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말에 이사를 왔습니다.
일단, 시드머니를 갖고있기위해 전세대출을 받고 들어왔어요. 4억7천에.
근데, 오늘 임대인이 급한 사정으로 집을 매매하려한다며 나가셔도되고 계약기간동안은 있어도 된다며. 급매로 내놓겠다고 양해부탁드린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건 너무 초보적이지만
임대인이 바껴도 계약갱신이 가능한지 알고싶습니다.
혹여라도 매매시 바뀐 집주인이 들어오겠다고하면 저희는 나가야하는건지... 다른 문제는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지금 전세 시세가 너무 올라서 1억 정도의 차이가 나는데, 이 참에 조금 떨어진 다른 아파트주택매매를 하는게 나을지...
급매로 내놓는 이 주택을 구입하는게 나을지...
요즘 매매 호가가 오른상태에서는 싸게 내놓는것 같습니다만 과연 구매가가 적당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능력치도 모자란데 욕심내는것 같기도하고.
이 집은 9억초반에 내놓을 예정 인 것 같습니다.
제 현 자산은 4억 2천이 전부입니다. 아무래도 욕심이겠지요. 월급은 제가 프리랜서라 다음을 기약하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급한 마음에 작년에 잘못 선택(고점매수)한 일산 아파트를 하나 갖고있지만 거진 일억이 떨어진 상태라 매매하기도 힘듭니다. 남는게 없죠.ㅠㅠ
머리가 복잡합니다. 신랑월급은 세후 이백이십이라 그 것 으론 감당키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설상가상 다음해에 제가 일이 없을 것 같아서 레버리지를 많이 일으키기가 겁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이만 먹고 아무것도 모르는 50세입니다...
참고로 성북구 길음뉴타운입니다.
부디, 답변 부탁드립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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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아부지 : 행보기님 안녕하세요 살고계신 집의 임대인이 바뀌는 상황이신것같습니다. 아직 만기가 많이 남은 상황이기에 지금 집주인이 바뀌고 만기시 실거주를 위해 이사온다고 하면 갱신은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집값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 행보기님께서 내집마련이 필요한시기인지 감당은 가능한지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이 아니더라도 만기가 아직 남았으니 남은 기간 공부도 하시고 임장도 다니시면서 후회없을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인턴 : 임대인이 바뀌어도 계약갱신청구권 사용이 가능하지만, 들어오는 임대인이 실거주 목적이라면 계약갱신청구권 사용이 불가합니다. 월 저축액의 50% 이내로 원리금+이자 비용이 나가는 수준의 주택담보대출 범위를 계산해보시고 거기에 종잣돈을 더해서 매수가 가능한 아파트 금액대를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매수하시려고 하는 아파트의 가격이 비싸지는 않은지도 주변가 비교하셔서 판단해보시고 결정하셨으면 좋겠네요 :)
호재라이언 : 안녕하세요. 올해 3월에 이사를 한 상황이기 때문에 집주인이 변경될 경우 계약 갱신 청구권을 사용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신규 주택 매수는 확신이 설 때까지 공부하신 후 신중히 선택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월부에 있는 정규강의를 수강하시면서 투자기준과 방법을 익혀나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케익교환권 : 안녕하세요 행보기님... 갑작스러운 소식에 너무 고민 많으실 것 같아요..ㅠㅠㅠ 현재 집주인이 변경되면서 들어와서 산다고 하는 경우에는 갱신을 하실 수 없습니다.ㅠㅠ 현재 호가가 올라가고 있다고 해서 레버리지를 일으키거나 매수를 한다면 전과 비슷한 실수를 하실 수 있어요... 지금 현재 가격이 싸다고는 생각할 수 있지만 내가 감당할 수 있는지 다각도로 고민해보시고 판단 내려보시길 바랍니다. 너무 어렵다면 월부의 재무코칭도 신청해보세요!
