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지만 절대 깨지지 않는
돌맹이의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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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이맘쯤
제 핸드폰에 떴던 쟈니 튜터님의 번호.
그리고 들었던
"돌맹님께서 이번 학교 반장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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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네!?! 넵!!!! 잘 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다고 믿으면 할 수 있다."
월부에 온 지
약 1년 9개월만에
첫 학교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MVP로 주어진 소중한 기회였기에
어떠한 역할이 주어져도
열정적으로 해내겠다 다짐했습니다.
부반장의 역할이 혹시
나에게 올 수도 있을까? 라는 기대감을 가졌던 날,
그날 저에겐
반장이라는 역할이 주어졌습니다.
반장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머리가 멍~ 해졌지만,
일단 튜터님께
당당하게 외쳤습니다.
"튜터님 저 진짜 잘할 수 있습니다!
저 실전 지투조장도 처음인데 잘했습니다!"
(자신감 하나는 일짱 돌맹)
일단 잘 할 수 있다고
외치고 났더니
신기하게도 제 마음속에는
정말로 잘 해낼 수 있겠다는
용기와 힘이 솟아났습니다.
"처음이라는 프레임 깨기"
저는 예전엔 처음이라는 단어를
참 좋아했습니다.
처음이라는 단어를 붙이면
어디에 붙여도 다 책임을 회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이 처음이라는 프레임을
깨야하는 순간이 다가온 것 입니다.
월부학교를 처음 듣는다는 이유로
반장을 엉망으로 해낼 수는 없기 때문에
저와 함께 할 8명의 반원분들을
어떻게든 이끌어가야만 하는
이유와 목적이 생겼습니다.
과제는 어떻게 하는건지,
과제 체크는 어떻게 하는건지,
3개월을 함께 할 반원과의 소통은
어찌해야 하는건지,
투자를 돕는다는건 어떻게 하는건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두렵다는 생각을 하기 보다는
당장 어떻게 하면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HOW와 WHAT에 집중했습니다.
그렇게 HOW와 WHAT에
집중하며 나아가니
하나씩 일이 해결되고 길이 보였습니다.
할 수 있다고 믿으면
할 수 있다!!
"2호기 투자를 3주만에 해내다"
튜터님께서 주셨던 우리반의 원씽
투자
24년 상반기에
첫 1호기 투자를 했었지만,
튜터님이 주신 투자 라는 원씽을
해내기 위해
곧바로 2호기 투자 찾기에
몰입했습니다.
1호기 당시 저는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가며
투자를 진행했었습니다.
돈을 썼지만,
스스로 해냈다는 느낌이 없었기에
투자 이후에도 자신감이 없었는데요
그래서 이번 2호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히 제 힘으로 해내고 싶었습니다.
꾸준히 시세트래킹을 해왔고,
투자와 관련된 특약과
관련 정보들을 꾸준히
노션에 정리해가며
스스로 투자를 할 수 있게
준비를 해왔습니다.
그렇게 결국 저는
투자지역 선정,
투자매물 후보 선정,
투자 우선순위 설정,
투자 협상 포인트 만들기,
매매가 협상,
전세 셋팅,
특약검토
모두 제 힘으로
해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 과정속에서
쟈니 튜터님께서 저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시고,
저의 선택에 방향성과 힘을 실어주셨기에
더 완벽한 투자 과정을
완성시킬 수 있었습니다.
1호기때는
특약 하나 확인하지 못했던 제가
2호기때는
스스로 투자결정을 해보는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누군가의 투자를 돕는다는 것"
저는 스스로
제가 아직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누군가의 투자를 돕는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튜터님께서는 제게
한 반원분의 투자를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고,
저에게 그렇게 말씀을 해주신
튜터님을 믿으며
한 반원분의 투자를 전폭적으로
돕기로 결심했습니다.
부동산 사장님과 대화도
어려워하던 반원분에게
부동산을 가서 사장님과 어떻게
대화를 하면 좋은지부터
말씀드렸고,
물건을 턴다는 것의 의미는
어떤 것인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도
말씀드리며
계속해서 도전하실 수 있게
격려와 응원을 해드렸습니다.
