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상이] 1호기 협상 놓쳐 봐야 깨닫습니다. [4급지 대장 급급매 놓친 이유]



안녕하세요 호상이 입니다!!!

 

저는 24년 9월부터 1호기를 찾아 헤매며 전임과 매임을 했는데

여기서 얻은 1호기 협상을 놓친 후기를 

여러분께 공유하여 여러분도 저와 같은 경험도 해보시고

앞으로 협상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알려드리려고! 글을 씁니다.

 

24년 6월부터 9월까지는 불타오르는 상승장이었습니다

 

상승장에서 울먹울먹 좌절좌절 해가면서

 

전임도 하고 주말에는 매임을 갔었더랬죠

 

물론 오른 가격에 속도 쓰리지만 그래도 어딘가에 내물건이 있겠지?

 

하면서 전임을 합니다!!!!

 

그러던중 월부학교 가을학기에 

광클로 당첨이 됩니다

 

아싸!!!

 

월부학교 첫임장지 배정받고

준비하던중

 

모르던 번호로 전화가 옵니다

 

혹시 00 아파트가 급매로 나왔어요!

매도자분 사정이 급해서 더 깍을수도 있을것 같은데

혹시 보러오실 생각있으신가요??

 

이게 급매인지 아닌지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제 앞마당도 아니고 제가 찍어서 다닌 단지라서

월부학교 학생이 어디 앞마당도 아닌 찍고다니느 곳을 갈 수 있나?

라는 생각에

 

나 : 글쎄요???

 

합니다.

 

 

혹시나 라즈베리튜터님께 말씀드렸는데

튜터님께서는 

월부학교에서 왔으면 임장지 안에서 투자하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뭐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군요 

 

일찍 가보시는게 좋겠습니다. 

 

하셔서

 

튜터님의 말씀을 또 따라야지 하면서

바로 연차쓰고 다음날인 새벽 아침 댓바람부터 매임을 갑니다.

 

매물보기 전날 저녁 부사님께 전화해서  

당장 내일 아침에 간다는 반응에도

 

부동산과 매도자 모두 오케이!!!

하시더라구요

 

????? 어라?????

 

그리곤 새벽 댓바람 부터 매임을 갔는데

글쎄 매도자분이 주차장까지 마중을 나오셨습니다.

집도 너무 관리도 잘하셨고 상태도 좋았습니다.

 

 

여기서 포인트 :

 

매도자는 정말로 급했습니다!!!! 너무 너무 팔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당시 이러한 것들을 정말 눈치 못챘습니다 바보같이........

 

그리곤 집에 옵니다.

그리고 부동산에서 얼마면 괜찮겠냐고 하십니다.

 

저는 속으로는 제 앞마당도 아니고 사긴 그런데?

하면서 터무니 없는 말도안되는 낮은 가격을 불렀습니다.

 

 

역시 부동산 사장님 매도자 화를 내시더라구요

 

속으로 안사면 그만이지 했습니다.

 

그리고 제나름대로 이유를 이야기합니다.

1. 거기 동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2. 타입도 좋지 않습니다.

 

난 월부학교 학생이니까 다른거 사도되 어딘가 또 있겠지 했는데

 

글쎄;;;;;; 이게 먹혀들고 맙니다.

 

문제는 집주인이 중도금이 급한 상황이라 중도금을 해결해야하는 조건입니다.

집주인분께서는 전세빼는데도 협조를 하겠다며

 

하지만 저는 여기서 더 깍으려는 과욕을 부립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물건은 4급지 대장중에서도

 

7천정도 깍인 물건이었는데

정말 저렴했습니다. 물론 동과 타입은 좋지않았지만

 

확실히 싼 물건이었습니다.

 

저는 더 깍고 싶은 마음에 과욕을 부리고 고민을 합니다.

 

하지만 정말 슬프게도 실컷 제가 가격을 깍아놓았는데

고민하는 사이

누가 낚아채는 비운을 겪습니다.

 

뭐 한번은 슬펐지만 여기서 저는 또 정신 승리합니다.

 

그래 좋은거 찾을거야 할수 있어

놓쳐 봐야지 안다고 했어!!!

처음부터 내가 이물건을 매수했었으면 월부학교에서 튜터님과 배우는 경험이 없을거야

 

그러면서 눈물을 머금고 1호기를 찾아 헤맸습니다.

1호기 매수할때는 협상후 고민을 짧게 하고 빠르게 매수했습니다!!!

전화위복으로 저는 1급지 30평대 매수하게 됩니다

 

 

< 협상시 BM 포인트!>

 

1. 급매가 나오면 바로 매임간다.

특히 평일이 좋다.

토요일이 지나면 급매는 사라집니다.(수많은 경쟁자들)

라즈베리튜터님께서 평일에 매임 가는게 유리하다고 하셨는데

그말씀이 너무 도움이 됐습니다.

현재 제 1호기도 평일 저녁에 매임가서 잡은 물건입니다.

저는 지방에 살아서 차를 끌고 ;;; 왕복 5시간을 운전하면서 매임을 다녔어요

쉽지않은 길이었지만 그래도 급매라는 말이 나오면 늦은 저녁이라도 달려갑니다!

 

 

2. 집주인의 급한 뉘앙스를 파악 해야합니다.

저의 집주인은 심지어 주차장까지 마중 나오신 물건

집도 직접 설명해주시는 정성스러움

다음날 매임 간다고 하도 오라고 하는 급박감!!!

 

이런 물건들은 급매입니다 잡으세요!!!!!

 

3. 사지 않아도 어쩔 수 없다

나에게는 대안이 있다는 심정으로 협상 하세요

물론 협상 포인트와 근거는 있어야 합니다.

 

저는 비선호동이고, 비선호 타입이고, 제가 할수 있는 중도금 카드를 내밀었습니다.

일단 내가 할수 있는 최대의 금액을 불러보시고 거기서 시작하세요

 

4. 내가 제시한 금액이 어느정도 받아들여지면 그냥 매수하세요

너무 심한 과욕은 화를 부릅니다.

 

서울의 괜찮은 급매는 경쟁자가 많습니다.

아마 수많은 부동산은 급매가 나오면 경쟁적으로

저와 같은 많은 매도자에게 전화가 갈겁니다.

서울에서 저평가된 금액의 좋은 물건은 사셔도 좋을듯 합니다.

 

전임 많이 하세요! 더불어 매임두요

 

 

" 호상이님"

매물 100개보면 투자할 수 있어요

우리 해 봅시다

할 수 있어요." 

  - 라즈베리 튜터님-

 

 

제가 놓친 1호기는 정말 제가 기억도 안 나는 전임으로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여러분 전임 매임 많이 하셔서 많은 시도 하시고 많이 보시고

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할 수 있다고 거의 다 왔다고

우리 해보자고 격려 해주시고

 

1호기 찾을 때 너무 막막하고 우울하더라도

튜터님의 말씀을 들으면 힘이 났습니다

 

라즈베리 튜터님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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