞출 때 집을 적극적으로 잘 보여주시거나 역전세가 난 경우 최소한의 역전세를 통해 더 살아주시는 등의 호의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물론 100%는 아닙니다. 2. HUG 대출의 경우 만기 3개월 전 쯤 임차인께 연장에 대한 안내가 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장과 관련된 서류를 임차인께서 HUG에 제출하셔서 연장을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임차인 분이 갱신권을 사용하여 추가 2년을 사신다고 한다면 5% 이내에서 증액이 가능하겠지만, HUG에서 5% 증액된 만큼의 대출이 승인되는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당시 KB시세를 기준으로 대출 한도가 산정 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체크하시고, 무조건 5%를 증액하기보다 당시 시장 상황 등을 보고 판단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출 관련된 부분은 항상 은행 혹은 관련 기관에 확인해보시는 것이 확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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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user-level-chip
23. 11. 05. 21:23

안녕하세요~ 수명이 있는 소모품은 임차인분께 요청하는 편이며 그 외의 수리건은 임대인이 수리를 해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형광등의 경우 소모품이 되겠지만 LED 등은 단순 교체가 불가능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임대인이 수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계약을 하실 때 특약 문구로 나타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4년 계약의 경우 2년 후에 다시 계약서를 작성하면 되며 그 때 시세에 맞게 5% 상승할 수 있다는 문구를 특약에다 넣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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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교환권user-level-chip
23. 11. 06. 09:29

안녕하세요 시작이다님! 사소한 물건 같은 경우에는 세입자가 수리하십니다. 그런데 저는 그냥 웬만하면 제가 다 해드리기는 합니다.ㅎㅎㅎ 세입자분께서 행복하게 사시는 게 추후 관계 측면에서 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허그 전세대출 같은 경우에는 임대인이 직접 연장신청을 하시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