반원분이 물건을 보고오시면
항상 전화하여 함께 물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보고오신 물건에 대해
잘 정리해서 궁금한 점들은
반원분이 튜터님께 직접 여쭤보실 수 있게
독려해드렸고
반원분께서는
튜터님과 점점 얼라인을 해갔습니다.
그 결과!
반원분께서는
최고의 투자를 해내실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의 투자를 돕는다는건
참 많은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초보 반장으로서
반원분의 투자를 돕기위해 해드릴 수 있는 것은
1. 계속해서 현장으로 나가실 수 있게 독려하기
2. 물건을 보고오면 함께 이야기 나누며
반원분께서 스스로
물건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실 수 있게 도와드리기
3. 지치지 않도록 멘탈 잡아드리기
(넌 잘 하고 있다!)
4. 튜터님과 얼라인을 위해 반원분께서
계속 튜터님과 소통할 수 있게 독려해드리기.
5. 투자과정과 과정마다 필요한 것들에 대해
놓치지 않도록 말씀드리기.
이런 것들이었습니다.
누군가의 투자를 돕고
누군가의 성장을 눈으로 보면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희열감과 행복함이 느껴졌습니다.
왜 튜터님께서
늘 진심으로 저희를 도우셨는지,
그리고
도우시면서 왜 행복하다고 말씀하셨는지
조금은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실 버거운 순간들이 많았다."
: 이직, 퇴사, 투자, 실거주이사, 반장
저는 정말 부족한 반장이었습니다.
실력도 부족하고
체력도 부족하고
의사소통 능력도 부족합니다.
그러나 단 하나
반원분들께 절대 미안하고싶지 않다는 마음은
정말 진심이었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들어왔을 월부 학교에
하필 초보반장을 만나
반원분들이 혹여라도 피해를 보게 되실까봐
진짜 부족하지 않으려고
이 악물고 노력헀습니다.
/
반장이라는 자리가
늘 멋져보이기만 헀는데,
막상 반장이 되어보고나니
한편으로는 외롭기도 했습니다.
처음 반장을 하게되면서
하필 회사에 문제가 생기게 됐고,
퇴사와 이직을 준비하며
너무 힘들었고,
와중에 실거주 집 이사도
준비해야 했고,
와중에 2호기 전세 빼기도
마무리지어야 했고
와중에 반장의 역할도
소홀히해서는 안됐습니다.
너무 버거운 마음에
눈물이 나는 순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 마다
저를 늘 굳건히 붙잡아주시는 쟈니 튜터님이 있었기에
잠시 눈물이 나더라도
다시 우뚝 일어서서 달렸습니다.
왜냐면 저는
절대 깨지지 않는 돌맹이거든요!!
정말 엉망진창같다고 생각했던
제 3개월
다시 돌아보니
성장한 부분들이 참 많네요.
3개월의 학교를 마치면서
저는 이 세가지를 얻었습니다.
1. 저의 롤모델 쟈니 튜터님
2. 내 식구같은 우리 반원 동료분들
3. 더 잘하고싶다는 새로운 목표
/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반장이라는 기회를 주신 쟈니 튜터님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제 롤모델이신 튜터님 덕분에
무너지지 않고 3개월 잘 버텨내고
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믿어주신만큼
더 열심히 성장해서
꼭 언젠가 튜터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커나가겠습니다.
/
부족한 반장인데도
늘 반장님 반장님 하며 따라주신
우리 바니즈 반원분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즐겁게 함께 해주신 덕분에
3개월이 웃다가만 지나간 것 같습니다.
우리 앞으로 동료로서 계속 쭉 오래오래 봅시다!
3개월간 너무 수고 많으셨고
돌맹이답게
계속 잘해나가겠습니다.
투자는 기세다!!!!!
돌맹이는 절대 깨지지!! 않아!!!!!!!!!!!!!!!!
댓글
돌꿈 반장님 월학에서의 소중한 월부학교 3개월 경험과 그 안에서의 감정들을 통해 저도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우선순위,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그리고 그것을 해내기 위한 단단한 믿음과 목표. 적극적인 행동 등 많은 동기부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꿈님을 보며 더 성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