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멤] [실전29기 이런 추위에도 6시간 임장하조 유멤생? 느린다람쥐]

  • 24.12.16



 

 

안녕하세요 느린다람쥐입니다 :)))

 

지난 주말 실전반 3강! 목이 빠져라 기다리던

튜터링데이 시간이 있었습니다

(와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응? 소리님???


사실 실전반과 투자를 병행하며

평일엔 매임과 임보 주말엔 임장에

허덕이며 체력은 바닥으로 내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어찌저찌 살아나가는

우리는 언데드 월부인답게 이번 달도

잘 버텨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임제출 없던 힘을 쥐어 짜냈고

편---안한 맘으로 튜터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 아침 약속장소로 향합니다.

전화와 문자로 익숙한 튜터님을

실제로 뵙는다는 생각에 설렘가득 발걸음~♡

 

씨하조장님께서 예약해주신 스터디룸에

튜터님이 먼저 와 계십니다 두둥!!!

(죄송하옵니다... 튜터님...)

 

밝은 인사와 예사롭지 않은 텐션으로

유멤생 조원들을 맞이해주셨고 간단한 OT 후,

바로 임보발표를 시작합니다.

 

임보발표는 씨하조장님과 소리님

그리고 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튜터님♡

(어쩌다 제가 된 것인지... 연유좀...)


먼저 씨하조장님의 임보발표가 있었습니다.

 

조장님은 그냥 기본적으로 해석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장표에서

실제 투자와 연결되는 의미를

뽑아내려는 접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소득수준을 확인해서

사람들의 수준이나 매매거래의 천장을

예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구당

소득으로 환산하며 시장에서

받아들이는 가격의 적정성까지 확인하고

결론을 내린 뒤, 넘어가시는... 이런 식의 접근을 보고

내 임보에 통틀어서 적용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고 가설을 확인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소리님의 발표!

 

임보의 정석이 있다면 이것일까요...?

한 장 한 장 애정과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꾹꾹 눌러담은 인사이트와 분석 그리고

소리님의 언어로 정리된 장표가

멋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작되는 반성의 시간..

 

나는 조장님처럼 질문이 많은 임보도,

소리님처럼 본질을 챙기지도 못했구나.

뭔가 겉멋만 들어간 임보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좌절할 수 없지 후반전은

더욱 열심히 불태워 보겠습니다 빠샤!


각 발표자의 순서 이후 튜터님께서

바로 피드백을 진행해주셨습니다.

단순한 피드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 튜터님의 임보를

예시로 들어주셔서 구체적인 액션플랜

세울 수 있었습니다.

 

 

거기서 끝인 줄 아셨다구요?

 

튜터님께서 조원분 한 분 한 분

개별 피드백을 꼼꼼히 작성해주신

노션을 개별로 모두 전달해주셨습니다...

튜터님 바쁘신 와중에 잠도 줄여가시면서 ㅠ

 

이건 자랑을 안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튜터님께서는 임보피드백 이후

임보가 어렵지 않은지 물어보셨는데요,

 

그 이유에서 제가 발표하게 된 이유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허덕이는 임보!!!

 

어느샌가 임보가 익숙해지고

템플릿이 갖추어지면 쓰는 게 더이상

힘들지 않고 자연스러워지는데

이때를 조심해야 합니다.

 

무엇인가 쉽다면 더 발전시켜야 할 때,

안하던 장표를 만든다던가! 공급을 판다던가!

 

사실 저는 그냥 허덕인 것이었지만

지난 달 임장지의 흔적이 남은 임보를

튜터님께서는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튜터님 항상

허덕이는 람쥐가 되겠습니다☆

 

점심식사시간 뜨끈한 손두부 집으로 향했는데요,

끓는 순두부찌개를 왕창 쏟아도 초긍정적 사고로

뜨겁지 않다???는 코드님 너무 멋졌습니다.

 

놀라고 불쾌할 수 있는 상황을 침착하게 대응하시는

모습에서 여유로운 투자자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리스크는 대응의 영역???)


식사 후 이어진 튜터님과

걷기 데이트시간입니다.

저와 하이님이 첫번째 순서였는데요,

 

완전 유쾌하신 튜터님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 시간에 느낀점이 있었는데요,

 

투자를 진행함에 있어 모두가

같은 고민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1개월 전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기

전에 가졌던 생각을 하이님께서 똑같이 하고

계신 점이 신기하기도 했고 그렇기에

더 감정이입이 되어 이야기 나눌 수 있었습니다.

 

"급변하는 초조한 시장 속 내가 준비가 된

사람이고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막연한 불안"

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투자해요 하이님!

 

저는 잘 하지 못했던 솔직한 질문과

그동안 자신에게 끊임없이 물었던 질문에 대한

나름의 해답을 말씀하시는 모습에서 대단하다는

감정과 도움이 되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은 고민을 하고, 확신을 얻고, 투자를 하면서

겪었던 과정을 상세히 정리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정리해보겠습니다!)


임장을 마치고 추운 몸을 녹여줄

저녁시간을 가졌습니다. 메뉴는 샤브샤브!

 

거의 한 밭만큼 채소를 먹은 것 같아요

건강하고 맛난 식사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튜터님과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자리여서 더 의미있었는데요

그동안 성장의 영역에서 궁금했던

질문을 여쭤볼 수 있었습니다.

 

기버로서 성장하는 법...

환경으로 들어가는 것의 중요성...

 

환경 안에 오래 있으면서 꾸준히 성장 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하나하나 시도해보겠습니다.


이렇게 저녁식사까지 모든 일정이 끝났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지금까지 반 정도 달려온

12월을 복기해보니...

 

이렇게 열심히 해본 경험이

있었을까? 싶습니다.

 

지금의 경험이 뉴-노멀이

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언제나 케파를 찢는

허덕람쥐로 성장하겠습니다.


튜터링데이를 잊지 못할 값진

시간으로 채워주신 멤생이튜터님♡

 

장소예약부터 조원들의

케어까지 갓벽한 씨하조장님♡

 

전세가 목표를 설정하게

해 준 늘 든든한 원쏘울님♡

 

아련한 눈빛과 반대되는

유쾌한 웃음 Hii님♡

 

대긍정 초긍정 왕긍정

웃음코드 비타민코드님♡

 

항상 센스넘치시고 편안하게

만들어주시는 해내는오소리님♡

 

불도저 같은 추진력

찐 힙스터 홍스베베님♡

 

이렇게 한분씩 닉네임을 적다보니

우리조 너무 좋네요...

 

실전반을 시작하면서 여러분들에게

조원이 아닌 동료가 되고 싶었는데,

 

이미 튜터님과 힙스터들은

저에게 동료가 되어있네요 :)

 

오래오래 함께 갈 수 있는 좋은 동료가 되도록

남은 실전반 시간도 꽉꽉 채워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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