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19기 86조] 서울의 ㅅ도 모르는 부린이의 서울투자기초반 1강 후기

안녕하세요! 서투기를 계기로 서울, 수도권에 앞마당을 하나씩 늘리고 싶은 반타블랙입니다.

사실 저는 반도의 남쪽 끝 지방에 거주하고 있어 살면서 서울을 몇 번 가보지도 못한

소위 말하는 촌놈입니다..!

월부라는 환경 안에서 투자공부를 하니 서울, 수도권에 내 집을 마련하고 싶은 생각이 자연스레 들었으나 항상 생각만 하던 중,

지난달 휴가를 내고 월부 아지트에 특강을 들으러 가겠다는 큰 결심을 하였습니다.

강의를 무사히 듣고 다시 내려오는 기차 안에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할만한데?’

해보지 않아서 막연히 두려웠습니다.

서울까지의 거리와 소모되는 시간, 그리고 사용되는 비용들이요.

막상 해보니 그 어느 것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얻어가는게 더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서투기를 망설임 없이 신청했습니다.

사실 신청을 하고 나서도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아니 내가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습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지만, 이번 서투기 역시도 얻어가는게 더 많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저의 태도’에 집중해보겠습니다!

서울의 모든 구를 한번에, 알기 쉽게, 백지도

서투기를 신청하고 제일 처음 한 일은 카카오맵을 키고 서울특별시가 다 보이는 지도 위에 지적편집도와 행정경계를 통해 각 구의 위치를 확인하는 일이었습니다.

낯선 서울 땅의 경계를 보며 여기저기 확대와 축소를 반복하며 둘러보았습니다.

서울 수도권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스케치를 하는 것이라 생각했씁니다.

제가 혼자서 진땀흘리며 알아보는 것 보다 

강의를 통해 더욱 쉽게 각 구의 위치와 입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하루에 한 번씩 백지도를 그리는 것을 이번달 목표로 삼겠습니다!

가치성장투자와 소액투자를 명확하게

‘종잣돈이 적은 나는 가치성장투자를 못하는가..?’

‘서울 수도권에 소액투자는 역시 어렵지 않을까..?’

평소 제가 하던 생각들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서울 수도권으로 앞마당을 늘릴 생각은 하지 않고, ‘지금’투자할 수 있는 물건을 찾기 위해 지방으로 다녔습니다.

강의에서 명확하게 둘을 구분지어 주셨고,

모을 수 있는 종잣돈이 적은 저의 상황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셨습니다.

‘기회’를 잡기 위해 왜 지금 준비해야하는지 이해하였습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을까?

지금이 어떤 시장인지!

투자자로서 어떻게 시장을 바라봐야 하는지를 명쾌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시장이 주는 기회는 짧지 않다는 점,

아는 지역이 많을 수록 더 좋은 곳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

지금 다시 2015년의 멘토님으로 돌아간다면 임장머신이 된다는 점,

제가 모르는 지역에 이렇게 좋은 기회가 있는 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부지런히 서울 수도권 앞마당을 늘려가야겠다는 결심이 섰습니다.

처음이라 서툴고 어렵겠지만,

끝까지 달려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