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독서모임 -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24.12)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저자 및 출판사 : 앙드레 코스톨라니 / 미래의창

읽은 날짜 :  2024.12.11.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소신파투자자    #코스톨라니의 달걀    #4G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1920년대 이후 20세기 모든 시대에 걸쳐 투자를 지속해온 유럽의 전설적인 투자자이다.

이 책은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영면하기 직전 완성된 책으로 돈뜨사차,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실전투자강의 3권으로 이루어져있다. 

2. 내용 및 줄거리

 : 1920년대부터 후반까지 일어나는 역사적인 순간에 그는 어떤 투자를 해왔는지와 투자마인드, 투자에 대한 그의 생각들이 적혀져있다. 

워렌버핏이 투자를 잘 모르는 가족에게 

“S&P500에 90%의 자산을 투자하고 10%는 미국 국채 10년물에 투자하라”고 했던 것처럼

코스톨라니도 "자기돈을 가지고 우량주에 투자하라 그리고 수면제를 먹고 한 몇 년 간은 푹 자라"는 말을 했다. 

눈 앞의 이익을 좇아 사고 팔고를 반복하는 것은 주식투자를 잘 모르는 입장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상황이 아닌가 싶다.  시장의 순환을 역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는 하지만 전문투자자조차 하기 어려운 것인 것 같다. 

 코스톨라니는 첫번째 정보원을 택시운전기사로 잡았다. 재밌으면서도 탁월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가장 눈길이 가지 않는 것이 시세변동에 관한 보고서라고 했다. 이미 일어나고 난 뒤의 일을 분석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뉴스를 보며 미래를 예측하고 어떤 뉴스가 주식시장에 중요한지 아닌 지를, 여론의 반응은 어떤 지를 알아야한다고 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선반영인 ‘뻬따 꼼블리’현상도 이 책은 다루고 있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주식투자도 일부 하고 있는 나로서 투자에 대해 어떤 마음으로 접근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책이었다. 그리고 이 책이 주식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사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모든 투자에 필요한 마인드를 알려주는 책이다. 결국 재료가 다를 뿐 방법은 같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최근 계엄령 선포로 경제시장이 혼란스러웠을 때 비트코인이 급격히 하락하였다. 

그 때 가지고 있던 코인을 건드리지는 않았지만 달러로 환전을 위해 혹시 몰라 예수금을 일부 바로 뺐었는데.. 

추후 내 행동을 복기해보니 역시 나는 아직 1도 모르는 투자자구나 생각했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하락이 와도 다시 오르는 순간은 언제나 돌아온다고 지금 이 종목을 못 사더라도 살 기회는 언제나 생기며, 내가 살만한 종목은 어디에든 널려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FOMO를 많이 눌리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역시나 혼란장에서의 나의 심리는 여전히 갈대라는 것을 많이 느꼈다. 아직 시장의 순환을 역행할 만큼 지식이 충분하지 않고 배짱도 없어서 독서를 통해서 많이 배워야 겠다고 생각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코스톨라니가 처음에는 비관론자 였다는 사실이다. 비관론자로 투자 성과를 이루고 나서 그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이 없고 타인의 슬픔의 결과로 내가 기쁨을 얻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하여 낙관론자로 바뀌었다고 이 책에서는 쓰여있는데 결국 주변인들과 함께 행복하고 그걸 나눌 수있어야 진정한 투자의 성과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 여러 강의를 수강하면서 읽게 된 책들에서 배운 부분들이 쌓이면서 심리100 이론0 이었던 나의 뇌구조도 심리60 이론40 정도로는 변화하지 않았나..!싶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 157 (전자책인 경우 전자책이라고 작성 부탁드립니다😊)

: 코스톨라니는 투자 생활에서 꼭 필요한 4G를 말하는데, 그 중 가장 우선순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코스톨라니 총서 중 2권인 투자는 심리게임이다를 읽어봐야하지 않을까.

  투자 공부를 하면 할수록 심리에 의해 많이 좌우되며, 그럴 수록 이성적으로 냉소적으로 투자를 결정해야한다고 느끼기 때문에 관련하여 읽어보면 좋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