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83기 60세 노후걱정 없조 병병이] 2주차 조모임 후기

 

지난주 온라인으로 만난 뒤 2주차 모임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오프로 모이는 자리다 보니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실제로 약속시간에 잘 나와주시고 임장하고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부끄러움 없이 

열정적으로 잘해주셔서 어느 때보다 즐거운 오프라인 모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임장 후 느낀 점
 

인천의 대장이라는 송도 1공구, 2공구, 3공구를 임장 했습니다.

좋지 않은 곳이 없고 반듯한 계획도시와 대단지로 모두 좋아 보였습니다.

혼자였다면 보고도 생각지 못했을 것들을

같이 모임 하는 분들과 함께하니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럼에도 각 공구별로 차이는 있었습니다.

아파트 단지의 연식 차이가 있었습니다.

상권의 규모와 질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학원가의 규모차이가 났습니다.

도로정비와 정리 상태의 질이 달랐습니다.

유동인구가 달랐습니다.

 

같이 임장을 다닌 조원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연식의 차이가 있어 각 공구별로 거주사람이 다르다.

신축이 많은 지역은 유치원 대기 순번이 100번이 넘지만

구축의 지역은 대기 없이 바로 입학을 한다고 합니다.

단지와 상권을 지나면서 보이는 사람이 다름을 느낍니다.

 

상권이 한 블록만 있는 지역이 있고 3~4블록 있는 곳이 존재했습니다.

그렇게 높고 넓은 상권을 보면서

가보면 알지 못했을 상권의 질을 한 번 더 확인합니다.

순수하게 학원, 병원과 먹자 상권으로 이루어진 곳과

학원, 병원도 있지만 노래바, 마사지 등 유흥상권이 섞인 상권도 같이 보며

규모와 질을 같이 볼 수 있었습니다.

 

 

2주차 강의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은?
 

투자원칙인 저환수원리를 배우며 투자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겠다고 합니다. 

라면을 끓이는 레시피가 있듯이 투자에도 너바나레시피가 있습니다.

레시피를 잘 지켜 잃지 않는 투자원칙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야구선수의 스트라이크존

야구에서 칠 수 없는 공을 계속 휘두르면 아웃을 당합니다.

메타인지가 뛰어난 야구선수는 내가 칠 수 있는 공과

칠 수 없는 공을 선별할 줄 알고 배트를 휘두릅니다.

투자도 내가 할 수 없는 투자와 할 수 있는 투자를 선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어떤 파도(리스크)가 오더라도 대처할 수 있는 실력 기르기

미래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어떤 호재와 악재가 나에게 다가올지 모릅니다.

악재가 다가와도 그걸 유유히 넘길 수 있는 여유와 실력이 있다면

그 리스크는 나에겐 큰 위험이 되지 않습니다.

결국은 내 실력에 비례하는 것입니다.

 

망각의 주기

조모임을 하면서 질문을 읽어보고 답을 하려니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무언가를 배우고 하루만 지나도 70%를 잊어버리는 것은 사람으로서 당연합니다.

배운 것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들었던 내용을 정리하고, 복습하고 또 반복해도 들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투자 혹은 내집마련 경험 간 어떤 기준으로 결정했는가?

책과 유튜브를 통해서 조금 더 알아보고 했던 ETF투자와 국내 주식 직접투자.

상승장에 대중을 따라 매수했던 주식 삼성전자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여 학군을 고려한 매수했던 내집마련

부모님의 말을 듣고 했던 내집마련

 

투자에서 나만의 원칙과 기준이 없으면 버티기가 힘듭니다.

하나의 기준만으로 하는 투자는 교집합의 투자기준의 물건과 다를 수 있습니다.

 

과거의 경험을 나누면서 간접경험을 합니다.

실수를 통해서 놓친 부분을 복기합니다.

강의를 통해 배운 것을 확립시키는 시간을 가집니다.

 

인생최대의 쇼핑 내집마련 or 부동산 투자

마트에서 과일을 사더라도 내 구매 기준에 맞춰 상품을 비교합니다.

명품백을 살 때도 가격과 가치를 비교하여 내 구매 기준에 맞춰 구매합니다.

자동차를 사더라도 성능과 옵션 등 내 구매기준을 정하고 비교합니다.

 

그런데 부동산투자에는 나의 구매기준이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면 안 되는 것을 명심합니다.

 

 

투자원칙 중 나에게 가장 와닿았던 것은

투자원칙 : 저환수원리

저평가, 환금성, 수익률, 원금보존, 리스크관리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저평가

가치 대비 싼 것을 사야 하는 원칙이지만

아예 가치가 없는 물건을 매수했던 경험

 

환금성

부동산 투자에 있어 아파트가 제일 환금성이 좋지만

투자 공부를 하기 전에 토지(땅)를 매수한 경험

갈아타기를 하는 과정에 하락장에 40번 이상 집을 청소하고 보여주고, 매도한 경험

 

수익률, 원금보존

이야기로 나오진 않았지만

수익률이 너무 낮으면 목표 금액까지 가는 기간이 늘어나며

전세가율이 너무 낮은 것은 매매가가 전세가가 까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원금보존이 힘들 가능성이 큽니다.

 

리스크관리

리스크를 무시하다가 망합니다.

저평가, 환금성, 수익률, 원금보존은 수익에 관한 것이라면

리스크관리가 안되면 망합니다.

내 실력에 맞는 감당가능한 투자를 해야 합니다.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실력

각자 필요한 상황의 실력이 전부 다릅니다.

사회초년생, 외벌이의 상황 속에서 종잣돈을 불리는 돈관리의 실력을 길러야 합니다.

왕복 3시간의 출퇴근으로 강의, 임장을 위해 시간관리 실력도 필요합니다.

종잣돈을 모았다고 해도 어디가 저평가인지, 비교하여 투자할 수 있는 앞마당이 있어야 합니다.

 

어느하나 중요하지 않은 실력이 없고

혼자서는 하기 힘들기 때문에 조원분들과 같이 하는 환경속에서

오래동안 지속하며 꿈을 현실로 만들기위해 꾸준히 노력하려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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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백억부자user-level-chip
24. 12. 16. 23:42

조장님 어제 조모임을 아주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