후후아빠 : 안녕하세요 행보기님 지금 상황으로 고민이 많으실듯합니다. 투자자이거나 실입주를 나중으로 보시는 분이 매수한다면 당장 이사를 나가는 상황은 되지 않을텐데요. 문제는 실거주자가 오시는 경우는 계약갱신이 어려울것 같습니다. 대략적으로 자산 상황을 설명해주셨지만 구체적인 부분에 맞춰 답을 드리긴 어려울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자산 상황을 점검하실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현재 상황대로 일산 집을 보유하고 전세거주를 선택할수도 있겠고, 일산집에서 성북구 집으로 매수로 갈아타는 고민해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상황에 맞게 더 좋은 답들이 있을수 있겠고 이런부분은 월부투자코칭을 적극 활용해보시면 좋은 답을 찾으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오리꽉꽉 : 안녕하세요. 행보기님 :)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많이 혼란스러우시겠어요. 우선 새로 바뀐 집주인이 실거주 목적으로 들어온다고 하면 계약갱신권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현재 상황에서 행보기님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안이 여러개이고 해당 선택안 별로 편익과 비용이 다르고 복잡하다 보니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특히나 말씀해주신 부분만 가지고는 답변을 드리는 것이 조심스럽고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다른 분들처럼 투자코칭을 활용하여 현재 상황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나아갈 방향성을 잡기를 조심스럽게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소도쿠 : 안녕하세요 행보기님 :) 갑작스레 임대인이 매도를 한다고 하니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아래 많은 분들이 답변 주신 것처럼 새로운 집주인이 실거주를 하겠다고 하면 만기 시점에 갱신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매수나 전세를 새롭게 알아보는 것은 소득과 기타 상황 등 여러 가지를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조언을 드리기 어렵습니다만, 프리랜서 특성(불규칙한 소득)과 행보기님의 연배(50대)를 고려했을 때 너무 무리한 선택을 하면 대출 상환 등의 이슈로 어려운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행보기님의 연배를 생각한다면 감당 가능한 선에서는 내집마련을 해야하는 시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놓여 계시기에 큰 방향성과 당장의 액션 플랜을 제시해 줄 투자 코칭을 추천 드립니다. 내가 가진 자산과 앞으로의 소득, 기타 여러 가지를 전체적으로 고려하여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프로그램이기에 분명 도움이 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좋은 방향 잡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프메퍼 : 네 안녕하세요 임대인이 바뀌어서 실거주 목적으로 들어온다고 하면 계약 이후에 계약갱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종잣돈과 더불어 조금 더 공부한 이후에 좋은 선택을 이어나가시면 충분히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스러울 수 있겠지만, 늦은때란 없으니 이번 기회로 해야할 것들에 대해 고민해보시고 행동으로 옮겨가보시길 응원드릴게요!
파르크 : 일단 매매가 되면 매수인의 경우 보통 현 임차인의 임대기간은 보장하고 매수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임대기간 만료 시 매수인이 실입주의 경우에는 다른곳을 알아봐야 겠네요. 그런데 급매로 내놓으신 현재 아파트를 매수하시는 것은 심사숙고하시고 결정 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현 시세와 임대인이 원하는 매도가격이 어느정도 인지 보시고 판단 하시면 좋을 듯 하고요. 주변 중개업소에 확인해 보시고 판단해 보세요. 걱정이 되시겠지만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제너스 : 안녕하세요, 행보기님 :) 갑작스러운 임대인의 연락에 많이 당황하셨을 것 같아요..! 집주인이 바뀔 경우, 만기 시점에 새 집주인이 실거주를 한다고 할 경우 갱신은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글을 읽으며 여러 생각과 고민들을 하고 계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글 속에서 이야기해주신 여러 상황들을 고려하였을 때, 앞서 말씀주신 분들처럼 좀더 보수적으로 현재 갖고 있는 자산을 잃지 않고 지킬 수 있는 방향의 수비적인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보유 자산을 지키면서도 무리하지 않는 내집마련을 통해 실거주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조급하게 결정 내리시기 보다는 현재 자산 현황, 종잣돈 규모, 월 지출액 등 행보기님의 디테일한 개인 상황에 맞게 방향을 잡아볼 수 있는 투자코칭을 통해 좋은 결정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은 내집마련반 강의 수강을 통해 현재 나에게 맞는 주택담보대출 규모, 거주지역 등을 찾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모쪼록 행보기님께서 하시는 모든 결정을 응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