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29기 3천만원으로 6억버는 비밀번호1공1오 박꽁위] 3주차 튜터링 데이 후기

24.12.15

안녕하세요. 일공일오 튜터님과 함께한 생애 첫 튜터링 데이 후기입니다.

 

 실전반의 메인 디시. 긴 시간 동안 깊은 감명,  무릎탁! 깨달음, 저에겐 없기 마련인 인사이트 등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시간이라고 익히 들었기에, 부푼 마음과 약간의 긴장을 안고 맞이한 투데이-튜데이였습니다. 조원들과 다같이 모일 수 있는 또 한 번의 신나는 하루였고 튜터님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매우 기대되었습니다.

 

길고 밀도 있는 오늘의 시간이 저에게 남긴 걸 정리 해보려 합니다.

 

 거인의 어깨를 올라타는 기분이 이런걸까요? 

질문을 정리하다 보니 어쩌면 내 질문의 답은 내가 알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지만 흐릿한 채로 확신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튜터님의 어깨를 빌려 더 멀리, 넓게, 다르게 보니 더욱 선명해지고 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소중한 임보들을 발표하고 BM 포인트 공유, 또 튜터님의 피드백까지 받으니 내가 부족한 부분과 배워야 할 부분이 명확하게 파악 되었습니다. 모자란 제 임보의 극일부 나마 보여줄 수 있어 기뻤고, 코멘트 하나하나가 최고의 양분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저에게 오늘 하루를 더욱 꽉 차게 만들어 준건 튜터님뿐 아닌 동료들이었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모두가 튜터님으로부터 명쾌한 대답을 듣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 튜터님께 건넨 질문은 이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각자가 닿을 수 있는 모든 투자력을 끌어모아 갈고 닦은 것들 이었습니다. 

양질의 물음으로 튜터님의 인사이트를 계속해서 이끌어 내어준 동료들이 매우 고마웠고, 더 좋은 대답을 듣기 위해 저는 실시간으로 성장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덕분에 오늘 이 꿈틀거림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 또 동료들이 고맙습니다.

 

 A, B 중에 어디가 더 나은가에 대한 답보다 더욱 값진 것은 그 답을 얻기 위해 해내야 할 것, 견뎌야 할 것, 그리고 그 방법들임을 배웠습니다. 튜터님의 수많은 경험으로 체득한 원칙과 믿음. 저는 튜터님의 몸소 보여주고 있는 그 결과로만 방향을 잡고 계속해서 해나가면 될거라 생각합니다. 비록 하루지만 행동을 했고 결과를 보여주는 누군갈 옆에서 지켜보고 있자니 이미 그런 사람이 된 기분입니다. 쑥스러워 하시며 손사래 치시는 튜터님의 모습이 훤하지만 어쩔 수가 없네요.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고갤 들어 관악을 보라 했던가요 (서울대 슬로건) 저는 오늘 하루 종일 튜터님을 보았고 제 미래에 대한 확신도 만들었습니다. 이 보다 값진 답이 또 있을까요?

 

 자모님이 어느 강의에서 재미있게 투자 하라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저는 오늘 정말 재밌었습니다. 하루 종일 동료들과 아파트 얘기만 했는데 재밌었습니다. 내일 또 다 같이 임장을 가는데 또 재밌을 거 같습니다. 튜데이를 마치고 오는 길에 문득, 이렇게만 하면 되는 거 아닌가? 하는 기분 좋은 물음이 떠올랐네요. 하루 반짝하는 도파민으로 그치지 않도록 꾸준히 행동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튜터님이 가장 무서워 하는 건 투자 기회가 왔는지도 모르고 허허 하면서 보내는 것. 그걸 모르는 게 창피하다고 하신 게 떠오릅니다. 캡멋있었고 박수칠 뻔 했습니다. 성공한 투자자가 되면 오늘의 장면이 늘 떠오를 듯 합니다. 저도 최선을 다하는 누군가에게 멋있어 보이는 투자자가 될 것 입니다.

 

 

 하루 종일 쉴 틈 없이 우리 비번즈의 물음에 응답 해주신 일공일오 튜터님께 다시 한 번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고, 저의 첫 튜터링데이를 900% 초과 완수 할 수 있게 함께 준비해준 36조 동료들에게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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